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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15:26
초등학교때 기말시험 끝나고 방학전에 하루인가 이틀간
공작시간 느낌으로 가지고오고 싶은 장난감 갖고오게해서 만들게 했던게 생각나네요. 남자애들은 대부분 1000~2000원짜리 건프라 같은거 사와서 하루종일 조립하고 놀았는데 그게 그렇게 좋았었던....
21/09/24 17:26
아니 근데 진짜 금형사들이 PG건프라 보면 탄성을 터트리는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특히 PG 건담Mk-II는 런너 사진 보여드리니 어디서 파냐고 하시더군요.;;;
21/09/24 19:11
지금 사진에 있는 무료 건프라의 다색 런너만 봐도 감탄이 나오죠
공차 수축오차 다 다 계산되서 부품끼리 슥슥 맞춰지는거 보면 기술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른 메이커가 저정도 완성도의 킷을 만든다? 못해도 최소 천엔은 받을 수 있죠 그걸 무료로 푼다는게 무시무시합니다
21/09/24 15:48
근데 건프라가 쩔긴 해요. 프라모델 만들면서 건프라 아닌 다른 모델이나, 혹은 짝퉁 건프라 만들때 아이 건프라 만들때는 쉬웠는데 소리가 바로 나옵니다 크크크크 RG 더블오 무기만 따로 중국산 샀는데 잘 안되서 속으로 엄청 욕을;;;
21/09/24 16:32
저도 자식 생기면 조립식 장난감 무조건 사줄예정인데
교육용 퍼건 보니까 진짜 건프라의 정석과도 같은 구조로 되어있네요. 단순한데 진짜 있을거 다 있는
21/09/24 17:54
어릴 때 기억 떠올려보면, 집중력 향상이나 세심함을 기르는데 굉장히 탁월했던 듯 해요.
저는 굉장히 산만한 아이였는데 건프라 조립할 때는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서 저걸했으니... 이제는 허리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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