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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23:06
수요미식회 나왔던 청담반점 좋더군요. 다만 처음에는 진짜 맛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해서 짜장 생각난다는 분들 많습니다. 크크크크.
21/09/25 07:23
볶음밥 잘하는 집은 짜장이 안나오거나 따로나오죠. 대충 만들고 짜장으로 덮으려는 집들이 너무 많음.
거기에 짬뽕국물 말고 계란국 나오면 베스트인데... 요즘엔 거의 없는듯
21/09/24 23:30
개인적으로 중국집 요리실력을 가늠할수 있는 메뉴가 볶음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실력좋고 자신있는집은 짜장이 아예 안나오거나 따로 소량으로 제공합니다. 진짜 맛있는 볶음밥은 뭘 첨가하지 않더라도 뒤지게 맛있거든요... 근데 요즘엔 대부분의 중국집은 (특히 배달전문집) 미리 대량으로 볶아놨다가 주문 들어오면 데워서 나가는 수준이더라구요. 그러니 짜장으로 커버칠수 밖에요
21/09/24 23:50
볶음밥 맛있게 하는 집 정말 별로 없더군요. 그래도 얼마전에 마라탕 먹으러 간 곳의 볶음밥은 기대도 안 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짜장은 마라탕집이라 당연히 없었어요)
21/09/25 01:45
사실 그런거 먹고 싶으면 중국집을 시키면 안되고 좀 전문적인 중식집이나...그런게 드물다면 양꼬치 집에서 볶음밥이나 건두부볶음 같은 중식을 파는데가 있는데 그런데서 먹으면 진짜 뒤지게 맛있습니다. 양꼬치는 됐고 그냥 볶음밥만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였는데 아마 안되겠지 싶어서 슬펐던....
21/09/24 23:54
볶음밥을 시켜먹느니 비슷한 가격대면 짜장밥/짬뽕밥, 좀 더 써도 되면 야끼밥/중화비빔밥, 가격대 확 올려도 되면 잡탕밥 먹습니다.
21/09/25 02:09
정말 맛있는 볶음밥을 못 드셔보셔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잘 볶은 볶음밥은 탄수화물의 단맛, 계란의 단백질에서 나오는 고소함, 동물성 지방의 고소함, 향채의 산뜻한 향, 은은한 탄향, msg의 감칠맛, 적절히 수분이 빠진 밥의 꼬들함이 각기 독립적으로 느껴지는 아주 직관적으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절대다수의 한국 내 중국집들이 볶음밥에 진심이지 않은 것이 늘 전 안타깝습니다.
21/09/25 08:42
위에도 썼지만 물론 맛있겠죠
김치볶음밥도 맛있고 간장계란밥도 맛있어요 근데 볶음밥 자체가 그냥 기본메뉴 같은거라 굳이 삼선짜장 간짜장 이런거 있는데 짜장면 먹는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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