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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19:05
나보고 원두 갈아서 직접 드립하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캡슐커피 뽑아오는거에 만원이면 이건 그냥 사장이 이사람 근로소득세 적용 안하고 월급 올려주려는거라고 봐야..
21/09/25 19:24
업무외 잡일로 시킬때 갑질인 거지, 타당한 보수를 받고 하면 갑질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추가 업무하고 추가보수를 받는 개념인데 말이죠
21/09/25 19:31
저도 같은 느낌입니다. 피지알이 잼민이 사이트였으면 '아 돈 안 벌어봤네' 느낌이었을텐데 그게 아니니 '돈 잘 버시는구나..ㅠ' 느낌 들더라구요 흐흐
21/09/25 19:32
심부름이 아니라 업무수행에 따른 댓가가 있는 근로라고 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반대로 커피 타오라고 했는데 기분나빠서 안한다고 했을때 불이익을 주면 갑질 아닐까요?
21/09/25 19:34
만원이 아니라 십만원이라도 거부 불가능한 분위기라면 갑질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만원 개꿀인데? 싶다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한테 해줘야하는거면 만원 받아도 하기 싫을거 같아서요 주변에서 왜 안해? 이라면 더 짜증날듯 크크
21/09/25 19:36
일반적인 평가 이상의 보수를 지급하는데 갑질이 될리가 없죠
그렇다고 커피 심부름이 인간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반인권적인 행위도 아닌데요
21/09/25 19:57
(수정됨) 저 조건으로 시키는사람이 이해가 안가는데?
글쓴 분이 여성분이면 찝적대는거라고 의심할 수준이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아침 출근해서 커피를 꼭 마시고 싶긴한데 그냥시키려니 갑질같아 넉넉히 주는거라면 서로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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