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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8 12:56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935930/ftp-games-revenue/
이자료로는 2020년에는 롤도 넘었나봅니다
21/09/28 13:09
니네들 그래도 콘솔게임 잘 뽑잖아 ㅜㅜ
한국은 mmorpg때문에 흥하고 그거땜에 또 망하는중인데... 원신처럼 천억 때려박을 필요없이 바람의나라같은 아이피 한번 후리면 100분의1 수준의 개발비로 천억매출은 삽가능
21/09/28 13:11
소프트파워는 부족해도 사람 갈아넣어서 업데이트가 빠르고 떼깔은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점이 모바일게임 시장 환경과 잘맞아 떨어진듯..
공산당 족쇄가 풀리고 스토리 까지 잘 베끼는 경지에 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 하네요. 중국산 AAA게임 시대가 올까요
21/09/28 14:03
원신이 일본에 충격을 주고 일본 유튜버들이 원신쇼크네 뭐네 하는게, 이제 더이상 소프트파워에서도 무시못할 단계에 왔다는 걸 세계규모로 증명해보인 게임이라서죠. 공산당이 족쇄라지만 오히려 족쇄를 차고도 저만큼 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해야 대비가 되지, 알아서 자멸할거라고 넋놓고 있으면 다 잡아먹힐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21/09/28 14:20
(수정됨) 동의합니다. 원신,붕괴 단편애니메이션들 봤었는데
솔직히말해서 캐릭터비주얼부문은 이미 1티어 먹었고 영상기획/연출 부문은 1.5티어급 제작사 수준까진 왔으며 세계관/스토리/대사,각본 부분이 좀 2~3티어 수준으로 봅니다 떼깔은 그냥 다 따라잡았고 부분부분 앞서는 부분들이 있는데 세계관과 스토리부분이 작용하여 영상이나 게임컨텐츠에 주는 웅장함이 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21/09/28 14:53
퉌신 전까지의 중국 게임은 오타쿠의 비대한 자의식 표출(?)같은 설정과다 세계관의 게임들이 대다수였는데, 원신에서부터 전 세계의 다수의 게이머들한테 보편적으로 어팔할만한 수준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능으로 딱히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데도 몇십씩 써서 캐릭터를 뽑아대는 이유가 그 캐릭터가 좋아서, 가 가장 크거든요. 별 것 아닌거 같지만 실제로 거기 성공한 게임이 얼마나 있는가 생각해보면...대단한 일이죠. 그런 면에서는 어떤 이정표가 될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중일 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공감하는 건 이건 중국게임이 대단한게 아니라 미호요가 대단한 것, 이라는 거지만요 크크.
21/09/28 15:03
그렇죠 아직까진 그냥 미호요쪽에 덕후계의 어마무시한 소수의 천재들이 있는거 아닌가에 머무르고 있긴합니다.
근데 미호요는 진짜에요.. 캐릭터들의 비주얼이 진짜... KPOP과 유포테이블에서 느낀 그것과 비슷한걸 느꼇습니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중심으로 만들어내는 단편애니의 액션연출과 카메라 무빙이 진짜... 제가 그쪽으로 안배워서 용어로 설명할수는 없지만 무언가가 오타쿠들의 가슴속의 HYPE&EPIC을 깊게는 아닌데 툭툭 건드려요 개인적으로 이정도 비주얼과 시각연출이면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해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21/09/28 16:56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대중적인것들은 사실 거의대부분 중국에서도 그대로 소비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족쇄를 차고도 저만큼하는게 아니라 족쇄는 핑계고 아직까지 인프라 자체가 부족한것이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9/28 13:20
원신은 너무 많이 베껴서 일본게임 그 자체가 되버린 수준이라 그냥 명예 일본겜으로 쳐도...사전 지식 없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100이면 100 다 일본겜이라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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