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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 19:43
제가 입원을 한적이 있었는데 간호사 누님들이 다 이쁘고 앴됐었습니다. 근데 다들 신입인지 링거주사를 못넣어서 엄청 찌르시더라구요 엄청 아팠는데 내색을 못하고 무덤덤한 척 했습니다…
21/10/07 20:06
저도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수술직전에 맞아야하는 링커주사를 간호장교가 세번을 실패하더군요 그땐 날씬했을때라 핏줄 찾는게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정말 초짜였는지.. 결국 미안하다며 네번째에 성공.. 여기까지는 저도 관대하게 안아파요 괜찮습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직후 의무병이 와서 그걸 보더니 지금 수술하는 쪽 팔에다 링커 맞추면 안되는 거 모르냐고 그럼 수술중에 걸리적거리게 되지 않냐고 하니 간호사가 그때서야 아차.. 하더니 네번째만에 겨우 성공한걸 빼서 반대쪽 팔에 다시 꽂는데.. 이때는 아무리 관대해도 속에서 욕이 나오더군요.. 크크.
21/10/07 19:53
예전에 헌혈하러 갔는데 한번 꼽아놓고 손 오므락 펴락 해라고 했는데 피가 안빠지는겁니다.
어머머 하더니 빼고 다시 꼽더라고요. 미안했는지 옆에 앉아서 뭐 막 봐주시던데 오므락펴락 하는데 자꾸 손이 그 분 허벅지에 닿는거에요. 민망해죽어서 안하고 있는데 자꾸 잼잼하세요 하는데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싫었냐고요? 아뇨 그럴리가요
21/10/08 00:09
이거 어르신들은 주사 잘 못놓는 간호사 오면 자는 척 하더군요...
저는 잠결에 그냥 맞다가 잠이 깻다는... 누님 그래도 세번이나 실패하는건...
21/10/07 20:07
실제로 저도 연습용 교보재가 되었기 때문에 이해는가네요 크크
저는 친동생이 간호사라 그런가 간호사 관련 글만 보면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신입 간호사분들이 주사위 잘못 찌르고해도 친동생이 간호사라 다 이해한다고 긴장하지마세요라고합니다 특히 함부로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보통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하더라구요.. 오히려 젊은 사람일수록 더 조심할려고한다고.. 보통은 아픈 사람들이니까 참고 넘기는데 정도가 심하면 싸우기도 한다더라구요
21/10/07 20:45
중딩 때인가? 간호사 누나가 네번인가 실패하신게 생각나네요. 사실 잘못놓는 것만이면 상관 없는데 무지 아파서 소리지를 뻔할 정도였던...그 때 엄청 화나서 클레임걸어서 복수할거야 그런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뭘 할 것도 없이 뒤에서 보고 계시던 대빵 간호사님이 엄청 갈구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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