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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09:26
두번째 베플같은 타입은
이미 영화, 드라마로 간접경험치를 만렙으러 쌓아서 저러는건가여;; 모태솔로인데 데이트도 귀찮고 밀당도 뻔하다니 그럴수가 있나;;
21/10/08 09:31
제가 이십대 후반에 모쏠탈출했는데
그전까지 로코 영화 드라마는 물론 주변에 여사친도 많고 소개팅도 많이 해본 상태에서 사귄거였는데 실전은 너무너무 달랐던... 제 첫연애는 처참하게 끝났었죠 크크 진짜 말도 안되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 못해서 깨졌습니다. 모쏠인데 연애가 뻔하다? 그냥 정신승리.
21/10/08 09:35
연애 못하면 하자 있다는 거죠. 불량품처럼요.
한국사람의 특징적인 생각이라더군요. 한국에서 살았던 외국인들이요. 다양성이 존중되지 못하는 사회의 일면이겠죠.
21/10/08 09:41
남자면 여자한테 정말 관심 없으면 30중반까진 하자없는 모쏠이 가능은 하죠. 무슨 드라마처럼 여자들이 달라붙으려면 거의 존잘남 되어야하는데 그정도말고 적당히 평범한 남자에 적당히 나쁘지않은 조건인데 남중남고공대나왔으면 여자랑 동선 자체가 안 겹치면 그냥 자발적 모쏠되는거니까. 여자면 그런 여자한테 남자들이 어마무시하게 들이밀기때문에 쉽지않지만요
21/10/08 09:54
일단 하자없는 모솔여성은 로또에 가깝고, 남성의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남중남고테크에 남자한테 인기 많고 운동 게임 좋아하면, 하자있는? 모쏠들에게 둘러쌓이게 되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는데 그러면 진짜 여자만날일이 없고 소개팅 후보로는 상위권 스펙을 가지고도 소개팅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해요. 물론 이런 친구들이 기회만 제대로 주어지면 솔로탈출이 어렵지는 않은데 어림도 없지! 내 친구 우린 영원하다 멤버들과 함께라면 또 30중반까지도 남자셋이 여행다니고 카페가고 피시방 가는경우를 본적이 있읍...
21/10/08 10:03
하자없는 모솔이 없다는 말에 기죽은 모솔들이 모솔탈출을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죠. 서른넘게 모솔이다가 첫연애 시작하고 잘만 지내고 있는데, 돌아보면 왜 스스로 자초해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까 싶네요. 자신감이야말로 매력인데 말이죠.
21/10/08 10:13
음 저는 '하자'가 아니고 '외모'로 바꿔야된다고생각하는데 크크
다른데에 하자 어마어마해도 외모만 좋으면 잘 하는 케이스 수두룩하고 다른데가 아무리 훌륭해도 외모가 안되면 못 하는 케이스 수두룩한데요 크크 연애시장에서 모든 하자를 뛰어넘는 제1조건이 외모인것도 뭐 당연한거고
21/10/08 11:52
A-1. 대체로 성적이 준수하거나 무난한 다른 과목과 달리 유독 특정 과목만 성적이 안 좋은 사람
A-2. 대체로 성적이 안 좋은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특정 과목도 성적이 안 좋은 사람 B-1. 특정 과목에 대한 능력/잠재력은 충분히 있으나 별다른 관련 흥미나 욕구가 없어서 해당 과목을 자발적으로 선택하지 않았거나 공부하지 않는 사람 B-2. 특정 과목에 대한 흥미도 있고 잘하고 싶은 욕구가 분명 있음에도 관련 능력이 부족하여 해당 과목을 비자발적으로 선택하지 않았거나 못하는 사람 C-1. 스스로 특정 과목의 성적이 안 좋다는 사실이 별달리 부정적으로 인식되거나 신경이 쓰이지 않는 사람 C-2. 스스로 특정 과목의 성적이 안 좋다는 사실에 불행함/불만족스러움/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 D-1. B-1, C-1의 사항이 분명한 사실인 경우 D-2. B-1, C-1의 사항은 그저 착각 또는 자기 합리화에 불과할 뿐인 경우 E-1. 필수 과목 / 주요 과목 / 중요 과목 E-2. 선택 과목 / 비주요 과목 / 비중요 과목 일반적으로 연애 또는 결혼이라고 하면 E-1으로 인식하며, 연애 경험이 일절 없거나 장기간 연인이 없는 경우를 두고는 A-2, B-2, C-2, D-2로만 대개 간주하거나 단정짓는 경향이 강하죠.
21/10/08 12:09
연애 못할 이유가 없는데 연애 안하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이 애초에 알아서 이유를 만들어주거나 아니면 연애 한 적 있다고 생각하거나 합니다. 스스로 뭔가 설명해야할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흠흠
참고로 전 몇년 전에 친구가 저 모솔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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