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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16:05
수입은 지속가능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월천이 큰 돈이긴 하지만 자본소득과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기엔 부족한 돈이어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된 후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것 같아요. 20대 후반 이상 여성분들이라면 후자 선택하시는 분들이 2-3배 이상 많지 않을까 싶네요.
21/10/08 16:19
사실 당연히 전자라는게 연애로 단타치기에는 전자가 낫다....라는 의도로 했던 말입니다 크크
결혼 생각하면 후자 선택 비율도 무시 못하겠죠 그래서 두 집단 인재풀이 완전히 다를거라 했던거구요 흐흐
21/10/08 16:47
크크크 이게 딱 좋은 예이죠
모르긴 몰라도 여러군데에서 억대연봉 부르고 충주시 홍보맨 스카웃제의 분명 했을텐데 계속 충주시에 남는것 보면 이유가 있는겁니다 크크
21/10/08 13:44
수입이 5배인데 연금까지 생각해서 6배라고 치고..
공무원이 30년 일하면 유튜버가 6년이상 꾸준히 월 천이상 벌어야 비슷하다고 봐야하려나?
21/10/08 13:45
요즘 뭐든 가격 오르는거 보면 그냥 미래의 수입도 미리땡기면 개이득이라는 생각도 들고,동기간에 적게 벌수록 모을수 있는 돈의 비율도 줄기 마련이라 (사람이라는게 유지비가 드니 월 수익 천만원중 백만원을 써도 한달에 9백이 모이는데 2백중에서는 50만 써도 150이 남아서 모이는 돈은 5배가 아니라 6배차이)짧고 굵게 땡기는게 좋은듯합니다
그리고 유튜브 몇달 못가고 금방망하면 그때 공무원 준비하시면 되죠.
21/10/08 13:46
월천이 얼마나 가느냐가 문제고 뭐 다른일해도 먹고산다? 제가 당사자면 자신이 없을거같네요
다른일 한다고 음식점 열었다가 망하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회사차린다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뭐 여튼 그런 불안감을 느낀다면 피할것이고 할만한데? 하면 좋아하겠죠
21/10/08 13:48
월 천이 죽을때까지 그대로인게 아니라 걍 받고나면 유지가 어렵죠
'월 천을 버는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계정의 소유자'가 되는 게 아니라 '월 천을 벌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거라면 또 다르겠지만
21/10/08 13:50
저야 무조건 전자하겠지만, 비슷한 논쟁을 어머니와 한 적이 있네요. 그건 심지어 연3억계약직 vs 9급공무원이었는데,
제가 그거 몇년만 버텨도 후자가 평생 모을 돈 모으지 않냐 거기에 심지어 그 경력으로 그냥 다른데 입사하면 자본력이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는데 어머니는 다른데 입사가 100% 확정도 아니고 돈 더 모아서 낭비하면 결국 늙어서 고달프다고 무조건 생존은 보장되는 공무원이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21/10/08 13:57
10년 일한다고 했을 때 전자 12억 vs 후자 2억 4천
그런데 유튜브 판이 10년이 아직 안됐습니다. 그 사이에 1년은 커녕 3개월 사이에 뜨고 지는 채널이 수백개가 되죠. 내가 5배 더 번다고 해서 남들 정년보다 더 빨리 쉴 수있는것도 아니고...그래도 월 천 빠짝 벌고 쉬고싶네요
21/10/08 13:57
5년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잘나가는 유튜버 싹다물갈이됐죠. 그만큼 유지가 쉽지않은 업종이고 얼굴팔리는것도 감안해야죠. 이상한애들도 많이 붙을거고.
월천만이면 보통 구독자 10~30만사이일텐데 컨텐츠유지하기도 쉽지않을뿐더러..유지한다해도 생애소득에서 큰 차이는 발생하지않을것같아서.. 보통 25세정도에 공무원 입직하면 생애소득이 20억정도 된다고하죠. 10년 이상 채널을 꾸준히 유지해야한다는건데.. 저는 걍 공무원할래요
21/10/08 14:02
단순히 월 1000만원 유튜버랑 월 200만원 공무원 이럴 것이 아니라 저 질문이 제대로 성립하려면
유튜버로 월 1000만원을 벌 수 있는 외모, 말빨, 창의력 등 재능 vs 공무원을 정년까지 절대 안 잘리고 할 수 있는 업무능력 이렇게 비교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저는 당연히 전자합니다.
21/10/08 14:06
굳이 비교를 한 거 보면 월천 유튜버긴 하지만, 월천을 온전히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다 하는 종류의 유튜버는 아닌가 보죠.
승우아빠처럼 원래 전문성도 있고 입담,관종력도 있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소득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그 승우아빠도 하꼬시절 길었지만) 하얀트리마냥 별 다른 능력도 없는 날건달인데 어쩌다가 뜬 유튜버라면 9급 공무원이 차라리 낫겠죠
21/10/08 14:15
훅 가는게 문제니까 그렇죠..사회인식도 문제구요..그러니 공무원 선택하는거도 이상한게 아닙니다..
운 좋게 때 맞아서 성공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걸 유지하는건 다른 문제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만한 컨텐츠인지도 고려해볼만하구요. 조건 자체를 저렇게 걸면 안되는거죠 애초에.. 10년간 저렇게 번다고 하던가 그래야죠.
21/10/08 14:16
공무원이 좋다기보다는 월세 천만원 나오는 건물주로 바꾸면 전부 다 전자고르겠죠. 부동산은 안정성이 넘사벽이니.
유튜버는 당장 내년에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당장 천만원 들어온다는 게 의미가 없어요. 영상 하나 알고리즘 잘 먹으면 듣보 레벨에서도 몇달은 천단위 나오기도 하는 게 유튜브라서
21/10/08 14:16
물론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가 꿈이면 전자. 먹고 사는 직업으로 볼거면 후자.
유튜버는 무난하게 컨탠츠 생산해도 1년을 장담못합니다.... 혹시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수입 끊기는 건 물론이고 이후 인생에 심대한 영향이 오죠.. 월 1억 가까이 버는 슈퍼 유튜버면 팬만 끌어앉고 가도 되지만. 월1천 정도 규모면 안정성을 택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1/10/08 14:25
얼굴팔리는게 너무 커서 저라면 그냥 공무원하겠지만 굉장히 인싸성향의 분들은 유튜버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유튜브에서도 월 천이면 조금 애매한 위치입니다. 성장세가 좋은상태가 아니라면 3년도 장담하기 어려운데다 엄청난 재능러들과 프로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가정꾸릴거까지 감안한다면 공무원이 낫겠죠.
21/10/08 15:24
생활비 100으로 동일하다 하면 가처분소득이 900 : 100
호봉, 연금, 제작비, 세금 기타 변수 다 제외하고 계산하면 공무원 스무살부터 정년까지 40년 한다고 가정하면 1200*40=4억 8천 4억 8천을 월 900으로 잡으려면 4년 5개월 한 5년 정도 유지할 수 있으면 전자가 낫긴 한데... 에바네요. 5년 유지한 유튜버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많진 않겠죠?
21/10/08 16:20
이게 월 200공무원은 미니멈이고 맥시멈이 3~400후반까지는 갈 수 있는데 월 천 유튜버는 저게 맥시멈일 가능성도 높아서 쉽지않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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