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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23:31
백종원씨 말에 따르면 지분 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망한다고 자기가 망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주인이 아닌데 주인 의식을 가지게 하려는 걸 포기하라고 하더라구요.
21/10/12 09:48
그게 지분 줘도 안된다와는 다르죠. 아래를 보시면 [처음부터 지분을 80~90퍼센트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게 만들 때 사용된 금액을 갚으라고 한다] 라는 답이 나와있구요.
21/10/12 12:24
지분을 80~90퍼센트 가지고, 가게 만들때 사용된 금액을 갚는건 주인의식을 같는게 아니라 주인이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 사람을 "근로자"라고는 아무도 안부를거 같은데요?
21/10/12 13:33
(수정됨) 백종원의 10~20퍼센트 몫은 남아있죠. 100% 넘겨받은게 아닌 한 백종원에게 지분받은것은 매한가지 아니겠습니까? 대출상환에 대한 신용보증은 백종원 브랜드가 하니 이에 대해서 혜택을 받은 것이구요. 더군다나 프차 라이센스로 본사에 종속되어 있는데 이건 주인이라기 보다는 '리스크와 인센티브가 아주 확실한' 노동자나 다름없죠.
비슷한 케이스가 야쿠르트 아줌마나 택배 기사에 가까운데 이분들이 주인에 가까운지 노동자에 가까운지 따지면 전 후자같습니다.
21/10/11 23:58
근 10년째 사업하는데,
지분 줘도 별 차이 없습니다. 스톡 든든히 줘봐야 상장하면 털고 퇴사하던 유명 제약회사가 예시죠(…) 하물며 상장을 해도 그런데, 상장 가능성도 희박한 대다수의 회사 지분을 줘봐야 그냥 오너 지분 희석 말고는 거의 의미가 없더군요
21/10/12 02:37
주인의식은 자기의 능력 이상의 보상을 받을때에야 비로소 생겨나는것인데 이런 상황이 회사입장에서 달가울리는 없고.. 그냥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걸로^^
21/10/14 01:26
근데 사진 보니 양을 엄청 많이 주고, 고칼로리로 보여서 살 팍팍 찌우는 아주 건강에 나쁜 음식 같아보이는데요?
맛도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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