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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14:27
관상은 모르겠는데 정말 면접때만 A급인척하고 실제 폐급인 친구들 많다는 건 공감합니다.
특히 임원들 동태눈깔에 최적화된 인재들 실패율이 매우 높음
21/10/13 14:28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 면접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도 쉽진 않아요. 티가 나는 영 아닌 사람 정도는 거르는데, 괜찮아 보이는데 막상 뽑고보면 영 아닌 경우도 정말 많아서...
21/10/13 14:59
탈락 사유를 안 알려주니까 상관없긴 하죠...
그리고 솔직히 채용이라는 것 자체가 진짜 취업청탁급이 아니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지내는 사람을 뽑는 건데,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뽑는 건 어쩔 수 없죠
21/10/13 14:47
합정에 사옥있는 모 회사가 중견기업인데, 면접관 중에 관상가 있다는 말을 제 또래 취준생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21/10/13 14:49
사실 저는 면접이라는 행위자체도 복불복이라 관상으로 채용하나 빡세게 봐서 채용하나 어차피 스펙+자소서로 어느정도 걸러낸 사람들의 일적 능력 차이는 유의미하게 차이날거라고 생각안하긴합니다.
그리고 영업직이면 소위 말하는 관상 (정확히는 인상)이 매우매우 중요하긴 하겠죠.
21/10/13 14:59
기업 바이 기업이긴한데, 다른 사기업도 사실 최소 스펙만 맞추고 면접 단계 가면 스펙이 아닌 다른 요소가 당락에 더 결정적인 경우가 생기곤하죠. 대놓고 밝힐 수 없을뿐이지.
나이, 성별, 인상/이미지, 특정 어필 요소가 있는 취미/경력.. 관상도 인상/이미지 중 하나라고 보면 뭐.. 그래도 켕기는게 있으니 면접비를 12만원이나 주는거죠. 공공연한 이야기인데도 별소리 안나오는건 그게 클겁니다.
21/10/13 15:31
요새는 보통 이력서 필터링 끝나면 본인 회사에 맞을 만한 사람 뽑으니까요.
어느정도 필터링 끝나면 팀장이 팀원한테 후보 몇 명 띄우고 누가 좋을거 같냐 물어보긴 하지 않나요?
21/10/13 15:56
공기업도 아니고 사기업이면 회사 마음이죠 뭐.
+)수많은 넷상 관상가들은 관상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외모지상주의일 겁니다. 관상은 눈사이의 거리가 어떻고 이마와 코의 비율이 어떻고 콧볼의 크기가 어떻고 이런 걸 따져야 되는 건데 외모 첫인상,호감도가지고 그러는 거죠. 관상이 정확하다다면 승리,정준영 등을 비롯한 미남,미녀 범죄자들 온갖 사건 터지기 전부터 알아봤어야 되겠죠
21/10/13 16:22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저는 처음에 다녔던 회사 면접 볼 때 면접장 문 열어주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회장님 따님이었어요.
그 분이 경영수업 받으시느라 여기저기 팀 옮겨다니시는 와중에 잠깐 같은 팀에서 근무할 시기가 있었는데, 면접장 문 열어줄 때 감사합니다 인사 했던 걸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인사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그렇게 제 회사 생활이 탄탄대로를 달리게 될 줄 알았으나 그 분은 경영에 뜻이 없어 떠나시고 저는 이직했네요. 흐흐
21/10/13 16:34
관상이나 첫인상이 중요하긴 하죠. 맘에 안들면 죽어라고 꼬투리만 잡을려고 기다리다가 한번 엎어지면 거 보란말이지 말이 나오니 크크
어느정도 관상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고정관념도 위험하다고 봅니다.
21/10/14 01:22
하이어링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레쥬메만 보고나서, 바로 링크드인 확인들어가죠...
그러고 나면, 친추 보내는 분들이 있는데, 떨어지고 나면 어색할까봐 합격 확정되면 그때에 주로 억셉트합니다... 링크드인이 생기면서 예전같지 않아요.
21/10/13 18:07
올해 경력직으로 해당회사 면접봣습니다.
저도 3명이신데, 외관상 50대-40대-30대 앉아계셧는데, 50대분은 인성질문, 30대분은 실무질문, 40대분은 아무말안하셧습니다. 차이점은 화상진행한거, 면접비가 2만원이엇던점 정도 차이잇습니다. 특이한점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근무시간이 오후1시-오후10시엿습니다. 저도 본 면접중에 젤 신기햇어요
21/10/14 00:55
해운업 대표분한테 자신은 항상 면접에 관상가 동참시키고 자기 아는 많은 사장들도 그렇게 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얘기라 지금은 어떨 지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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