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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22:57
3라인중 2라인이 벌어주는데 지는거면 딱히 한선수가 문제인게 아니라 팀운영이 일단문제가있는거아닌가요 물론 모건도 한계가 명확해보입니다만
21/10/13 23:06
원래라면 망한 라인은 버려야 하는게 맞는데, 방금 FPX vs 로그 전만 봐도 올해 메타는 망한 라인 (또는 맛집 되는 선수) 후벼파기에 매우 좋은 메타라서 쉽게 버릴 수도 없습니다. 망하면 0.5인분이 아니라 -1인분, -2인분이 되는 메타임.
21/10/13 23:06
모건의 한계를 인정하고 윌러가 미드바텀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데 동선 보면 거의 탑 위주 동선이더군요
심지어 라인전이 끝나도 계속 모건 봐주는 동선을 하니 반대로 데프트나 쵸비 쪽은 스노우볼이 완전히 멈추구요
21/10/13 23:10
다시 생각해봐도 영혼 시스템이 각 팀의 구멍들에게 너무 가혹한 환경인거 같아요. 작년부터.
라인전 약하면 결국 존버하다가 눈치보며 스플릿 하거나 빈 라인 주워먹고 최소 0.5인분이라도, 한타때 딜러 반피라도 빼주는 운영이 되어야 하는데 5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용 앞에 모여가 되니까 못 하는 선수가 잉여되기 너무 쉬운거 같음. 함부로 스플릿도 못 하고
21/10/13 23:17
오늘 경기랑 어제 경기랑 너무 똑같이 흘러가다가 털리니까 참... 허탈하네요.
1. 모건은 역시 모건이었다. 2. 윌러는 미드바텀 조금 벌었다 싶으면 '그래도 탑도 케어 좀 해줘야지...'하고 탑 갔다가 말아먹는 걸 계속 반복하는 중. 아니 제발 걍 키워봐야 못하는 탑 버리고 상대 바텀을 터뜨리라고!! 3. 운영이 전체적으로 상대팀보다 한타이밍 느림. 아군 미드바텀이 초반에 벌어줬을 때 모건 버리고 윌러랑 같이 '먼저 바텀가서 다이브 치고 게임 터뜨린다'는 선택을 '절대로' 선택하지 않음. 그 타이밍 뿐 아니라 게임 내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한다' 밖에 없음. 아군이 불리한 시점에 휘둘리는거야 당연한건데, 유리한 시점에서도 결코 '우리가 먼저 때린다'는 선택이 존재하지 않음. 유리한 시점에서조차 가드 올리고 상대가 노릴때 뒤늦게 대처하려고만 하다가 역전 당해서 털림. 도대체 왜 같은 모습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네요. 이걸 알면서도 못고치는건지, 아니면 이게 아니라 다른데서 패인을 찾는건지... 걍 다 집어치우고 탑은 확실히 버리고 그 시간동안 미드바텀이나 터뜨리라고!!!
21/10/14 00:08
라인 하나 지고 시작하는데 운영이 될리가 없죠. 월즈 한화경기 평가를 밴픽이 잘못됬니 운영이 안되니 운운 하는 건 그냥 본질을 벗어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21/10/14 00:19
모건때문에 큰일이 한번 났어야하는데
너무 플인까지 술술 풀렸어요. 사실 그덕에 조별까지 온것도 맞는데 제 생각에 탑정글이 자신들을 과대평가 하고 쓸데없는 자아가 너무 생겼다고 봅니다. 제발 일침 좀 쎄게 누가 해주고 현재 실력을 인지 시켰으면 좋겠네요.
21/10/14 02:27
1. 모건이 못 하는건 맞음
2. 그런데 팀이 전체적으로 다 못하는 것도 맞음 3. 그래서 모건 지분이 없다기엔 라인전에 구멍 하나 뚫린 것 때문에 팀의 전체적인 플랜이 제대로 안 흘러가는 게 롤이라는 게임. 4. 그렇다고 모건만 탓하기엔 그 구멍 뚫린 라인을 상수로서 전략에 포함하지 않고 망하는 것도 팀의 실력 제 의식의 흐름이 이런데... 한화는 어디가 가장 문제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총체적인 난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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