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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7 21:29
본방을 봤지만 제가 든 생각은 남이 간단히 왈가왈부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뭐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짤로는 부모가 욕먹는쪽으로 귀결될거라 봅니다만
21/10/17 21:30
티비에서보니 정말 답이 안나오게 보이던..
직업군인에 강압적인 아버지와 그 아들의 싸움에 지친 어머니.. 공부를 하길 바라나 인문계도 힘든 성적때문에 어머니와 공부문제로 싸우고 그걸 바라보는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고 아버지는 이해보다는 명령으로 일관하는.. 다음주 해결책이 나올지 궁금한
21/10/17 21:35
7~80년대 집이네요.
옛날이야 너나 할 거 없이 다 저렇게 자라니 친구들끼리 유대감 형성이라도 되지 요즘은 고립된 느낌 엄청 날 겁니다.
21/10/17 21:50
첫째가 '지x하네' 한거는 진짜 한계까지 올라서 뱉은거 같은대
진짜 씁슬하네요 이런 프로그램에서 자식이 부모한테 욕한 사례는 많이 봤는대 그중 제일 맘아프고, 안쓰러운 욕인것 같아요 프로그램 신청한것도 둘째가 신청한거라니..
21/10/17 22:21
부모가 현재 상황을 최악으로 끌고가고 있는건 맞지만
느낌상 첫째의 인생은 거짓말에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일것같네요 학생으로서의 본분 아니 인간으로서의 본분은 지키고 있을까?
21/10/17 22:57
솔직히 말해서 유전자 좋게 태어나게 했으면 알아서 다합니다. 강용석씨 아버지 전과있고 교도소 들락날락 했는데
대신에 아들 유전자는 좋게 준 덕분에 자기 앞 길 알아서 잘 개척하고 호불호는 생길지 언정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데요. 그런 식으로 따져보면 상황만 보면 강용석씨가 훨씬 더 못난 삶을 살았어야 맞지 않을까요? 이전에 피시방 들락날락 하고 지내도 머리좋아서 알아서 할 정도로 그게 되었으면 저정도까지 안될거라고 봅니다. 타고난 머리는 그렇게 나게 했어도 집안 분위기라도 좋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더 많은 걸 바라는데 말이 안되죠.
21/10/17 23:31
공부머리 타령은 인문계 고등학교 가네 마네로 꺼낼건 아닌거 같은데요 서울대를 가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데 인문계 고등학교를 못간다? 공부한다고 뻥치고 놀러다닌걸까요 머리가 지나치게 나쁜걸까요?
전 전자일 확률이 99%같은데 책장 보니까 교육에 신경을 쓴거같은데 결과물을 보면부모가 양보하고 포기하고 타협하고 한거 같은데 말입니다
21/10/17 23:33
요새 수험인구가 몇인데 인문계를 못갑니까 원하는 거리나 그 위의 인문계를 못가서 그런거겠죠.
애초에 저렇게 경직된 구조에서 더바라는 것도 이상하고 공부머리는 인문계 고등학교 가니 마니라도 나오죠. 그렇게 따지면 학습부진아로 규정된 친구들 중 반은 진짜 공부안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진짜 안따라줘서 그런 것도 있는데요?
21/10/17 23:41
그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는데요? 잘못보고 계신 건 본인 인듯
애초에 90년대 2000년대 초도 억지로 인문계 보내려고 하면 보낼 수는 있었는데 지금처럼 수험인구도 적은 상황에 쟤가 가려고 하면 못가는 것도 아닌데 뭔 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쟤도 당연히 그만큼 줄어든만큼 가려고 하면 갈수는 있다는거죠. 방송이라서 더 과장되게 하는 것도 있을테고 그런 걸 고려해야죠. 원하는 인문계 학교나 거리 상으로 가까운 곳으로 배치 받기 힘들 수는 있지 진짜 인문계 가려고 하면 못가는 게 아니잖습니까.
21/10/17 23:45
중학생 중에 인문계 못가는 사람들 많은데요?
거리니 어떤 학교인지 차치하고 최소한의 공부 안하면 인문계 고등학교 못가요 그리고 선생니이 말씀하시길 인문계 자체가 힘들다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대입이랑 고입을 착각하시는거 같아서 드린 말씀인데요
21/10/17 23:51
대입 고입 착각한 적 없고요. 제가 이미 댓글에 학습 부진아로 규정된 친구들 중
진짜 공부 안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진짜 안따라줘서 그런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중학생 중에 인문계 못가니 어쩌니 그러시는 건 뭔 소린가요? 제가 한 말을 이해를 못해서 그러신건가요? 저 친구는 가풍이 그런 것도 있고 공부 머리를 안줘서 학습 부진야여서 인문계 고등학교 가니 마니 한 것도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이미 말했는데 왜 똑같은 소릴 하게 만드시는 건지? 제말에 동의한다는 것과 다를바 없는 소리를 왜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21/10/18 00:01
쟤가 가려고 하면 못갈것도 없으시다면서요
못간다니까요 선생님피셜 못간댑니다. 희망이라도 있으면 선생님 저런소리 안합니다 가능성이 0이라서 그렇지 전제부터 틀리셨다구요 그리고 공부머리 타령 먼저 하셨구요 우리나라 고등학교입시 인문계 고등학교 가는데 공부머리 타령은 하지 마세요 또 밑도 끝도 없이 강용석이 왜 나오는지조차 이유를 모르겠네요 유전자 타령은 왜 합니까? 쟤가 저러는게 유전자 탓이억요? 머리나쁜데 거짓말하는 유전자인가봐요? 그게 훨씬 심각한거 같은데
21/10/18 00:09
동풍 님// 가능성이 0인지 확신할 수 있나요? 다른 이야기지만 선생말만 믿고 원서 썼다가 망한 사례도 수두륵하고
제가 있는데 학군이 구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인문계 보내려고 하면 보낼 수 있더군요. 인문계 못가고 실업계 갈 친구도 이리저리 해서 인문계 가는 경우도 봤습니다만 적응도를 다 떠나서요. 그리고 고등학교 인문계 입시를 떠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진 학습아 친구들을 보면 공부를 안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진짜 따라주지 못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게 그 본인들의 잘못이라고 보기 힘들죠. 그 평범한 유전자도 못태어나서 그런 것도 있거든요. 너무 잘나셔서 그 평범한조차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찮게 보셔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 얘가 머리가 나쁘고 거짓말하고 다 알지도 못하면서 방송만 보고 모든 걸 판단하는 인간들이 할 말은 아니겠죠.
21/10/18 00:33
한글날기념 님//
선생님이 못간다는데 님이나 저가 간다 못간다 왈가왈부 하는게 웃기구요 고입은 내신이 쌓여서 점수가 되는거라 못가면 못가는거에요 좀 고입에 관련되서는 찾아보시고 말씀하셔요 대입수능 100일전 화이팅 이런걸로 안됩니다.... 그리고 님 결론은 아버지가 좋은 유전자를 줬으면 저 아이가 일탈해도 강용석 아들마냥 괜찮았을텐데 그것도 아닌데 집안분위기까지 저래서 더 힘들어졌다라고 첫플에 적으셨는데 저 가족 입장에선 그게 더 힘들고 받아들이기 힘들거 같네요 뭐 여기서 떠들어봐야 모르는거고 저는 저 아이가 기본은 성실히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부진할 확률 vs 공부 안하고 거짓말치고 놀러다닐 확률 하면 후자에 걸겠다는겁니다 저 부모도 지금 앞뒤 모르고 욕 많이 먹는데 현재 자식을 대하는 자세는 잘못된게 명백하지만 그렇게 된 원인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첨부터 저렇게 꽉 막혔나 거듭된 자식의 방황에 저렇게 됐나
21/10/18 07:24
한글날기념 님//
지방의 상황을 모르시는거같네요. 창원등 지역은 여전히 공부못하면 인문계 못갑니다. 수도권처럼 공부 적당히 해야 가는 마이스터고 느낌 아니예요; 그냥 지나치려다 가려면 다 간다라고 말씀하셔서 들렀다 갑니다. 대부분간다는 맞지만 소수는 가려고 해도 못가고, 그런이유로 금쪽이는 공부를 정말 안한게 맞겠지요. 지능이 정상인데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면 그 소수에 포함되기 힘들거든요
21/10/18 00:19
어린 사람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 성장환경을 봐야 합니다.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못 지키게 하는 요인이 그 자신뿐만이 아니라 환경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죠.
21/10/18 03:05
첫째 나이가 몇이나 된다고 인생 운운 하는지 크크
일단 어른부터 부모의 본분을 다하고 나서 어린애가 학생의 본분인지 자식의 본분인지 다하는지 따지는게 맞지 않을까요? 일단 방송에 나온걸로 봐선 부모의 본분은 못하고 있네요
21/10/18 13:29
뭐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사세요~전 현실을 보고 살렵니다.
지방에서 부모가 교육 신경쓰는데 인문계를 못간다는건 자식의 생활이 거짓말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학원 다녀왔어요, 공부했어요, 과제 했어요, 아 했어 했다구요 <- 다 거짓말 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다? 지능이 부족한건데 그건 아니겟죠? 그 과정이 어찌됐던 방송 봐서는 알수 없는 문제구요, 그렇게 때문에 잘잘못을 언급하기도 싫어요. 단지 저 아이는 현재 거짓말로 삶을 살아가고 있을거란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중3 나이면 그래도 되나보죠? 내자식 아닌데 그러라고 하세요~
21/10/18 13:54
지능이 부족한지어쩐지는 어떻게아시죠?
학원 다녀왔고 공부했고 과제 해도 인문계못가는 사람도 있어요. 과외 4년정도 해보니 알겠던데요. 그런 학생들에게 넌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있구나 라고 한다고요? 그런걸 꼰이라 하지않나요.
21/10/18 13:57
1.인문계진학 못함
2. 학원갔고 공부했고 과제했다고 말함 3. 부모가 학업에 신경씀 결론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을 사는 인간의본분도 못하는놈 너무 급발진입니다.
21/10/17 22:36
본방을 봤는데 집안 분위기 자체가 너무 축쳐짐..
회사 상사들하고 갑자기 가족이 된 느낌이랄까.. 부모중 한명은 좀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되는데 둘다 채찍이에요. 제가 자식이라면 진짜 숨막힐듯
21/10/17 22:42
짤들만 보면 부모가 너무 초보 부모에요. 게다가 둘째 앞에서 첫째 사람 취급 안하는 건 심각하네요. 그러니까 둘째가 첫째 말도 제대로 안듣죠. 같은 취급 받고 싶어? 는 충격적입니다 어허..
가족끼리 같이 밥먹는 자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화 없는 건 너무 심했어요
21/10/18 04:29
부모자식간의 가정불화는 부모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말고,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근현대적인 자세로 접근하는 부모들이 꽤 많죠.
21/10/18 07:30
방송봤는데, 아빠가 굉장히 엄마에게 헌신적이었습니다. 부자간의 싸움의 시작은 엄마가 아들에게 훈육을 하면 아들이 대들고, 보다못한 아빠가 출동하는 형태였어요. 특이하네,, 아빠가 자식이 아닌 아내에게 진심이네? 했었는데 방송 말미에 엄마가 암투병중이란 얘길 하더군요. 아마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않게 아이들이 착한 엄마아들이 되게금 했던거 같습니다. 아빠가 아빠 스스로의 권위를 위해 혼내는 장면은 욕설했을때 말고는 없었고, 그 조차도 그 욕을 엄마앞에서 해서였어요.
21/10/18 08:16
작은아이가 보는데서 큰아이 무시하는거 가정위계 망치는 거에요. 따로 불러 훈계해야 맞는거구요. 그리고 큰아이 거짓말에 무기력까지 가정환경이 큽니다. 집이 즐겁고 포근해야 정서적 안정감이 오고 그로신한 의욕이란게 생겨요. 큰아이 마음속은 온통 의미없음으로 가득 차 있을거에요...현실회피로 더욱더 게임을 찾는거구요. 뇌를 쉬어주고 싶은거에요. 현실이 힘드니까....큰아이도 작은 아이도 부모복 없는거에요. 당장가서 안아주고 싶네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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