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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09:47
팀색깔이 다양함
과거 - 이 팀은 뭐가 약점이고 저 팀은 뭐가 약점이라 문제고 현재 - 이 팀은 이게 최강이고 저 팀은 저게 최강이고
21/10/26 09:54
편파 일정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RNG가 MSI 우승을 해서 LPL이 좀 무섭긴 했죠.
물론 무섭다 뜻이 경계된다는거지 어디 놈들이 저평가하는것처럼 LCK가 밀릴거라고 생각은 안했지만요. 실제로 그룹 1주차는 LPL이 제법 잘 나가긴 했고 근데 2주차가 시작한 이후... JUMO!
21/10/26 09:54
시작전 - 작년 팀들이 선발전도 못올정도로 lpl은 메타가 자주변하고 팀들의 경쟁이 강한 무서운 리그,미드약한 농심따위가 1위먹는거랑 lng we가 돌풍일으키는건 엄연히 다르다.lec?매드가 x으로 보이냐?? 젠지보다 티원보다 훨쌔다.
시작후 - 하향평준화에서 꿀빠는거 봐라 난 인정못해!
21/10/26 12:57
2018년 작년 팀들 중 젠지 하나만 롤드컵 감 + 서머 역대급 페넌트레이스 + 역대급 결승
=>결말은 8강 2팀 조별 1팀.. 어 이거 완전?
21/10/26 09:55
경기는 젠지 쪽으로 기울고...
EDG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그냥 잘하는 챔프를 픽한다..? 여튼 EDG가 남아있으니 끝날떄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갑자기 컨디션들이 다 무너져서 한국팀이 다 질지도 몰라요 그렇게되면 한동안 롤관련 글은 안봐야할듯...
21/10/26 09:57
롤 커뮤 돌면서 몇주사이에 LCK 팬들이 찐따시바에서 근육시바로 바뀌는걸 실시간으로 보고있어서 엄청 재밌습니다. 물론 저도 거기 들어가있음.
롤드컵 시작 전만 해도 담원 말고는 기대가 안된다. 조별탈락 두팀은 나올것같다 우려했는데 두껑 열어보니 한한 결승각 날카로움
21/10/26 09:59
특히 평가 극단적으로 변한게 도인비인듯요. 과거에 도인비의 힘으로 여겨졌던 신묘한 챔프폭이...
이제는 LPL의 저질 미드들 사이에서나 통하던 무근본 챔프폭으로 후려쳐지는걸 보면서 역시 스포츠는 이기고 봐야된다 새삼 느끼는중
21/10/26 10:02
농심이나 fpx나 리그도중에 잘하다가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진게 메타변화랑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농심도 힘 못썼을거 같긴합니다
21/10/26 10:11
농심은 갑자기 무슨 슬럼프가 와서 무너졌다기보단 리그 최고의 정글원맨팀이 한타캐리가 되던 극소수 정글챔(=다이애나)이 무너지면서 무너진거라 롤드컵 왔으면 매우 힘들었을것 같아요.
넛신이 다이애나로 하던 기적의 캐리들 신짜오잡고는 죽어도 못함...
21/10/26 10:21
일단 저부터 반성합니다.
페이커팬이라고 하면서 쇼쵸디 바로 뒤 상위권은 되지만 페이커로 월즈 우승 노리긴 좀 힘들지 않나 생각했었음. 그냥 최선을 다하고 후회만 없다면 만족한다 라고 혼자 마음을 내려놨었는데, 페이커는 내려놓은 적이 없었음 담기가 므시에서 RNG한테 지고, 서머도 6팀이 비비는거 보면서 하향평준화 아닐까 의심했었음. 2020도 담기가 먹었지만 담기만 아웃라이어 아니었을까? 너구리의 힘이 엄청 컸던거 아닐까 생각했었음 때문에 이어지는 걸로 LPL이 겁나 쎄다고 착각했었음. 므시 먹은 RNG도 겁나 깨지는구나 역시 강팀들이 많으면 서로 싸우면서 수준이 오르는구나. 작년 좋은 팀이었던 테스형, 쑤닝도 다 나가리에 그 IG도 나락가는구나 도인비가 세체미드, 세체롤이 아닐까 해외해설의 예상과 똑같이 생각했었음 물론 18,19의 트라우마 때문에 말 조심한 것도 있긴 하고 엄살 떠는 것도 있긴 했습니다만..... 일단 지금 너무 신납니다. LCK 내전 LCK 우승하길
21/10/26 10:28
부정적으로 생각할때는
담원 : 메타 부적응자 때문에 라인 돌려막기나 하는 팀 티원 : 돌려 돌려 돌림판~ 젠지 : 그냥 이놈들 농심 : 라인전이 곧 기본기인데 기본기가... 샌박 : 낭만만 있다... AF : 판독기 이정도 이미지였는데...
21/10/26 10:35
개인적으로 아무리 상대적 게임 거려도 보이는 경기력이라는게 있죠.
LPL 정규는 못 봐도 플옵은 거의 다 본거같은데 저렇게 폭망할 수준이라고는 못 느꼈었습니다. LPL이 수준떨어지는 그들만의 리그여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롤드컵에서의 부적응, 폼하락 등이 있었다고 보는데.. 문제는 작년에도 이 비슷한 얘기가 나왔다는 겁니다. 테스와 징동은 타리그만이 아니라 자기들 내전에서조차 LPL에서의 폼을 못 보여줬고요. 오히려 쑤닝이 같이 예능겜도 하긴 했지만 윗단계로 갈수록 위협적이 되서 스코어는 3:1이었지만 오랜만에 재밌는 결승 만들어 줄 정도로 위협적이 됐죠. 올해도 FPX, EDG, RNG 까지 다 빌빌대고 있는데...롤판에서 2년연속이면 진짜 그냥 폼이 떨어졌다기 보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21/10/26 10:57
누군가가 중국무술로 비유를 하더군요..... 소림사, 무당파, 화산파 등등이 자기들끼리 초식이 어쩌고 내공이 어쩌고 하면서 치고박고 싸우는걸 우리가 구경 할 수 있다면 '와 싸움 진짜 개잘한다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거기서 대표 뽑아서 종합격투기 무대로 데리고 나오면 제대로 된 싸움이 나오겠냐.... 마찬가지로 올해 LPL이 흥미진진했던건 걔들끼리 합이 맞아서 그랬던거고, 정작 승리를 위해 최적화된 메타는 LCK 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면서 개발되고 있던건데 그걸 아무도 몰랐다.....
21/10/26 11:04
유머게시판에 나오고 있긴한데, 진지하게 다양한 스타일 팀 있는게 도움된것같습니다. 복싱에서 아웃복서 인파이터 다 상대해보면서 같이 경쟁하는 격이니..
21/10/26 11:16
lck가 약해진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쟁력이 올라갔던거였고, 경기력이 나쁜 게 아니라 이번시즌 죽창메타 자체가 정돈된 경기가 나오기 힘든 와장창 시즌인거죠.
보기에 못해보여도 프로들이 그러고 있으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ck는 결국 증명했고요
21/10/26 11:38
저는 2017 이후의 롤드컵은 실력자체는 갭이즈 클로징.
결국은 메타파악 능력의 장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LPL이 훨씬 못한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번엔 LCK가 한발 앞서서 메타를 정립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T1과 담원이 쌍두마차로 메타를 분석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21/10/26 13:11
메타 정립하고 따라가는 것도 실력이 되어야 하는 거죠. 저는 그것도 체급이라고 봅니다. 백날 메타 알려줘도 챔프폭 기본기 안되면 못하는거...
21/10/26 13:14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럼블 모르가나 정글메타(정글실력 변별력제로메타)와 일정장난질을 힘입어서
약간의 차이로 rng가 겨우 우승한거였죠. 담원 바텀 폼하락이야 실력이였지만 특히 일정장난질은 rng의 업보라서 rng우승은 두고두고 저평가 되어도 할말 없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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