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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23:36
단 한순간도 저런 환경에 못 있습니다...ㅠㅠ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저상황이라서.. 다른 초대손님과 함께 청소해주고 놀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1/10/26 23:43
저렇게 쓰레기집 만드는 건 대부분 우울증을 위시로 한 정신질환 앓는 분들인데
보통 같이 살거나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렇게 되지는 않긴 합니다
21/10/26 23:49
다른게 문제가 아니고...저도 윗분들말대로 물건이나 옷은 그렇다치는데
음식을 먹고 방치해놓으면 집안이 벌레소굴되는데 크크 어떻게사는거지
21/10/26 23:50
경국지색을 데려와도 못합니다. 주제에 어디서 거르고 있냐 하는데 못합니다. 전업주부가 되면 할 수 있겠네요. 내가 직접 다 치우면 되니깐...
21/10/26 23:52
(수정됨) 중고 직거래하러 갔던 집이 저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했는데... 혼자 사는 집이 아니라 커플이 사는 집이었고, 둘 다 스트리머라고 하던데 뭔가 그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테스트를 해야 하는 물건이라 집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현관문에서 잠시 멍해졌고... 순간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하는 건가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개밥그릇... 세숫대야 정도 크기에 개 밥그릇에 사료가 가득했습니다. 키우는 개는 소형견이었는데...
21/10/27 00:28
50% 정도 양보해서 저정도가 1년에 1~2번이고, 평소는 좀 낫고, 음식물이 없다는 전제하에 진지하게 이별 고민할것 같습니다.
동거는 말할것도 없고, 항시 저상태라면 오만 정 다떨어질듯..
21/10/27 17:57
우리 딸래미 방도 문열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왜 애들이 크면서 방문 못닫게 하잖아요? 저희는 방 보고 있으면 정신 나갈거 같아서 문 닫고 있으라고 합니다. 지는 그게 편하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느 놈이 데려갈지 모르겠지만 미리 사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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