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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02:12
맛찬들 알바 경력 있는 친구 고기굽기 부심 너무 쩔어서
매번 남이 잡고 있던 집게도 뺏아서 본인이 고기 굽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대존맛
21/10/27 07:58
그냥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굽고있음.
내가 먹어봐도 내가 구운게 제일 맛있음. 모임에 내가 안와서 누가 대신 구웠는데 맛의 차이가 확연했다란 평도 듣게됨.
21/10/27 08:52
삼겹살만 20년넘게 팔았는데 저는 절대 나가서 고기를 굽지 않읍니다.
타서 숯이되던 말라삐틀어지던 절대 집게와 가위를 들지 않지요. 집사람과는 대체로 남이 아주 잘구워주는 고깃집을 선호합니다. 요즘 이런집 많아져서 행복해요.
21/10/27 09:45
어느순간부터 그냥 제가 굽는게 편하더라구요... 뭐랄까 맛있게 먹어주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_ -;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하더군요 학생때 엠티만 수십번 숯불에 고기 굽다보니.. 학교 벽돌깨서 벽쌓고 번개탄 연탄으로 고기도 궈먹어보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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