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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7 11:01:11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기타] 최태원 : 유족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gisa
노태우 빈소 찾은 최태원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62221

(전략)
최 회장은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아무쪼록 잘 영면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유족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후략)

당신이 유족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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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1/10/27 11:02
수정 아이콘
본문 기사에 이혼소송중이라고 나오네요. 사실상 이미 남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명탐정코난
21/10/27 11: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소송중인가요? 이혼 벌써 했는줄...
jjohny=쿠마
21/10/27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저는 사위인 것도 잘 몰랐는데... '엥 유족이라고?' 해서 기사를 클릭하니까 사위인데 이혼소송중이라고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산밑의왕
21/10/27 11:13
수정 아이콘
노소영 관장이 합의 못해준다고 하다가 마음 바꿔서 혼수로 들고온 sk텔레콤이랑 sk이노베이션 지분을 인정해서 최태원 회장이 들고 있는 주sk 지분을 달라고 소송 걸었을겁니다 크크
김민채
21/10/27 14:02
수정 아이콘
혼수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iPhoneXX
21/10/27 11: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양자간에 합의로 마무리되면 주변인들이 뭐라할 자격 없는거죠. 남처럼 산지도 꽤 오래 되었을텐데 언론 눈치본다고 저기서 빈소 지키는게 더 웃기긴 할듯..
21/10/27 1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혼소송중인데 장인의 장례식에서 상주역할 하고 있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21/10/27 11:06
수정 아이콘
키워준거 생각하면 부조금은 쎄게 내겠죠?
우리집백구
21/10/27 11:14
수정 아이콘
친척이 이혼소송 중이었는데 시어머니 장례식에 안 오더라구요. 데리고 있던 어린 아들도 안 보내줘서, 손자도 친할머니 장례식에 불참하는 거 보니 참 안 됐더라구요.
리얼포스
21/10/27 11:17
수정 아이콘
"이혼소송중인 처가 식구들"을 지칭할 단어가 마땅찮으니... 유족이라는 표현이 적당하지요.
21/10/27 11:20
수정 아이콘
상주 명단에는 올랐지만, 유족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남자.
아지매
21/10/27 11:20
수정 아이콘
본인 아들 딸들은
유족으로 외할아버지 상에 참여할텐데..?
21/10/27 11:27
수정 아이콘
노소영 관장 사진 보니까 옆에 아들 있는듯 하네요.
벤틀리
21/10/27 11:20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sk의 실질적 창업주 아닌가 크크
신류진
21/10/27 11:22
수정 아이콘
지금 SK를 누가 만들어줬는데 참나 크크크크크크크
테오도르
21/10/27 11:26
수정 아이콘
노태우 전대통령과 SK가 어떤 관계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 가르침좀 부탁드립니다.
21/10/27 1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경그룹의 최태원과, 노태우의 딸 노소영이 혼인관계가 되었고.

가장 대표적으로는 한국이동통신이라는 공기업이 SK Telecom이 되었다. 정도로만 보셔도....?
벚꽃자몽
21/10/27 11:39
수정 아이콘
유공도.. 그 시절엔 유공이 더 크지 않았을까요?
21/10/27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좀 애매해서 대한석유공사 관련 사항을 찾아보는데

기사까진 안뒤져봤는데 SK 그룹사 역사에서 지분구조 변경이나 회사 이름 변경등의 사항은 노태우정부 이후쯤 발생한 느낌이라, 실질적으론 소유주인데 애매모호 해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하지가 않아서..

위키쪽으로 가서 다시 뒤져보니 오히려 이건 노태우정부보다 앞에 전두환 정부시절인 80년에 민영화로 주웠군요..
벚꽃자몽
21/10/27 14: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검색해보니 결혼 이전에 이미 가지고 있었네요.
전 직장 신규입사자 교육에서 들은거 였는데.. 라이벌 기업이라고 살짝 모함을 끼웠던 거군요.
바이바이배드맨
21/10/28 02:52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아래 댓글 달았듯이 당시 보안사령부로 제 2인자였던 노태우가 준거입니다. 그냥 1인자가 아닐 시기에 줬을뿐. 모함이 아니죠.

그 시대 기사 본 분이라면 다 기억할겁니다. 시대가 많이 흐르니 옅어지고 바뀌네요.
바이바이배드맨
21/10/28 02:51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준거 맞습니다. 당시 기사까지 뜬 이야기죠.
당시 유공의 매출액은 선경의 10배가 넘었다. 선경그룹이 유공 인수자로 결정됐을 때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개구리가 구렁이를 삼켰다’는 평이 쏟아져나온 까닭이다. 1988년 8월30일치 신문에는 ‘선경에 유공 ‘인수 조건’ 변경 특혜’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유공 인수 과정에서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연관됐다는 여러 증언이 존재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군부 보안사령관이던 시절 그의 비서실장이었던 안병호 전 수방사령관은 2010년 3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유공이 원래 삼성 몫이었다가 막판에 선경그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동규 전 동력자원부 장관도 자신의 에세이집에서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를 전한 바 있다.
도도갓
21/10/27 11:28
수정 아이콘
skt 준게 노태우... 딸 혼수로 준거나 마찬가지에요.
-안군-
21/10/27 11:29
수정 아이콘
최태원 회장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사위죠. 최태원 회장의 부인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
그리고 혼수(?)로 석유공사와 한국무선통신 두 공사를 민영화해서 SK에 줬는데, 그게 지금의 SK 캐미컬과 SK 텔레콤입니다.
21/10/27 11:59
수정 아이콘
지금의 SK이노베이션을 통째로 준거 아닌가요?
21/10/27 11:32
수정 아이콘
보통 이혼소송에서는 재산형성에 누가 기여를 크게 했냐를 따져서 재산분할을 하는데...
노태우 빽으로 SK가 잘 된 것은 모두가 알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이다보니 소송상에서 이 부분에 대한 서로의 입장차이가 크게 있습니다.
Ainstein
21/10/27 11:37
수정 아이콘
비디오테이프나 팔던 선경이 대기업이 된 계기가 노소영과의 결혼일걸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1/10/27 11:41
수정 아이콘
SK가 원래 선경그룹이었는데 대표 상품이 비디오테이프인가 그랬을겁니다

결혼할때쯤 석유공사였나? 유공이라고 부르는 공기업을 민간매각했는데 그거 먹은데가 선경이었어요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는 말이 나왔었구요

그 이후에 통신사업자 선정할때 skt가 되도록 힘써줬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주파수대역 선정 말도 있구요

아무튼 정경유착인데 부마 회사 밀어준거죠
바이바이배드맨
21/10/27 11:47
수정 아이콘
그전에 비디오나 팔던 애들이죠. 석유도 노태우때 딱 안했다는 거지 사실 차기 계승자였던 노태우가 힘써준거고 통신도
유료도로당
21/10/27 11:31
수정 아이콘
이혼하고 사실상 남처럼 사니까요.. (법적으로야 소송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미 남보다 못한 사이고, 새 와이프랑 잘 살고있지요)
뭐 달리 표현할 말도 없지않나 싶습니다.
비밀친구
21/10/27 11:41
수정 아이콘
좀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
예전에 언제지 한 2005년인가 태원이형이랑 소영이누나 사석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본적 있는데 세월 참
회색사과
21/10/27 11:42
수정 아이콘
이미지 생각해서 사흘간 상주노릇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싶기도 합니다.
DownTeamisDown
21/10/27 13:04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유족들도 상주노릇 하는거 보기 역껴울꺼라
그냥 저정도가 차라리 나을거라고 봅니다.
몽키매직
21/10/27 16:36
수정 아이콘
재산 분할 문제 때문에 있으려고 해도 가족들이 내쫓을 겁니다.
원래도 거의 식물인간처럼 있었는데 몇몇 가족이 주위에 진치고 외부인 접근을 막았었어요.
이유가 뭐겠어요...
StayAway
21/10/27 11:43
수정 아이콘
비디오 팔던 애들이 은혜를 모르는구나..
...And justice
21/10/27 12:07
수정 아이콘
니 딸에 외할아버지 없었으면 언제 망하고 없어졌을지도 모를 놈이 말본새 하고는..
묵리이장
21/10/27 12:23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청와대에서 결혼하신분
21/10/27 13:02
수정 아이콘
결혼을 청와대에서 했어요???
21/10/27 14:21
수정 아이콘
노태우 대통령 취임 1년차-2년차 사이쯤? 청와대에서 했다는 거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사업드래군
21/10/27 12:29
수정 아이콘
순전히 장인 덕분에 재벌이 된 사람인데 크.
Chasingthegoals
21/10/27 13:03
수정 아이콘
누구 때문에 지금의 SK가 됐는데 크크
괴물군
21/10/27 13:20
수정 아이콘
아직 이혼소송도 안 끝났을텐데...
캐러거
21/10/27 13:34
수정 아이콘
비디오랑 교복팔던 기업이 크크
너무하네
콩탕망탕
21/10/27 13:35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유족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링크된 기사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최 회장은 "유족에게 할 얘기가 있느냐"는 질문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느낌이 사뭇 다른듯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10/27 13:40
수정 아이콘
이혼소송중에 장인 상주노릇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당신은 예외지 크크
노태우 아니었으면 교복 팔고 있었을 양반이...
부질없는닉네임
21/10/27 13: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역대 기업 m&a의 레전드죠. 가문 m&a
당근병아리
21/10/27 16:26
수정 아이콘
SK 인수의 역사
선경(교복하고비디오테이프)
->대한석유지주(유공=SK이노베이션) feat 전
->한국무선통신(sk텔레콤) feat 노
->현대전자(SK하이닉스)

최근에 SKT에서 지주회사 설립하고 SK하이닉스를 직접 SK에 연결하려는 중입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1/10/28 02:53
수정 아이콘
feat. 전이 아니라 노죠. 당시 2인자로 본인이 변경시킨건데
티라노
21/10/27 16:35
수정 아이콘
빈소를 찾은 최태원 회장한테 모 방송사 막내 기자가 "고인과 인연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고. 순간 정적이 흐르고, 최 회장 허허 웃고 들어갔다고.

-고인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
=마음이 상당히 아픕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족분들께 전하실 말씀 있으실까
=위로의 말을.
-고인과 생전에 인연이 어떻게?
=허허
종료

뭐 이런 얘기가 있네요...
21/10/27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 영상입니다. 조문 끝나고 나가는 길에 인터뷰한 듯 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1027160408002?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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