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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23:32
저런 공격을 당하면 몸을 치료해도 계속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거같네요
큰소리나 어두운곳이나 닫힌문에 알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던지.. 물론 패배한 탈레반 4명은 그런걸 알수조차 없겠지만
21/10/30 00:31
총을 여러발 맞는 와중에 침착하게 권총 뽑아서 4명 조준사격 할 정도의 정신력이면
트라우마 따위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훨씬 덜 한 상황에서도 깊은 트라우마가 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극한 상황에서도 없거나 적은 사람도 있다고 하죠.
21/10/29 23:37
이 내용...... 마블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솔저에서도 봤습니다.
더는 스포라 말 못 하겠지만ㅠㅠ 저는 그때 처음으로 생각해 본 거라 한참을 벙찌더군요. 그 훈장이라는 게 말씀대로 그런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비현실적으로 고통받은 대가? 구나... 하고요. 그 전에는 훈장=탁월함&숭고함 정도로만 알았는데 시야가 넓어지더라고요.
21/10/29 23:53
플래툰에서 본 내용인데. 이라크에서 게릴라 시가전이라는 새로운 전장을 맞게 된 미군과 게릴라군이 서로 크게 두려워했다더군요.
미군은 게릴라군의 끈질긴 저항과 지독한 집념(그리고 IED설치 등)에, 게릴라군은 미군이 총에 맞아도 안 죽는 좀비 군사라고 놀랬다고. 비결은 미군의 충실한 방탄복 덕이었지요.
21/10/30 00:03
신기하네요. 게릴라도 마약 등을 이용해서 총 몇 대 맞아도 버티면서 총질하는 게 무서워서, 저지력 이슈가 나오는 건데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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