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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02:59
표정으로 욕함 크크크크크크크
근데 본인이 늙었다(?)어른이다(?)라고 가장 굳게 믿는 나이가 저맘때쯤인것 같긴 합니다. 더 먹으니까 나이 먹어봐야 똑같음을 깨닫고 저런 생각 안하게 되더라고요. 크크
21/10/31 03:11
그러게요 이십대 중후반 돌입하면서 '아 내 한창때는 지나가버렸구나' 했는데
정작 서른먹을땐 별 생각도 없던... 계란한판 얘기로 놀리는 후배들을 보면서 괴로워하는척 연기좀 해주고... 사실 절 놀리던 그 후배들이 더 나이먹은걸 많이 체감하더군요.
21/10/31 08:32
크크 동감합니다.
서른 이후로는 어차피 인간은 나이먹어도 다 똑같구나 싶어서 무뎌지고, 오히려 그 어린애같던 동생들이 어느새 같이 아저씨들이 되는 게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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