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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14:10
(수정됨) 이건 그냥 과속하면서 멍때리다 쳐박은거죠. 앞차탓할거 1도없습니다.
딜레마존에서 그냥 통과하건 급정거하건 그건 앞차사정이고 오토바이는 그냥 전방주시태만이에요. 딜레마존이랑은 아무상관없습니다. 자세히보니 앞차는 그냥 가려다 단속 카메라 확인하고 쫄아서 급정거 한거네요.
21/11/01 14:11
저건 그냥 신호등 아예 안쳐다보고 갖다 박은거 같네요
앞 차가 지나갔다면 다행이었지만 어쨌든 저런 교차로 지날 때는 앞 차가 어떤 움직임을 할 지 모르니 무조건 조심해야죠
21/11/01 14:12
애초에 앞에 차가 딜레마존이지 오토바이가 딜레마 존이 아닌듯. 저 속도로 오는데 주황불 끝나기직전에 지나갈려면 한~참 뒤에서 주황불 봤겠구만
21/11/01 14:13
어우 운전 이제 제대로한지 1년차인데
진짜 저런 상황은 아직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크크 아예 딜레마존이라고 부르는군요 지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진짜 괜시리 내가 맨 앞에서 신호등 지나쳐야할때면 긴장됩니다
21/11/01 14:19
대충 저기서 어느방향 가르키는 한글에 적혀있는 곳에서 제한속도(50km) 정도로 유지하고있으면 넘어가야합니다 30정도면 그냥 멈추시구요... 40이면 어떡하냐? 하면 그냥 급브레이크 밟으시거나 속도 내셔야해요... 대로 교차로일땐 그냥 제한속도까지 올리십셔... 교통체증중일땐 그냥 멈추시공
21/11/01 15:13
일단 지나가려고 가속하는건 절대 안되구요.
가급적 급정거도 하면 안됩니다. 주황등을 보고 자연스럽게 정지선 전에 정차할수 있으면 멈추는거고 그게 안될거 같으면 지나갑니다. 영상은 급정거에 가까워서 저 상황이면 지나가는게 맞다고 봐요.
21/11/01 14:13
영상속 블박으로 32초에 노란불이 들어옵니다
37초에 오토바이 사고 나구요. 바로 직후 동일한 37초에 빨간불 들어옵니다. 노란불 들어오고 5초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감속도 안하고 걍 뒤에서 박은건데. 앞차 잘 못 없다고 봅니다. 앞차입장에서도 정지선 넘기 전에 노란 불들어왔기 때문에 멈추는게 맞죠.
21/11/01 14:14
이건 딜레마존 문제가 아니고 전방주시태만 같은데요... 앞 차가 정지한지 대략 2초가량 지나고 브레이크도 안밟은 상태로 때려박은걸로 보여지는데..
21/11/01 14:15
(수정됨) 앞차가 저런 판단을 해도 뒷차가 알아서 안전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속도]와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게 맞죠. 브레이크 등이 들어온 게 몇 초인데 저 뒤를 저 속도로 박는 건 [전방주시] 소홀히하며 딴 데(아마도 거치해둔 휴대전화)보고 있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셋 다 당연한 거지만 동시에 당연한 듯이 안 지키는 것들이죠.
21/11/01 14:41
차에게 어떤 잘못이 있다고 보십니까?
주황불로 언제바뀌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정상 주행 중, 주황불 바뀌자 마자 브레이크 밟고 최대한 빨리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에서 황색점멸 후 1초 이내 브레이크 등이 들어옴) 공주거리 때문에 정지선을 넘었기에 통행자가 불편함에 화내는 것은 맞는데, 운전자의 잘못은 없는 영상으로 보입니다.
21/11/01 16:03
차의 잘못을 억지로 끄집어 내자면
1. 4거리 지나는데 서행하지 않은점. -> 직진방향 횡단보도 신호가 끝나 있으면 언제 신호가 바뀔 지 모르니 바로 정지할 수 있게 서행해야 안전 합니다. 2. 신호 바뀐다고 급브레이크 밟은 점 -> 블박차와 비교해보면 신호 바뀌고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간 것 처럼 보인게 초반에 속도를 줄이지 않아서 그런건데 그럴거면 그냥 지나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렇게 갑자기 급브레이크 밟는거는 언젠가 사고날 가능성을 높이는거고, 그게 이번이였던거죠. 사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얼척없이 운전해서 흰색차가 욕을 안 먹는거지, 흰색차만 욕하려고 하면 욕할 거리는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최소한 안전 운전을 하지 않은건 맞으니까요.
21/11/01 16:22
너무 억지로 끄집어 내셔서 답변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차로 지나는데 서행하는 것은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 해당하며, 급제동에 대해서는 다른 댓글에 적어 놓은 게 많아서 더 할말이 없습니다. 저렇게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춘 곳은 정지선 지나서입니다. 뒷차는 정지선에 맞춰 멈춰야죠. 급제동이 나쁜 것은 맞지만, 저 상황에 후방추돌 사고라면 전방주시의무 위반 무.조.건. 뒷차의 100% 과실입니다.
21/11/01 19:29
자동차란 물건은 내가 멈추고 싶을 때 딱 멈춰지지 않습니다.
황색불이 저 타이밍에 바뀐 이상, 정지선 전에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황색불이 언제 바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구요. 그런 상황에서 운전자는 황색불로 바뀌자마자 바로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이제 운전자에게 어떤 잘못이 있는 건가요? 사실 이걸 설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21/11/01 21:06
황색불이 저 타이밍에 바뀌었고, 정지선에 멈출 수 없다면 진행했어야 하죠. 안그래요? 횡단보도에 서있는게 잘한건가요? 등속 운동했으면 빨간불 들어오기전에 충분히 넘어갔을 시간입니다.
21/11/01 23:23
센스는 왜 운운하시는지?
차가 멈출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오토바이는 왜 브레이크 등에 불도 안들어오고 박는건가요? 차량 운전자는 그저 정지선 미준수 수준의 책임/벌금만 물면 됩니다
21/11/02 10:52
오토바이 사고 책임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요? 다시 읽어보시죠. 정지선 위반의 범법이 있다는 겁니다. 센스 있는 사람이면 진행했을테고 법을 어긴게 없었겠죠.
21/11/01 14:20
정말 많이 일어나는 딜레마존 사고중 하나죠;;
자동차도 저런경우 많아요 특히 같이 지나가려고 바짝붙어서 속도올리다가 앞차 멈춰서 그대로 박아버리는 사고 참 많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신호등이 연속 2개 있는경우 첫번째 신호등에서 과속으로 지나쳐온다음에 그다음신호에 사고나는경우도 많고요.. 제가 초보운전 교육(?) 해줄때 꼭 말해주는 사고사례중 하납니다..
21/11/01 14:28
(수정됨)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정지선 횡단보도 유무와 상관없이 황색신호에서는 교차로 진입이 금지된다고 하네요.
https://blog.naver.com/k2hy882002/221434199339 딜레마존은 교차로 한가운데 정지하지 말란 얘기죠.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빠르게 통과하란 얘기지 황색불을 보고도 진입했으면 신호위반입니다.
21/11/01 14:35
파기환송인 거 보면 현실과는 여전히 좀 괴리가 있긴 합니다
위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행속도도 고려해야되는 부분이라... (물론 전방 횡단보도 앞에서 미리 감속하는 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순발력 안좋은 사람은 교통흐름 방해되는 곳에 정차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21/11/01 14:35
https://www.youtube.com/watch?v=cv46drvJ_bs
딜레마존 황색불 진입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항소기각) 나왔습니다.
21/11/01 15:11
링크 올려주신 사건은 물멱님께서 올려주신 대법원 판례의 법리와 배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판결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판결문 전문이 영상에 공개되어 있지는 않으나, 한문철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반적인 반응속도 등을 고려했을 때 황색신호가 점등된 것을 인지하고도 급정거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이유로 신호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것 같습니다. 황색신호가 점등된 후 교차로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대원칙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21/11/01 15:31
그 신호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딜레마존이며,
물멱님은 딜레마존과 상관없이 무조건 신호 위반이라고 얘기하시는 겁니다. 본문의 해당 영상보다 0.5~1초 정도 늦게 황색불로 바뀌었다면, 카니발은 완벽한 딜레마존에 해당되어 그대로 통과해도 신호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21/11/01 17:47
https://www.law.go.kr/LSW//precInfoP.do?precSeq=204234
위에서 이야기하신 대법원 판결이 이거입니다. 거기서 중요한 부분이 여기인데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은 2016. 12. 11. 09:50경 (차량번호 생략) 렉스턴 승용차량을 운전하여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우림필유 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를 엘에이치(LH)9단지 아파트 쪽에서 남양읍 시내 쪽으로 [미상의 속도로] 직진 주행하여 위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피고인 진행방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주행하던 견인차량을 들이받은 사실, " 해당 대법원 판결은 딜레마존 자체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피고의 방어논리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없었기 때문에 정지해야 할 의무가 없다라고 주장한 것이구요. 대법원은 그런 거 없어도 황색불이면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딜레마존하고는 관련없는 판결입니다.
21/11/01 18:16
음, 사실 말씀하신 '딜레마존'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엄밀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아서 앞서와 같은 취지로 댓글을 달았는데(보통 '정지하기 애매한 구간'을 표현하기도 하고, 아직 민사든 형사든 판결에서도 직접 언급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NoGainNoPain님께서 링크해 주신 한문철 유튜브 사례에서처럼 '물리적으로 정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심히 부적절한 구간'으로 좁혀서 해석한다면, 딜레마존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말씀하신대로가 맞겠네요. 제가 NoGainNoPain님께 판결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셨다고 한 말은 좀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21/11/01 14:24
법적인 관계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오토바이 운전자의 자살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혼자 죽는것도 아니고 앞차에 피해까지 주는 민폐 자살이요
21/11/01 14:27
저건 차가 너무 잘못했죠.
자기가 신호위반 되더라도 달려야지 저기서 멈추면 무조건 사고입니다. 초보운전자가 저기서 저런 판단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나는 경우입니다. 오트바이야 항상 자기가 조심해야하고요.
21/11/01 14:36
이젠 전방주시 잘하고 옆에 누가 튀어나오는지 경계도 하는것도 모자라 뒤에서 어떤분이 과속으로 따라붙는지까지 보고 판단해야되네요
21/11/01 14:40
뭔소린지... 신호상 오토바이는 무조건 멈춰야하는 상황입니다. 앞차하고는 관계없어요. 언제나 말하는 게 사고는 초보가 내는 게 아니에요. 저런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운전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사고를 냅니다.
21/11/01 14:41
뭔소리에요.. 뒤에 바로 붙은차가 없는데 저 상황에서는 멈춰야 합니다. 설령 뒤에 붙은 차가 있어도 그냥 사고나서 똥밟기 싫으니 통과하는거지 그게 맞는 거도 아니구요.
애초에 딜레마존도 노란불 들어올 때 내가 교차로를 지나가는 첫 차일때나 감안하는거지 그 뒤에 차가 무슨 딜레마존을 따지나요? 교차로 진입시는 감속 서행이 기본이고 돌발상황에 대비할 정도의 안전거리 유지 또한 기본 중에 기본인데 이런 거도 모르시면서 초보자가 어쩌고 하지마세요 좀.. 어제 면허 딴 사람보다 님같은 사람이 더 위험하고 민폐인거나 좀 아세요.
21/11/01 15:04
선생님, 무슨 취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법률적으로는 옳지 않은 말씀입니다.
위에 다른 분이 판례도 올려주셨지만 교차로 진입 전에 황색신호가 점등된 경우에 운전자는 정차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신호위반입니다. 뒤에 따르는 차량이 안전속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도 근본적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로교통법을 잘 모르지만 운전을 오래 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이 이에 관하여 잘못 판단하고 사고를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상 자기가 잘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21/11/01 14:28
앞차잘못 없죠. 앞차가 딜레마존 걸려서 가든지 말든지는 앞 차의 문제고 오토바이는 딜레마존도 아니라서 무조건 서야되는데 들이박은거라..
그나저나 저는 운전 몇년해도 여전히 앞차가 급정거하지 않을까, 옆차가 깜빡이도 안키고 기어들어오지 않을까 항상 무서운데 어떻게 운전을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21/11/01 14:32
운전만 하면 사자의 심장이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요. 운전이란게 나만 안전운전, 준법운전 한다고 사고가 안나는 게 아니니...
21/11/01 14:40
한문철 tv보면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는 놈, 3차선 도로인데 2차선에서 우회전 하는놈, 좌회전 하는놈, 칼치기도 아니고 철산고 하는놈... 별의 별 인간들이 다있는데 저런 놈들이 있어도 과실 10:0 나오기가 힘드니... 운전하기 너무 무섭습니다. 그냥 조심하는 수밖에
21/11/01 14:59
운전 알려줄때 항상 하는 말이 나 빼고 전부 미친놈이라는 생각으로 운전하라 입니다
항상 방어운전 해야하고 내 몸은 내가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ㅜ
21/11/01 15:53
운전한지 꽤 됐지만
저보다 더 오래하신 아버지께서 항상 비슷한 말씀을 하십니다 방어운전이 최선이라고 그래도 사고가 나는게 운전이라고
21/11/01 16:03
저도 운전 시작하고 거의 매년 사고가 났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한 소리 듣고 나서 반성하고 그 뒤로 무사고 6년 유지 중입니다. 그 친구가 한 얘기가 딱 [절대 방어운전]이었거든요.
21/11/01 14:30
그나마 차 잘못이라곤 결국에 급정거하긴 했지만 처음 노란불 보고도 가속했다는거 하나같은데
멈춰선거 자체엔 아무 잘못도 없지 않나요;;
21/11/01 14:44
저도 가속한거처럼 보였는데, 가속을 한건지 아닌지 좀 애매하네요.
블박차가 멈추면서 상대적으로 가속한걸로 보이기도 하고. 가속하는 것처럼 보일때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거 보면....
21/11/01 14:32
노란불 들어왔을때 카니발도 정지선을 넘고있는 상황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정지하는게 맞죠. 딜레마존은 정황상 참작을 해주는 거지 법문으로 보장받은 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뭘로 따져도 위 사례는 그냥 오토바이가 앞을 아예 안 본 거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앞에 차 브레이크 등 들어오는 거 보고도 지나갈 맘이었다면 칼치기 해서 지나갔겠죠. 그게 더 양아치스럽긴 해도 일단 카니발이랑 사고는 안 났을 거고…
21/11/01 15:48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라는 것을 아예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상 보시고 0.5초만 늦게 황색불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정지선을 넘기전에 황색불이 되어 브레이킹을 했을 경우, 차는 교차로 중간에 서있게 됩니다. -공주거리: 신호변경이나 위험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차가 이동하는 거리 -제동거리: 브레이크 밟고 차가 정지할 때까지 이동하는 거리 아직까진 법문으로는 모르겠지만 법원에서 보장 받고 있는 권리이며, 위 링크의 한문철TV 사례등을 통해서 법문으로 보장받게 되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21/11/01 14:34
앞차가 잘못한건 없는데 운전센스가 없네요. 아마 신호단속카메라보고 급하게 멈춘거같은데 어파치 앞쪽 센서지날때 노랑불이어서 지나가는도중 빨간불로 바뀌더라도 카메라단속안되죠. 뒷차운전자가 어떤사람인지 모르기에 전 저런경우 신호위반 과태료내면냈지 저런식으로 급정거운전은 안합니다.
21/11/01 14:56
저보고 저상황에 멈출거냐 지나갈거냐를 묻는다면 저는 지나갑니다... 근데 저 카니발이 잘못했냐를 물어보면 잘못한거 없다입니다. 시내에서 주행할 때 저렇게 급제동 하는건 좋은 습관이 아니긴 합니다. 뒷차가 갖다박는것보다도 차에 안좋아서요 멈출거같으면 애초에 서행을 했죠 저렇게 급하게 밟다가 급하게 브레이크 밟는건 완전 초보나 하는 운전습관인데...
21/11/01 15:04
(수정됨) 그냥 지나가는게 사고가능성을 줄여주니깐요. 카니발입장에서는 노랑불 한참전에 들어온건 아니고 그냥 지나갔어도 빨간불바뀌기전에 사거리는 통과합니다.
21/11/01 15:18
본인차가 "급정거"하면 당연히 뒷차가 갖다박을 가능성까지생각하지않나요? 그래서 저렇게 급정거시 일부러 비상깜박이 키는경우도 많구요. 전 방어운전의 핵심은 내과실0%가 아니라 내주변 모든운전자들은 미친넘들이다라는 생각이기때문에 그렇게 운전해왔고 10년넘게 운전했지만 다행히 사고는 한번도 안났네요.
21/11/01 15:56
저 정도의 상황이면 그냥 지나가는게 더 좋은 판단 같습니다.
노란불이 한참 전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정지거리(공주거리+제동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황색불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까지 차가 10m정도를 이동하며,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20m 정도 가서 멈추게 됩니다. 결국 신호 변경을 보고 멈춰야겠다 생각하고 30m정도를 더 가서 멈추게 되는데, 그게 교차로 정 중앙일 수도 있는 상황이 되죠. 이럴 경우, 반대로 그냥 시속 50km속도로 통과했다면 다른 방향 적색등이 주행신호로 바뀌기 전에 지나갈 수 있었을 겁니다.
21/11/01 16:10
멈추더라도 저렇게 급정지를 하는건 안 좋은거죠.
블박차하고 속도를 비교해 보시면 신호가 바뀌고 갑자기 급출발하는것 처럼 보이는데요. 속도를 안 줄이고 있었던거죠. 그리고 정지선 지날 때 쯤부터 급정지를 하고있고요. 급정지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던지, 처음부터 속도를 줄이던지 해야지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가다가 급정지 하는건 사고 유발자라고 봅니다.
21/11/01 16:19
아무리봐도 브레이크는 정지선 전에서 밟은것같아서요
노란불이 32초에 들어왔고 브레이크등이 33초에 들어왔는데 그렇게 늦게 반응한것도 아닌것같아요
21/11/01 15:46
의견이 좀 다를수도 있는데 저 영상의 상황은
황색등으로 바뀐 시점에서 자동차가 정지선과의 거리가 거의 6미터 이상이고, 급정거를 시도 했을시 횡단보도를 넘지 않는선에서 멈출정도였습니다. 저 상황에서 등수로 먹이자면 1. 애초에 사거리 의식하고 서행하면서 온다. 2. 영상처럼 급정거 해서 멈춘다. 3. 그냥 지나간다. 일것 같네요. 내주변 모든운전자들은 미친넘들이다라는 생각이라면, 저 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속도 내서 건너갈시 사거리 한복판에서 신호 위반으로 사고날 확률이 훨씬더 높을거거든요. 애초에 미친넘들을 다 예방하는 방법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확률을 줄이는 선택이 있을뿐이지. 그런면으로 봤을때, 저기서 그냥 밟고 가는것 vs 급정거 하는거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후자가 그나마 사고 확률이 적을것 같네요. 애초에 블랙박스 사고 영상만 봐도 후자의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널리고 널린게 저런경우 그냥 달리다가 반대쪽에서 신호 위반한 차량하고 사고나는게 훨씬 많죠.
21/11/01 16:15
시내니까 시속 40~50km로 잡고,
공주거리만 10m 이상 입니다. 영상에 운전자는 황색불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반응 했기 때문에 저 정도로 멈출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냥 지나가려고 속도를 내다가 카메라를 인식하고 급하게 멈춘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추돌할 때까지 황색불입니다. 한마디로 차가 그냥 지나갔다면 교차로를 통과한 뒤에야 다른 라인이 주행 신호로 변경됩니다. 내가 주황불=상대 정지신호, 이건 그냥 무조건 상대 신호 위반 100%입니다. 말씀하신 널리고 널린 사고는 보통 딜레마존이 아닌 그냥 꼬리물기 후진입 사고로 생각됩니다. 얘기하신 것과 반대로, 신호가 바뀌자 마자 출발하는 차들이 신호위반 꼬리물기 차량과 사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지신호 멀리서 브레이킹하다가 주행신호로 바뀌어 액셀링 할때는 보통 전방 주시를 하기에, 딜레마존 진입 차량을 보내주고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죠. 정답을 얘기할 수 없는 문제지만, 뭐가 더 낫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봅니다.
21/11/01 16:22
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고는
https://www.youtube.com/watch?v=wa6TQky0y6c 올해 초 나름 유명했던 교통사고였죠. 박신영 아나운서 사고 입니다. '꼬리물기 후진입 사고'는 너무 많아서 논할 여지가 없고, 본문의 영상에서 산타페가 직진했을시 발생할 사고는 '딜레마존에 걸린 차량과 예측출발 차량의 사고'가 있습니다. 링크의 사고가 이런 유형이고요. 본문의 사고확률 vs 사거리 예측출발 차량사고확률 을 비교했을때, 후자가 사례가 훨씬 많아 보인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겁이 많아서 그런지 사고영상을 자주 보는데(한문철TV 등) 후자는 블랙박스 사고영상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데, 본문 같은 사고는 정말 드물거든요. 본문은 급정거 사고가 아닙니다. 딜레마존에 걸린 차량이 급정거 했을시 뒤에 있는차가 감속 없이 들이 밖는 사고니까요.
21/11/01 16:45
본문은 딜레마존 사고가 아닌 뒷차의 전방주시의무 위반 사고가 맞습니다.
[딜레마존-불가항력 vs 신호위반-명백한 위법 행위]인 문제라서 빈도수와 확률로 판단할 부분은 아닙니다. 링크 주신 예시와 같은 사고는 딜레마존 이전에 과속이 문제가 된 것이라서 본 사례와도 다른 경우입니다. 제 생각은 위에 다 적었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자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21/11/01 16:51
본문은 단순 급정거차량과 뒷차의 전방주시의무 사고가 아니죠.
"신호위반+전방주시의무 위반"사고입니다. 오토바이는 명백한 신호위반 행위를 한거에요. 단순 전방주시의무 의반 사고면 영상이 올라오지도 않았겠죠.
21/11/01 16:57
첫 문단은 일면식님의 의견에 동조한다고 적은 것이라 반박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딜레마존 사고가 아니라는 것이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21/11/01 14:35
32초에 노란불 켜지고
33초에 자동차 브레이크 밟고 37초에 오토바이 박고 오토바이라서 급제동에 불리한건 이해하지만, 시간 차이를 봤을때 잠시 딴 생각을 했던것 같네요..
21/11/01 14:38
저건 자동차나 딜레마 존이지
오토바이는 빼박 과속에 전방주시 태만이죠. 전방주시 태만이 아니였음 옆으로 미끄러졌지 저렇게 대놓고 쿵 박질 않겠죠 전방주시 태만도 아닌데 정면을 저렇게 박았으면 오토바이 운전도 못하는 양반이 과속한거니 그거대로 자업자득이고 어느정도 오토바이 짬밥이 있음 오른쪽으로 빠져나갔을겁니다 뭐 또 콜 받는다고 앞도 안보고 폰 쳐다보고 가다가 냅다 박은거 같네요
21/11/01 14:49
이 사고에서 앞차가 잘못한 점은 운전면허 박탈해야할 만큼 운전 못하는 뒷 운전자가 혹시라도 차사이 간격 유지 같은것도 모르고, 브레이크등도 못보고, 노란불도 못보고, 정지선도 못봐서 뒤에서 들이박을 수 있는데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 못한 부분이겠죠.
21/11/01 14:57
(수정됨) 근데 앞차가 노란불 보고 잠깐 가속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바로 노란불 바뀌고 곧 브레이크 신호 들어왔어요. 다만 블박차가 더 느리고 브레이크 밟아서 상대적으로 빨라진것처럼 보인게 아닐까 합니다.
21/11/01 15:08
앞에 무슨 상황이 나건간에 갑자기 급정거 할수도 있는거고 그걸 대비해서 전방주시하고 차간거리 유지하는거죠.
영상 볼때는 저렇게 정차하는거 보다 그냥 가는게 자연스러웠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속으로 아 그냥 가지 투덜거릴만한 정도일이지 갔다 박은건 무조건 뒷차 잘못이지 무슨..
21/11/01 15:13
와 촤 뒷면이 완전 찌그러졌네요 저거 살긴했을려나..
근데, 진짜 너무 빠르긴한데요. 아니 근데 저거 멈출 수 있다고 생각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설사 저 차가 갔다고 하더라도 오토바이는 가면 안됬을 신호인거같은데.
21/11/01 15:17
오토바이가 감속해서 살짝 박았다면 이해하지만
저정도 속도면 오토바이가 잘못한게맞죠 차주는 정지선 지나서 멈춘게 잘못이겠지만 오토바이랑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21/11/01 15:21
심지어 스쿨존인데 실드가 가능한가요? 오토바이 속도가 30 넘어보이는데..
그리고 횡단보도면 앞차가 파란불에 갑자기 정지하더라도 멈춰야죠. 자동차 주행신호 파란불이더라도 횡단보도에서 사람 치면 운전자 과실 30%인가 있지 않나요. 앞차 브레이크등 들어오면 같이 빡세게 밟아줘야 실드가 가능한데 글의 오토바이는 그냥 시원하게 박네요;;
21/11/01 15:56
그런거 신경쓰면 오토바이
특히 배달하는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이 일케까지 나쁠리가 없져 배달은 인도 차도 구분 없는건 당연하고 신호걸리면 횡단보도까지 가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21/11/01 16:11
저렇게되면 오토바이 운전자의 몸은 어떻게 되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상 등을 입을지 궁금합니다. 막 충격을 받고 날아가는건 또 아니라서. 너무 무섭네요
21/11/01 16:13
https://youtu.be/4l4ZFMnmt00
언젠가 본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자세한 부상 부위등은 안나오는것 같으나 대략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11/01 16:12
인터넷 찾아보니 20년 12월 글까지는 나오는데 거의 1년이 되가는 사건인데 과실 결과 이런게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이륜차 운전자분이 과실이 많아 보이시지만 별개로 많이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1/11/01 19:14
법적으로 과실비율을 논할 여지는 전혀 없는 사고입니다.
댓글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건 법적요건 이외에 선행차가 사고를 막을 방법이 있었느냐인데, 길에서 미친 놈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멀리서 보고 좀 이상해 보이는 놈이 있으면 다른 길로 갈수 있었던 거 아니냐. 왜 굳이 그 길로 갔느냐' 하는 수준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21/11/01 16:15
이거 카니발 후방블랙박스 보니까
오토바이는 카니발 후방시야에 잘 식별도 안될만큼 떨어져 있더군요 카니발이 오토바이에 대해 져야할 책임은 없는 걸로 봐도 무방...
21/11/01 16:18
(수정됨) 항상 말하지만 앞차가 무슨일로 서든 뒷차는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딜레마존이고 뭐고 그런 게 애초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후방에서 갖다박는거는 무조건 전방주시태만 또는 안전거리미확보 둘 중 하납니다. 심지어 신호가 초록불이었어도 박은건 뒷차 잘못입니다.
앞차가 서지 말았어야 할 상황에 섰다, 앞차가 미X놈이다 어쩌고저쩌고 필요없고 그냥 뒷차는 앞차를 박으면 안되죠. 일단 박으면 안되는거고, 왜 섰는지는 그 다음에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21/11/01 16:54
https://www.youtube.com/watch?v=KS0m3JNvlQE
반례를 들고 왔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세상엔 미X놈들이 너무나도 많은 걸요 ㅠㅠ
21/11/01 17:31
(수정됨) 제가 예전에 이 영상으로 pgr에서 파이어 났었습니다
마찬가집니다. 앞에 아무것도 없이 미X놈이라서 멈춰도 뒷차는 박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뒷차입장에선 앞에 뭐가 있는지 모르구요, 미X놈을 박은 뒷차는 앞에 뭐가 있어서 정지했어도 똑같이 박았겠죠. 앞에 무슨 일이 있으면 앞차를 박는 운전? 잘못된겁니다. 물론 미X놈을 예방해야하니까 이유없는 정차는 어느정도 과실을 주는거지만요, 근본적으론 뒷차 잘못입니다. 만에 하나 저 차 앞에 사람이 쓰러져있었으면 어땠을까요? 뒷차 입장에서는 앞에 뭐가 있든 없든 앞차가 급제동 한다는 사실은 똑같습니다. 앞차의 제동 이유가 중요한게 아니죠 물론 영상의 앞차는 미X놈 맞습니다
21/11/01 16:19
https://youtu.be/J_hy7TmFYnc
더 찾아보니 한문철TV에서 다룬적이 있는 내용이네요. 루팡중이라 소리를 못 듣는데 대략 한문철 변호사님은 100대0으로 보고 계신거 같습니다.
21/11/01 16:45
딜레마존도 딜레마존인데, 저기 정지선이 좀 이상한데요. 횡단보도랑 너무 떨어져 있어요. 딜레마존에서 애매한 상황에서 신호를 다소 어기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게 나은 이유 중 하나가 자칫 좌우로 지나가게 되는 차들이 방해가 될 수 있고, 대개 그 전에 사거리를 지날 수 있어서인데, 저기는 정지선에 횡단보도가 너무 떨어져 있어 결과적으로 딜레마존이 너무 길어서 일반적인 딜레마존 지나는 감각으로 지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 차가 선 것도 그렇게 판단해서 급정거를 할 것 같고요. 신호상 지나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가려고 하면서 보니까 생각보다 딜레마존이 너무 길어져서 자칫 사고가 날 것 같다고 판단해서 지나가려다가 그냥 급정거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 뒤에서 받은 오토바이는...... 뭐, 할 말 없네요. 앞 차는 판단에 따라 지나갈 수도 있지만 저 오토바이는 무조건 정지해야 하는 타이밍인데요.
21/11/01 17:13
교차로에서 노란불 떴는데 앞차가 있으면 무조건 브레이크 아닌가요?
맨앞차야 딜레마존이라 핑계대고 노란불 먹기도하지만 뒷차는 앞차 설지 갈지 뭘로알고 액세 밟나요? 당연히 브레이크지 저걸 앞차 잘못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1/11/01 22:47
반대로 앞차가 오토바이였고 뒷차가 과속 하고 있었다면..
오도바이는 살기위해 후방주시의무가 있고 저땐 신호위반을 했어야 살아남았겠죠. 이 무시무시한 경우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을 안하네요
21/11/02 06:47
오토바이 후방주시의무가 교통법규의 의무에 있나요? 오토바이는 안타봐서 처음들어봤네요
살아남기위해 뒤차도 봐야한다는 말씀이시면 그렇더라도 딜레마존에서 멈춘 맨앞 오토바이는 사고에 책임이 없어보입니다 노란불에 앞에 오토바이가 있는데도 자기도 딜레마존이라며 액셀밟은 인간이 100%잘못된거 아닌가 싶네요
21/11/01 17:27
후방추돌에서 앞차가 과실이 있는경우는
급격한차선변경후 급정거 같은 경우 뿐이지요. 앞차가 딜레마존에서 갈지말지는 앞차의 문제이지 뒤차는 별개의 건이지요.
21/11/01 18:45
잘잘못 따지는 거 아니고 순수하게 SUV 운전자의 마음에 빙의해 보자면,
"그냥 지나가려다가 신호위반 카메라 보고 급정거 밟았다." 에 500원 겁니다. 서슬 시퍼렇게 카메라가 노려보고 있네요.....
21/11/01 19:33
조심스럽게 예상해보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브레이크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닐지...
생각보다 운전상식 없이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1/11/01 19:40
앞차가 대형차라 브레이크 잡는 시간이 좀 걸려서 밀린거지 4거리 그대로 진입했어도 문제였을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는 누구 잘못 따질 것도 없이 갈놈갈이고
21/11/01 20:06
저 바이크 운전자 입장에서 봐도 저 사람은 할말없는게
abs는 당연히 안달린 원동기겠고 그럼 이륜차 브레이크능력떨어지는기 뻔히 아는데 저 속도로 때려밟고 간다는건 차간거리뿐만 아니리 딴생각하고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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