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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2 15:55
지방쪽 마트에서 간간히 발견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크크
예전엔 럼이 조금이나마 들어갔었는데 나중엔 그냥 럼 향만 입히고 주정,당분,색소만 때려넣고 만들게 되죠
21/11/02 15:56
옛날 TV 광고보시면 대놓고 럼이라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럼은 코딱지만큼만 들어갔었죠)
당시 기준으로는 럼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거의 99%였으니 그냥 럼도 고급 양주겠거니 했겠죠
21/11/02 16:00
최초의 캡틴큐는 럼에 주정이 들어간 일종의 리큐르였으나(럼이 20% 좀 안되게 들어갔던가..로 기억합니다.) 90년대 들어와 럼을 빼고 주정에 색소/향 같은 인공첨가물 때려넣고 만드는 방식으로 바꿔 희석식 소주만도 못한 술이 됐습니다.
21/11/02 16:03
신입생때 캡틴큐는 한번 먹어봤는데,
아쉽게도 소주잔으로 딱 한잔만 먹어서 다다음날 일어난다는 위용은 못느껴봤습니다. 크크크크
21/11/02 16:03
저 캡틴큐는 맥주 + 실론티 타서 마시면 그래도 마실만한...데
그렇게 먹어도 뒷날 의식이 없었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입니다.;; 아직 10대 시절 삼촌이 먹인 기억이 크크크
21/11/02 16:29
최근 양주(위스키)에 관심을 가지면서 봤던 유튜브가 주류학개론과 주락이월드 인데
주락이월드에서 캡틴큐에 이 내용을 다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jQifd0dtZUo 본문대로 럼을 조금 넣었다가 나중에는 그 마저도 안 넣었다는... 사업하시는 대표 마인드가... 그냥 쓰레기;;
21/11/02 16:37
과거 집에서 슈퍼를 했었고 저것들을 팔았었죠.
그러다가 얼마전 본가 가서 싱크대에서 저 마크가 있는 잔들을 발견했죠. 냅다 집으로 모시고 구경중이죠. 크크크크
21/11/02 17:00
대학교 다닐 때 슈퍼에서 저 술을 사면 주인 아저씨가 학생들은 이런 술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말렸던... 근데 어쨌든 주정에 물과 향료/감미료 섞은 거라면 그냥 흔한 희석식 참이슬 소주와 다를 게 없는데, 희석식 소주는 술로 인정해주면서 이런 술은 인정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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