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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2 16:14
근데 보다보면 정말 곽튜브는 대체 어떤 매력이 있어서 그렇게 맨날 새로운 아저씨들이랑 잘 노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엄청 살갑게 대하거나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21/11/02 16:19
저는 빠니보틀 주로보고 와이프랑은 곽튜브보는데 확실히 여성에게 곽튜브 특유의 유머코드가 잘먹히더라구요. 드립도 좋고 은근히 인싸입니다
빠니보틀은 다소 진지해보이는지 저만 재밌어하는 컨텐츠입니다
21/11/02 16:25
끄박준빈 빠니보틀에 게스트로 간간히 나을때만 해도 비호감에 가까웠는데 이번 여행부터 팬이 됐습니다. 오히려 이번 여행은 빠니보틀보다 재밌어요.
21/11/02 16:28
빠니랑 곽 구독해서 보는데 요즘은 확실히 곽이 더 재미지긴해요
여행지 특성상 유투브로 보기엔 미국이 좀 심심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21/11/02 16:32
제가 보는 여행유투버 4개 딱 있네요.
여행유튜버는 저 넷이 주류가 맞나봐요. 알고리즘 따라가다 재밋는거 골라보다 보니 저 4개에 정착한건데 신기하네요. 각각 나름의 특징이 있는데 요즘은 정말 곽튜브가 재밌는듯 크크
21/11/02 16:43
저도 여행유튜브 빠니보틀밖에 모르고 그마저도 몇 편 시청 안했는데, 알고리즘에 곽튜브 시베리아 횡단열차? 편이 떠서 보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저렇게 무심하게 찍는데 어떻게 재미있지? 이러 느낌? 확실히 최상급 유튜버들은 저런 아우라가 있나 봅니다.
21/11/02 17:24
빠니보틀은 진짜 야생의 날것의 맛이라 진짜 여행유튜브 최고존엄이었는데 확실히 미국 멕시코 이쪽이랑은 좀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특히나 현지인이랑 함께하는건 좀 많이 노잼인듯
후진국가서 택시기사들이랑 싸워야 재밌어서...
21/11/02 21:35
전 빠니보틀 지금도 좋은데.. 매콤한맛 없이 잔잔한게 좋아서 멍하니 봐요 그냥
지금은 야생의 날것 그런쪽으로 가긴 좀 그럴듯... 하긴 지금도 그런 지역 여행하시는분들도 있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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