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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20:40
메인 메뉴가 망할 일은... 생각보다... 드물어요.
깍두기, 김치........가 맛없으면 다시는 안 갑니다. ([김천 듣고 있나?])
21/11/06 10:38
제가 아는 사람이 하는 집도 그렇고 이제는 거의 할매순대국식 조립식 국밥이니까 맛 수준이 비슷하죠.
1. 엑기스 물에 희석한거 2. 머리고기 / 순대(냉동덩어리 소분) 3. 얼큰 다대기(고형 파우더) 4. 기타 건더기류 사실상 1,2번에서 끝남. 고기넣고 국물 희석해둔거 한국자 넣으면 끝. 진짜 간단합니다. 사실상 집에서 먹는 밀키트랑 다를 바가 없으니.
21/11/05 20:41
학창시절에 맛은 괜찮은데 냄새가 너무 나서 진짜 이집은 못먹겠다 싶은 집이 있었죠
근데 여기 외엔 순대국밥집이 없는 동네라 가끔 먹으러 갔음...
21/11/05 20:47
저도 반찬을 많이 안먹고 김치맛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라 고기가 확실하게 좀 갔다 싶은거 쓰는데면 다시는 안가는데 그런경우만 아니면 비슷비슷하다고 많이 느끼는 사람입니다.
21/11/05 21:04
특정 수준 이하, 일정 수준 이상의 집이죠 크크크.
국밥 차이도 사실 겁나 심합니다. 줄서는 집과 그냥 잘 되는 집 비교하면 국밥 차이 엄청 나죠.
21/11/05 20:53
전 냄새에 민감해서 내장 국밥류는 잘하는데와 못하는데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거기에 잘되는 집은 회전율이 좋아서 재료가 신선하고 김치와 깍두기도 너무 많이 익지 않아 맛있죠. 안되는 집은 재료가 냉동됬다 나와서 잡내가 심하고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 익어서 무르게 된 채로 나오죠
21/11/05 20:56
곰탕 설령탕은 편차가 원래 적고 머릿고기나 내장 쓰는 순대국밥류가 편차가 있는데 요즘은 사골이 워낙 싸져서 사골육수라는 치트키가 써서 냄새만 좀 잡을줄 알면 먹을만 하게 만들기 쉽죠.
21/11/05 21:02
승우아빠님 근무하는 내내 리얼로 항상 국밥만 드셨다는데 또 저기가서 국밥학개론을 듣고 계시다니...
아침 오짬 점심 국밥과 함께하던 그의 일상이란... 이러니 사람이 악마가 되죠
21/11/05 21:03
뭐. 알면서 저랬을 것 같긴 하지만...
김치, 깎두기 상관없이 국밥만으로 차이내는 존맛탱 국밥들이 있습니다. 이런데는 줄 서서 먹는 수준의 집이거나, 현지인들이 제발 외부에 알려지지 않길 바라는 집들이죠. 근데 보통 그런 집들은 김치, 깍두기도 잘 하긴 합니다. 크크. 다만, 분명한 건 김치, 깍두기 맛없어도, 이런데는 계속 줄 섭니다. 보통 특정 수준은 못넘은 대신(천상계는 아닌 대신) 일정 수준(커트 라인)에는 도달한 경우 김치, 깍두기가 중요해집니다.
21/11/05 21:06
제 경우엔 제일 맛없는 집은 24시간 국밥집이고... 그다음은 시장 국밥-맛있을 줄 알고 갔는데 냄새가.... 이 다음에는 일반 프랜차이즈인 것 같고 이 경우에는 진짜 고만고만 하더라고요 제일 맛있었던 곳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 줄서서 먹는 곳....이었네요
21/11/05 21:18
아뇨 국밥이 진짜 맛있는데 김치가 아쉬운집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국밥이 맛있어서 그곳을 갑니다.
김치가 맛있는집인데 국밥이 심심한집도 어느정도는 괜찮습니다.
21/11/05 21:51
제가 국밥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국밥 맛집 찾는 기준이 딱 하나 있습니다.
손님 중에 2~30대 여자분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요거요. 저희집 근처에 15년 넘게 단골로 가는 국밥집이 있는데 여자친구 사귈때마다 데려갔는데 다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21/11/05 22:44
그 특유의 배추는 허옇고 양념은 빨갛고 무채나 쪽파같은 속재료가 하나도 안 보이면서 이상하게 윤기가 자르르 도는 김치가 나오면 쳐다도 안 봅니다.
그런 김치는 도대체 어디서 갖고 오는 건지...
21/11/05 23:11
당연히 메인이 중요하고
김치와 동급으로 저는 매운고추의 싱싱함을 꼽습니다. 곁들여 먹은 야채 특히 고추가 싱싱하고 맛있게 매우면 정말 한그릇이 뚝딱
21/11/05 23:41
둘째가라면 서러울 국밥충입니다.
지난 봄에 천안 병천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순댓국밥집 중 하나를 방문했는데 국밥은 평범하고 깍두기는 물러서 먹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유명한걸로 유명해서 잘 팔리는 집도 있다, 뭐 이런 경우도 있는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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