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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7 19:00
일을 시키지 않고 옆에서 관찰만 한다면야...
그런데 저런 부류일수록 개에 비유하는 것 보니 일 가르치진 않고 개 같이 부려먹을 듯
21/11/07 19:00
http://www.yes24.com/Product/Goods/7425880
이 책이군요. 이후에 갑질 논란으로 한번 들썩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뭐하나 모르겠네요.
21/11/07 19:16
근데 저 책 내용에 따르면 저자 본인은 실제로 저 마인드로 임했다나요...... 꼰대는 아니지만 미친놈(?)은 맞는 듯 합니다
21/11/07 19:47
첫번째 사진은 리얼 개소리이지만,
두번째 사진은 나름 공감이 가는데요. 면접에서 '질문 있으면 해보세요' 했을 때 복리후생 따위 물어보고 있으면 저도 한심할 듯 합니다. 같이 면접 들어온 경쟁자가 저러고 있으면 속으로 '땡큐, 브로!'
21/11/07 21:25
혹여 회사 차원에서 공개를 안 했다해도 그런 정보는 요새 찾아볼 수 있는 루트가 많습니다. (재직자 or 퇴직자들의 회사평가 커뮤, 사이트등)
굳이 그 자리에서 안 물어봐도 알 수 있다는거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면접이라는 짧은 찰나에 그런 수준 낮은 질문이나 하고 있으면 구직자나 면접관 모두에게 꽤 슬픈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21/11/07 21:41
과거에 인사담당자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면접상황이 꼭 갑을관계가 명확한, 즉 면접자는 절박한 상황이고 붙여만 주시면 큰절하고 들어오는 그런 상황인것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면접이란건 회사가 면접자를 평가하는거기도 하지만 동시에 면접자가 회사를 평가하기도 하는겁니다. 애초에 기본적인 복리후생에 대해서 오픈이 안되어있었다면 그것부터 마이너스지만, 그것또한 중요한 사항이기에 면접이 마무리되고 마지막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 면접장에서 우리 회사가 모시고 싶은 굉장히 뛰어난 인재가 그걸 물어봐서 친절하게 설명드렸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합격했고, 저희는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공지하긴 했지만 더 세부적인걸 물어보셨음) 그걸 가지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면접자로 안 들어가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21/11/07 21:49
네. 당연히 물어볼 수도 있지요. 그 사람 선택이니까요.
만약 저였다면 그 소중한 시간에 좀 더 가치있는 질문을 할거 같다는겁니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니 면접장에는 여러명의 면접관이 들어가는거겠죠? ^^
21/11/07 21:20
저는 면접관 하는데 저런거 확실히 물어보는게 좋더라구요. 서로 걸러야죠. 크크.
그래서 안 물어보면 제가 이야기 해줍니다.
21/11/07 20:29
첫번째는 개소리지만,
두번째는 일부분 동의합니다. 제가 면접관이어도 전자보다는 후자를 좋게 보겠지요. 실제로 까봤을 때 아닐수는 있겠지만 면접만으로 판단 했을때는.
21/11/07 22:02
면접에서 에이스와 폐급 구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똥개 질문하고 들어온 에이스도 있고 진돗개 질문하고 들어오는 폐급도 있고. 일에 아주 자신 있고 실제로 잘하는 사람은 대우가 적절한지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요...
21/11/07 23:53
저도 사람 뽑아보기도하고, 남이 뽑은사람 교육도 많이 시켜봣는데, 혼란 그 자체죠 크크
그래서 그냥 어느정도 가이드라인 선에서 거르고 나머진 그냥 하늘에 맡기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폐급이든 A급이든 갈사람은 가고 남을사람은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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