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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14:12
그 소재들이 뜨는 이유 : 재밌으니까
옷 유행 바뀌는데 뭐 이유가 따로 있나요. 그때 보기엔 그게 이뻐보이니까 유행하는거지. 나중에 보면 저딴걸 어떻게 입었나 싶고 뭐 그런거죠.
21/11/10 14:27
대중픽이 따로 있다기보다 저 갤러리에서 좋아하는 소설은 좀 일반취향하고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은근슬쩍 본인들도 정상적인 일반인 취향인척 넘어가는 느낌? 입니다
21/11/10 16:02
방구석 대단한 평론가들 좀 짜증나긴하죠
장르의 유행에서 저런 부분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다 그런것도 아닐텐데 장르에서 제일 찐따같은 부분만 꺼내온다음에 '니네 다들 이것때문에 보는거지?'하고 후둘겨쳐버린다는점에서...
21/11/10 16:32
댓글에 보면 이것저것 요구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걸보고 증거로 삼는 경우가 좀 있죠.
작가한테 자기가 원하는 흐름 억지로 주입하고 싶어하는 예비 미저리 같은 경우를 독자들 대다수에 대입을 시켜버리니......
21/11/10 16:49
저렇게 다른 사람의 취향을 분석하고 규정하고 타자화해서 그들의 야만적인 욕망을 날것으로 벗겨놓으려는 게 저렇듯 신랄하신 분들의 모티베이션이죠. 그렇게 우월의식 느끼며 자위하는 거구요. 저도 그 모티베이션 흉내내 보자면 뭐 그렇다는 겁니다. 대중픽과 찐따픽, 일반취향과 비정상적인 취향. 매트릭스는 영원히 완결나지 않을 겁니다. 자기들이 매트릭스에 갇혀 있는 줄도 몰라요.
21/11/10 16:51
저 의미부여가 맘에 안드는게, 대부분의 경우에 다른 사람의 취향을 깎아내리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겁니다. 위에 댓글다신분 말마따나 이런 장르를 보면 뭐가 결핍된사람, 이런장르 보면 뭐가 모자란 사람 하면서 그저 욕하는 용도로 내가 욕하고 싶은 대상에 끼워맞추는게 굉장히 많죠. 커뮤니티에선 특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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