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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1 16:38
삼국지 정사는 단순히 조정에서 시켜서 정식편찬한 기록 말고도 각 집안이나 세력들 입장에서 남긴 자료도 교차검증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21/11/11 17:15
삼국지 보다가
바로이어지는 서진의 팔왕의난~오호16국때를 보면.. 이게 같은 나라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게 난세인데 왜이러나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21/11/11 17:24
춘추시대에 이어지는 전국시대와 비슷한 거 아닐까요? 위촉오 삼국시대에는 그나마 천자의 위를 존중했는데(삼국 다 천자에 오르긴 했지만) 진이 망하고 이민족들이 몰려와서 나라 세운다고 난리치니 유교적 질서까지 무너져 버려서 막장이 펼쳐져버린... 중국 땅이 유럽+아프리카처럼 가운데 바다를 품고 있는 지형이었다면 그때 혹은 그 이전 춘추전국시대 때 쪼개진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왔을 지도 모르죠.
21/11/11 17:45
다른 시대도 소설화되면 저 정도 인물은 나오고도 남을겁니다. 저 소시적 게임중에 대만에서 나온 대명영웅전이란 게임이 있는데, 여기 나온 서달 상우춘 유기 남옥 이런 장군들이 오자양장이나 오호대장군보다 유능하면 유능했지 무능하진 않을거에요. 주원장 본인도 유비, 조조정도론 비비기 힘든 인물이고
21/11/11 21:13
나관중이라는 천재 작가를 만나서 고만고만한 인물들이 미화된거지 역사로 보면 그냥 중국의 대표적 막장기 위진남북조의 가장 처음 혼란기일 뿐이죠. 소설 내용이라는 것도 위오촉 누구 하나 결정적인 승기를 잡지 못하고 몇십년간 고만고만하게 싸우다가 약한 나라는 전력차 극복 못하고 망하고 강한 나라는 내정 개판으로 망하고 결국 진나라가 통일하는....
21/11/11 16:42
실제로는 바깥에 멍청하게 혼자 있는애 하나 따서 복장 바꿔입고
잠입, 아두 구출하고 품안에 넣고 슬금슬금 빠져나오다가 어? 저새끼 뭐지? 도망간다!!!쫓아라!!! 할때 막 전력으로 튀다가 추격대 50명 중 선두 몇명 잡아내고 다시 튀고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것도 대단
21/11/11 18:14
100만대군 해봐야 100만명이 다 조운만 보고 있을리 만무하고 근처에 있던 병력만 덤빈것일테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조의 호표기는 농사짓다 끌려온 일반 병사와 달리 조조군 최정예 기병대라는걸 생각해보면 저게 더 대단해 보이네요.
21/11/11 19:17
제갈승상 일화처럼 정사가 더 말이 안되는.. 그런거였으려나요 흐흐;
(일기토도 사실 관우 외에는 그닥 기록된 게 없다고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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