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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2 19:54
이건 단순히 새엄마 vs 친엄마 고르는 게 아니라 현재 가족구도를 유지하고 싶은지 아니면 달라져도 상관없는지의 문제인 거 같네요 근데 고민하는거 보니 새엄마 선택할듯 하네요
21/11/12 20:50
친모가 바람피다 호적 파인 건데, 하객으로나마 볼 수 있으면 엄청 배려한 것 아닌지. 계모한테 너무 큰 비수 꽂는 것 같습니다.
21/11/12 20:52
음... 사돈에게 동의를 구하고 현재 부모님과 친엄마 사이에 한 명 자리 정도만 띄워놓고 3자리를 준비하는 건 너무 개방적인 방법일까요
21/11/12 21:42
결혼식에서 하객을 초청하는 의미를 생각하면 그러기 힘들겁니다. 그런 고민안하고 세자리 놓을사람이면 저런질문 올리지도 않았을거구요.
21/11/12 21:18
저는 계모가 훨씬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별 후 재혼인 경우 영정사진 놓을 거 아니고, 만약 친모가 재혼해서 가정 꾸리고 있는 경우에도 그 자리에 오지 않을 거고, 이후 공식적인 가족행사에서 매번 친모가 자리 채울 것도 아니고, 신랑 측 입장에서도 앞으로 볼 공식적인 사돈이 있어야 될 자리고… 친모가 그 자리에 있을 이유는 신부 혼자의 감정적인 이유 뿐인 듯하네요.
21/11/12 22:33
친엄마가 바람펴서 이혼이면 당연히 새엄마가 혼주죠. 이건 고민할거리가 전혀 아니고,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새엄마에 대한 무례이고 불효입니다.
21/11/12 23:02
저 이거랑 비슷한데 흐흐... 제 인생 최대 고민입니다.. 언제 결혼할진 모르겠지만 하하하...
이 이슈 꺼내면 1시간 넘게 토론합니다 주변사람들 크크.. 지금도 못정하긴했는데 엄청 고민중이긴하지만 이제 힘들게 고민하진 않고 걍 웃으면서 얘기하긴하네요
21/11/12 23:36
오잉 이건 제 관점에선 고민거리가 아니네요. 당연히 새엄마가 혼주석이죠. 앞으로 볼 사돈이 새엄마인데. 상견례도 새엄마가 정식으로 하셨고.
21/11/13 00:29
항상 말하지만 주작이다 아니다가 초점이면 이 글 내용에 빙의할 필요 없이 걍 지나가면 될 일이라고 보고.. 주작여부 떠나서 글 내용만 놓고 봤을 때 제 기준에선 엄마가 바람난 부분에서 이미 게임 끝입니다. 앞뒤상황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바람이 났다는 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이탈했다는 건데 딸 혼주석에 앉을 권리가 없죠.
21/11/13 12:32
20살 넘어 재혼했으니 입양했을리도 없고(입양했으면 이런 고민 안 했겠죠) 그럼 법적으론 그냥 아버지랑 같이사는 아주머니일뿐인데 친모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 싫으면 결혼전에 깔끔하게 새엄마에게로 입양을 하든가, 그것도 싫다면 아버지만 앉는게 맞을 것같네요. 지금 상태론 피한방울 안 섞인 데다가 법적으로도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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