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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3 18:58
일하다 죽은 젊은이는 그냥 잊혀지지만 의대생 술먹고 빠져죽은건 이렇게 되는거 보면 참 대단한 나라에요.
의대가 대단하긴 한가봄.
21/11/13 19:01
오히려 같이 술마시고 온갖 더러운짓 당한 죄없는 친구를 걱정해야할텐데 크크크
술취해서 혼자 물에 빠져죽으면 사실 좋은말 못듣는데 저렇게 대접받는거 신기합니다
21/11/13 19:05
(수정됨) 그냥 대학생 실종 사건 이라고 했음
저런 집단 광기도 안나왔겠죠? 암만 생각해도 의대생 이거 때문에 저러는거 같은데
21/11/13 19:16
종교랑 비슷한 부분들이 여럿 생각나네요.
0. 이슈의 당사자는 내가 갖고 싶은 무엇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그 이슈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나 2. 내가 애정을 가지고 믿는 이슈에 대해서 3. 이슈의 당사자에게 직접 반응을 들을 수 없습니다. 4. 대신 선지자들이 나서서 내가 원하는 온갖 정보를 생산, 유통시켜 줍니다. 5. 비논리적이라고 욕하는 믿지 않는 자들이 존재하고 6. 그들과 맞서 싸우는, 믿는 아군이 연대하며 7. 내가 더 이상 믿지 않거나 죽을 때까지 이 이슈는 끝날 수가 없습니다.
21/11/13 19:20
진짜 궁금한게 정말로 의대생이 죽어서 저러는건가요?
이쯤되니 좀 이해가 안되서요. 아무리 의대생되기 힘들다지만 사실 한국전체를 두고보면 널린게 의대생인데, 신문까지 발생해가며 추모한다는게 너무 이상한거같은데;; 정말로 저 사건 전까지 일면식도 없던 남들이 저런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
21/11/13 19:21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미칠 무언가가 필요할뿐 그게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은듯... 의대생이 됐든 사이비종교가 됐든 길냥이가 됐든
21/11/13 20:18
정민군 친구와 그 가족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게
저따위 짓거리들은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합니다. 이 사건의 결론은. 정민군은 만취상태로 한강에 빠져 죽은것이고, 정민군 친구와 그 가족은 경찰 조사에 모든협조를 다해줬습니다.
21/11/13 21:04
협곡하면서 보던 그 이상한 놈들, 다 컨셉인 줄 알았습니다.
커뮤하면서 보던 그 이상한 놈들, 다 컨셉인 줄 알았습니다. 운전을 배우고 알았습니다.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세상엔 진짜로 이상한 놈들이 이렇게 많이 있었습니다.
21/11/13 21:59
2021버젼 인간 거름기
1. 코로나 안티백신 2.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음모론자 이거로 쉽게 20퍼 이상의 인간은 걸러짐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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