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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2:40
부레옥잠이 우리나라에서는 수질정화식물 취급받는게 겨울때문이라던가요..
그리고 이상기후에도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
21/11/16 00:08
(수정됨) 다른나라에선 생태 파괴종인데 K-겨울 앞에선 그저 비료일뿐...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나라에서는 갑자기 덥거나 추워지면서 대응불가인데 한국은 요즘 왜캐 덥냐 라며 반팔티와 에어컨을 켜고, 요즘 왜캐 춥냐 라며 파카와 히터를 틀어서 기후변화에 최적화(?) 되어있죠
21/11/16 11:11
제가 있었던 독일도 사계절 다 있는데...
(사실 안그런 나라가 드믄...) 여름에는 일반 가정집에 냉방 시설 있는 집이 드믑니다... 에어컨 본 적이 없어요~ (그냥 집에서 선풍기 틀면 왠만하면 시원함...)
21/11/15 23:01
많은 곤충 전공자들이나 메니아들에게 물어봐도, 싫어하는 곤충은 하나씩 있더군요. 흐흐
생김세나 쏘는것 등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게 문제인 녀석들이죠.
21/11/15 22:56
베트남 유학생이랑 이야기하다가 벌날아 들어서 으아아악했는데, 걔는 하나도 안놀라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보니까 고향에 이런거 많다 한마디 함..!
21/11/15 22:59
실제로 농업에서도 겨울의 존재가 도움이 된다더군요. 병해충이 리셋되니까요. 동남아 같은 경우는 이 논에서 저 밭으로 저 밭에서 저저논으로 튄다고
21/11/16 01:14
훗 아니고 홋HOK카이도입니다… 토카치, 아키타, 아오모리, 니이가타 등 상대적으로 북쪽이면서 겨울에 눈 좀 과격하게 온다 하는 곳들(동시에 여름에는 확실히 따뜻한 곳들)이 비옥하고 농축산물 품질 좋기로 유명한 곳들인 거 봐서 일리 있는 이야기인 듯합니다.
21/11/16 13:14
오… 그건 어떤 문제가 있어서인가요? 조사가 생략되는 게 뭔가 문제가 있는지요? 아니면 글로 된 말에서도 구어를 배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이신가요?
21/11/24 10:26
꽤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설명을 안 주시는군요. 가급적 바르게 쓰고 싶은 입장인지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제 주변의 소설가, 시인, 교강사, 국어교사들은 무슨 의미의 지적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21/12/17 01:30
질문글 쓰신 거 보고 혹시 답 주셨는지 보러 왔다 갑니다. 감사도 표하시고 권유도 하셨는데 그 권유의 근거만은 계속 대답을 피하시는군요. 과연 감사함을 느끼신 게 맞는지 궁금해질 정도네요.
21/11/15 23:09
벌레만 보면 그냥 추운게 완전박멸급으로 최고일거 같긴한데...
그럼 다른 생활의 불편이 엄청날테니 확실히 사계절이 좋은거 같긴합니다.
21/11/15 23:42
현재 한국에서도 여름만 되면 동양하루살이 때문에 한강등지에 있는 지역들 고통받고 있죠.
그렇다고 한강에 살충제 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겨울에라도 다 죽어서 망정이지 1년 내내 동양하루살이 판쳤으면 어우야.....
21/11/16 00:08
대신에 겨울이 너무 추운 것도 마냥 좋은 게 아닙니다. 로마인들이 수천 Km의 포장 도로를 깔 동안 우리 조상들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요? 유럽은 겨울이 덜 추우니까 석조 구조물이 오래 갑니다. 반면에 동양은 석조 구조물이 겨울에 꽁꽁 얼었다가 봄에 녹으면서 금이 가버리니 오래 가질 못합니다. 다리는 여름에 홍수 걱정까지 해야 하니 더하죠.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분업을 해서 나온 결과물을 공평하게 나눠 갖는게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의 발전이 꼭 필요한데, 동양은 혹독한 겨울 탓에 패널티를 먹고 들어가니 유럽에 처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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