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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6 09:17:06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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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오늘 우리팀 신입 지각했는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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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1/11/16 09:18
수정 아이콘
제가다니던곳은 윗사람이 다 삼십분 이십분 전에 와있어서 답답했는데...
상하이드래곤즈
21/11/16 09:32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상사는 늦게 출근해주는게 도와주는건데..
서류조당
21/11/16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보다 늦게오는 상사분을 본 적이 없어서....
강문계
21/1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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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6시에 눈떠지는 제가 있더군요
유지어터
21/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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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높은분들이 더 빨리 출근을해서..
메타몽
21/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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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닌데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저리 말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찍히죠 @_@
포메라니안
21/11/16 09:49
수정 아이콘
그걸 생각 못하는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관안하는게 저기서 말하는 MZ 세대죠... 자주 보진 못했지만..
강문계
21/11/16 1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높은 확률로 찍히든 말든 상관없죠
아구스티너헬
21/11/16 10:37
수정 아이콘
높은 확률로 상관이 있죠 저 회사에서 진급할때까지 다닐거면
서류조당
21/11/16 10: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급에 신경을 별로 안쓰는 게 MZ세대라....
아구스티너헬
21/11/16 10:5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3년전까지 들어오던 신입들은 고과평가에 아주아주 민감해서 전혀 그래보이지 않단데요?

그리고 조직입장에서 진급할생각이 없는 세대를 왜 채용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성장할 생각이 없다는건데 조직에서 돈들여 시간들여 키울 가치가 없는 거죠

말씀하신게 MZ세대의 두드러진 특징이면 조직장 입장에선 저세대 신입사원은 안뽑을듯 하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11/16 10:57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사고방식이 아구스티너헬과 비슷한.. 아재세대이긴한데....

사실 세대가 바뀐다고 해당 세대를 안뽑으면 당 조직자체가 도태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간단한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건방진고양이
21/11/16 11:12
수정 아이콘
이게 분야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달라서 그렇게 일반화 안됩니다.
신입들이 안들어오면 안굴러가는 회사가 있고 도태되는 회사들도 있고.. 한마디로 회사가 갑이 아니란거죠.
그럴수록 신입, 초봉 회사원들은 진급에 목멜 필요가 없고요.
아구스티너헬
21/11/16 17:25
수정 아이콘
신입이 안들어와서 도태되는게 아니라 우수한 신입사원이 안들어어면 도태되는겁니다.

노동계약은 상호성을 지니기 때문에 회사가 갑이 아닙니다.
다만 회사는 회사 이익에 부합하는 인재를 원하는거고 거기에 맞지 않는 직원(잘못 뽑은)을 도태시킬 뿐이죠
질문쟁이
21/11/16 11:22
수정 아이콘
진급이 그리 중요치않죠. 진급하고 돈 조금 더 벌어봤자 코인,부동산 한 방에 밀려버리니까요.

그런 세상입니다
아구스티너헬
21/11/16 17:31
수정 아이콘
금,은 수저가 아닌 다음엔 투자도 시드머니로 하는거고 시드머니를 가지기 위해선 양질의 근로소득이 필요합니다.
제육볶음
21/11/16 17:41
수정 아이콘
중소 가는 것보다 알바로 버는게 더 나은 세상입니다...
아구스티너헬
21/11/16 17:45
수정 아이콘
중소에서 대기업으로 경력이직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커리어를 잘 관리한 경우에 한해서요
질문쟁이
21/11/16 18:41
수정 아이콘
좋은 직장 가는건 중요하죠.
근데 그 안에서 승진에 목숨걸진 않는다는거죠.
아구스티너헬
21/11/16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좋은 직장을 유지하는데 진급이 필요합니다.
신입 입사해서 대리진급부터 2년이상 밀리면 다니기 어렵습니다.
대리부터 밀린 사람이 과장진급을 잘할리도 만무하고.. 잘해야 과장이 끝인 경우죠
더블어 회사에선 잉여취급 받고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존칭쓰고 업무지시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급 밀린 사람을 이직 받아줄 회사도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질문쟁이
21/11/16 22:06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자꾸 일반화하시고 예시를 극단적으로 드시네요.

지금 잘못이해하시는게
고과에 목숨걸지않는다는건 성적을 F로 깔고 학고맞겟다는게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A받느니, 적당히 내할거하면서 워라밸챙기고 B받겠다는 마인드인거에요.


솔직히 아구스티너헬님이 윗댓글에 말한거 반박할수도있는데 그냥 내생각과 다른 회사도 있구나, 요즘 아이들은 내생각과 다른 친구들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될듯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1/11/17 06:28
수정 아이콘
질문쟁이 님// 그런 마인드면 대기업에서 운좋으면 과장까진 가겠네요 직장생활 8~10년만 하시고 그다음엔 투자로 노후대책 테크인가보네요

그다지 안정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아보이긴 하는데 뭐 개취니까 존중하겠습니다.
질문쟁이
21/11/17 09:52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네 제가 지금 그런마인드로 대기업다니고있고 내년에 과장 진급케이스입니다.

운좋으면 과장까지 가겠네요(X)-> 그 이상 갈 수있습니다.

직장생활8~10년만 하고(X) -> 이 마인드로해도 충분히 그 이상 합니다.

이마인드로 회사다니는걸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현실입니다. 제 주변 동기들도 비슷한 생각이구요.

아구스티너헬님이 시대가 달라 이해못하시는것도 존중합니다.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법이죠
아구스티너헬
21/11/17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질문쟁이 님// 지금은 해외로 이직했지만 3년전까지 제가 님이 다니시는 그런 대기업에 님같은 사원,대리,과장, 차장등의 고과를 주던 조직장이었습니다. 3년 사이에 뭐가 그리 많이 변하진 않았을듯 하고 님도 과장 케이스니 제가 경험한 세대시죠
꽤나 많은 신입/경력 면접을 보았고 매년 조직 구성원들과 연2회 고과 면담을 했고 옥석을 가려보았으니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경험했지만 이해하기 좀 어려운 세대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실만한 국내 대기업 3사의 각 연구소에서 재직했는데 각 회사마다 진급의 빡심정도는 좀 다르긴 하죠.
만약 차장진급이 무난하게 가능하시다면 위에 댓글들에서 나오는 그런류의 삶이랑은 다른 삶을 살고 계신거라고 확신합니다.
평균고과가 B면(SABCD 기준.. ABCD인곳도 사실상 어려움) 차장진급은 불가하니까요..
제 경우는 신입사원부터 잉여스럽고 조직을 좀먹는 과차장 및 부장을 너무 많이 봐서 직위에 합당한 능력을 갖지 않으면 진급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느낌상 난 이사/상무 진급 안바라고 부장으로 정년가겠다..정도이신듯 한데 부장달기도 꽤나 어려우니(엘지 빼고) 그정도면 회사생활 잘하시는 겁니다.
위에 댓글들 보면 진급안할거니 찍히든 말든 막살겠다라는 투의 글이 꽤나 보여서 그런식으로 막 살면서 "아님 이직하고 말지" 라는 생활방식은 사실 이직도 안되는 생활방식이라는 말이 하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길어졌네요.
회사에서의 목표를 다소 줄이고 거기에서 남는 에너지를 삶에 투자하시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제 연령대에 비해 꽤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았지만(일년에 초과근무 10회 미만) 조직에서 꽤나 인정받고 스카웃되고..조기진급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진급이 삶의 목표인 사람은 보통 진급을 못하고 자기 삶을 좀먹고..진급이 삶의 결과인 사람이 진급을 하더군요.
아무쪼록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쟁이
21/11/17 13:57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조직장이셨으면 말씀하신게 좀 더 이해가 가네요. 같은 세계에 있었어도 서있는 위치가 다르니 보이는 것도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조기승진 및 스카우트까지 되셨던걸 보면 더더욱 평범한사람들의 생각을 이해 못하실수도.. ㅜ)

그리고 저는 현대쪽이라 노조가 있어 타 대기업에 대비 경쟁이 덜한 편이라 직원들이 좀 더 그런 경향이 있음을 참고해주시구요.

그리고 저는 MZ세대가 일과 삶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싶었던거지 다른 댓글들처럼 개판치고 다니고 찍혀도 상관없다 라는 생각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리 행동하면 말씀하신것처럼 오래 못다니거나, 저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다닐수있다면 좋지 않은 회사인거지요.


끝으로 진급을 하기싫어서 안한다기보단, 진급하면 좋긴하지만 진급함으로써 얻는 이익 대비 내가 짊어져야할 무게가 무거워보여 피하는 것에 좀 더 가깝다 봅니다.
저도 능력이 매우뛰어났으면 당연히 진급하고 관리자 달고 욕심났을것같네요
산밑의왕
21/11/16 11:29
수정 아이콘
회사에 충성을 다해도 어려울땐 망설임 없이 팽하는걸 어려서부터 봐온 세대라... 근데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은 케바테라 말씀하신대로 고과에 목숨거는 사람도 여전히 있긴 하죠. 다만 예전보다 그 수가 줄었을뿐...
아구스티너헬
21/11/16 17:29
수정 아이콘
회사는 충성하는 직원이 필요한게 아니고
그냥 일잘하는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그리고 일잘하면 팽도 안시키고 진급도 시키죠
가장 골치아픈 케이스가 일못하면서 충성하는 케이스인데.. 이런경우도 필요한 부분은 있는데 자리가 매우 한정적입니다. 몇명 안필요하단 이야기죠
모찌피치모찌피치
21/11/16 11:52
수정 아이콘
특정 사상이나 종파에 따라 갈리는 것도 아니고, 한 세대를 전부 안뽑으면 그냥 10년간 채용을 못하는 것 아닌가요
아구스티너헬
21/11/16 17:30
수정 아이콘
그 세대에서 그런 특질이 가장 낮은 사람을 뽑겠죠
모찌피치모찌피치
21/11/16 17:49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씀하신 건 "저 세대 사람을 뽑지 않는다"라서 오해의 소지가 좀 있네요.
아구스티너헬
21/11/16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조직장이라면 신입채용수를 줄일듯 합니다.
주로 검증된 경력을 채용하려 하겠죠
이직이 가능할 만큼 커리어 관리가 되었다는건 그런특질이 필터링 되었다는거니까요.
개인주의냐 조직충성이냐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요즘 조직충성하면 다들 이상하게 보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냥 일만 잘하고 더 성장할 포텐셜만 있으면 됩니다.
서류조당
21/11/16 12:29
수정 아이콘
성장은 성장이고 진급은 진급이죠. 그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 회사라면 들어갈 이유가 없네요.
어차피 윗분 말처럼 10년간 신입 없는 회사를 누가 들어가겠냐 싶지만
아구스티너헬
21/11/16 17:20
수정 아이콘
성장과 진급은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니즈가 얼라인될때 함께 발생하는겁니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이익과 무관한 방향으로 일어나면 진급시킬 필요가 없고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이익에 부합할때 진급을 시키는겁니다.

물론 개인입장에서 이 두가지가 얼라인이 안되면 회사를 잘못 온거니 다른직장으로 빨리 옮겨야겠죠
그리고 그게 회사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구요

그리고 진급이란게 주어진일을 잘 수행한것에 대한 포상이 아니라(그건 월급 받으면 해야하는 일에 불과하고) 좀더 높은 그레이드의 직무를 처리할 수 있을때 그에 합당한 직무로 승진시키는 겁니다.

성장은 성장이고 진급은 진급이라는 말을 무슨 뜻으로 쓰신지 모르겠지만 진급은 밥값하면서 몇년 때운 사람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권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10년간 신입이 없다기 보단 MZ세대에서 위에서 말씀하신 특질이 없는 사람을 채용하려고 할것이고 혹여 들어와서 저런 특질을 보이면 진급을 안시키고 도태시키겠죠
연필깍이
21/11/16 12:42
수정 아이콘
MZ가 진급에 신경 안쓴다는건 윗세대의 제멋대로 해석일 뿐이죠.
진급이나 고과에 신경쓰는 사람도 많고 투자나 회사외적 성공에 관심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저 다변화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윗세대의 편한 해석일뿐.
아구스티너헬
21/11/16 17:48
수정 아이콘
저의 해석은 아니었습니다만 댓글을 보면 제멋대로의 해석만은 아닌듯 한데요
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경향성이라는건 무시하기 어렵죠
블레싱
21/11/16 12:46
수정 아이콘
좋은 회사가 아니라 미련이 없나봅니다
사는게젤힘드러
21/11/16 14:21
수정 아이콘
안맞으면 다른 직장 가면 되는데요??
요즘 세대 마인드를 잘 모르시는듯.. 저도 20대 후반이긴 한데 요즘엔 회사보다 내가 더 즁요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1/11/16 17: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안맞으면 다른회사가야죠 노예계약도 아닌데.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당연히 회사보다 본인이 중요하죠 평생 먹여살려줄것도 아닌데요

근데 자유롭게 이직할 만큼 능력이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잘하고 회사에서도 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주로 문제가 되는 사람은 이직도 못할만큼 무능하면서 불만만 많고 개선의 노력따윈 하지 않는 사람이죠
21/11/16 09:21
수정 아이콘
높은 분들이 30분 더 일찍 오셔서 ㅠㅠ
제3지대
21/11/16 09:22
수정 아이콘
그럼 mb가 사장이었으면 mb처럼 일찍 출근한단 말인가..
집으로돌아가야해
21/11/16 09:34
수정 아이콘
신입이 mb 아바타 입니꽈~
21/11/16 09:22
수정 아이콘
후후... 9시까지 출근인데 제가 8시 40분에 오는 날도 있지 않습니까.
결국 총량으로 치면 지각 아닌거 아닌가요!!!!

어느정도 자율 출퇴근제가 되면서 저 타임의 선이라는거도 오묘해지긴 하는 중입니다. 여전히 시간 정해진 회사들조차도... 애매한 마당에 크크
구렌나루
21/11/16 09:23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좀 당황스럽네요;; 부과장들이 잘못한 것과 별개로 자기도 정해진 근무시간에 늦은건데 죄송합니다가 먼저 아닐지..
21/11/16 09:2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를 먼저 하긴 했는데..
카마인
21/11/16 09:28
수정 아이콘
당황해서 앞의 말을 안보시는거죠 크크크크
Cazellnu
21/11/16 09:30
수정 아이콘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못후에 대처를 보고 따라한거니까 뭐가 문제될거라도?
서류조당
21/11/16 09:4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죄송해요라고 해서 문제인건가....
구렌나루
21/11/16 09:5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만 하면 됐지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는데 제가 말을 잘못썼네요.
지식의 저주
21/11/16 09:5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되게 쓰셨습니다.
그냥 딴지 걸고 싶은가 보네요.
상하이드래곤즈
21/11/16 10:32
수정 아이콘
아니 본문에 죄송하다고 먼저 했는데도,
죄송합니다를 먼저 안했다고 지적한 댓글이라 다들 정정해(?) 주신건데
이걸 딴지로 만들어 버리시면;;;
죄송합니다만, 딴지는 지금 제 댓글같은게 딴지
지식의 저주
21/11/16 10:46
수정 아이콘
뭐 우리끼리 이럴 건 없지만 성의있게 댓글 달아주셔서 저도 답해보자면
그 "먼저"가 비중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말의 순서가 아니라는 것라는 것이 당연한데

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만?
요가 아니라 다나까해야 한다구여?
다른 사람 보고 따라 했는뎁쇼?

이런식의 댓글을 보니까 진짜 답답했습니다.
카마인
21/11/16 10:56
수정 아이콘
아 비중이예요? 순서로 이해했는데
괜히 1답답 추가해드려 죄송합니다
구렌나루
21/11/16 13:48
수정 아이콘
에고 의도를 정확히 알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카마인
21/11/16 09:29
수정 아이콘
"우리는 신입 때 20분 미리 와서 업무 준비하고 그랬는데 요즘 젊은사람들은 말이야, 엥이잉잉 쯧쯔"
서류조당
21/11/16 09: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진짜 그렇게 했던거라서 할 말이 없음(....)
너의 모든 것
21/11/16 09:3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구만
21/11/16 09:32
수정 아이콘
상사가 한시간 반 일찍 옵디다....
퀴즈노스
21/11/16 09:32
수정 아이콘
근데 과장님들 부장님들은 그 윗사람들한테 미리 연락했는지 모르는척 그냥 앉은건지 어떻게 아는거죠? 지각한다고 신입한테 연락했을리는 없으니까 어차피...
벚꽃자몽
21/11/16 09:32
수정 아이콘
회사가 할 수 있는 돈 한푼 안드는 만족감 높은 복지가 여유로운 출퇴근제도라 생각하네요
몽키매직
21/11/16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한 푼 안 들 리가 없죠. 근무 분위기가 생산성과 연결이 안 될 수가 없어요.
출퇴근 적당히 넉넉하게 하는 건 돈을 직접 안 쓴다 뿐이지, 낮아진 생산성으로 비용 지불하는 겁니다.
어차피 잘 안 지키는 사람 계속 나올거면 그냥 룰 자체는 느슨하게 하면 될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넉넉하게 선을 그으면 그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또 생깁니다.
벚꽃자몽
21/11/16 09:59
수정 아이콘
네 표면적으로 돈이 안드니 그렇게 썼었네요. 그래도 직원들의 이직이 줄어드는게 더 큰 이득이라 생각 하고 10분 20분 늦는다고 생산성이 많이 낮아 질거 같진 않네요. 제 직업과 주변 환경이 이직이 쉽고 잦은 직업이고, 회의가 많은편은 아니라서 그렇게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유료도로당
21/11/16 11: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9시 1분에 왔다고 지각이네 마네 세워놓고 훈계하고 징계처리하네 마네 하는게 더 생산성 낮을것같습니다. 1~2분 지각 안하려고 역에서부터 전력질주해서 아침부터 진땀 빼는것도요...

물론 작은회사라면 몰라도 큰회사라면 당연히 제도를 악용하는 프리라이더들이 생길거라는데 동의하는데요, 모든걸 자유로 하라는게 아니니까 충분히 제도만 잘만들면 막을 수 있고 (지금 대기업들이 하는것처럼) 오히려 생산성이 올라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유로운 인사제도로 인해 더 뛰어난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되는 효과는 덤이고요.
몽키매직
21/11/16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본인 매출/실적이 직접 본인에게 잡히는 전문직이나,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영업직 및 일부 개인 실적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직종은 그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일자리는 그렇지 않고, 내가 일하지 않으면 그 일이 다른 사람한테 넘어가고 고과에는 티는 안나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구조가 되어서 근태 빡세게 보는 겁니다. 관리하는 자리에 있어보면 근태 조금 느슨하게 했을 때 매출 쭉쭉 깎이는거 실시간으로 보이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현타와서 이직하고 그런거 눈에 보입니다. 근태 자유롭게 해서 생산성 좋아지는 것은 일부 직종이에요.
유료도로당
21/11/16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출근시간 유연근무제 정도는 지금 한국 대기업들도 웬만하면 하고있는 추세라서... 예를들어서 출근시간이 유연하더라도 근무시간을 다 채워야하는 규칙은 큰회사에는 보통 있는데 (자율을 추구하는 IT 스타트업 업계에는 이것마저 없기도 합니다) 똑같이 8시간 일한다고 치면 9시부터 6시까지 일한 사람이랑 9시20분부터 6시20분까지 일한 사람 사이에 어떤 생산성의 차이가 있을까요. 그게 '근태를 느슨하게 해준'거긴 한가요? 제가볼땐 같아보입니다. 오히려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흡연을 못하게 하는게 더 생산성의 증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흡연하러 나갈때도 근무시간에서 차감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구조, 열심히해도 고과에 티 안나서 열심히하는 직원들 현타오게 하는 구조는 지금 논의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아닐까 싶습니다. 이거는 근태가 아니라 근무평가 방식의 개선쪽으로 접근하는게 옳겠죠. 그냥 옛날방식으로 전부 다 8시50분까지 자리에 앉아있어! 하는 식으로 하는것보다는요.
개좋은빛살구
21/11/16 10:18
수정 아이콘
체감상 여유로운 출퇴근제도에서 조차도 지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서.... 이게 과연 옳은가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크크크
벚꽃자몽
21/11/16 10:42
수정 아이콘
뭘 하든 그런 사람들은 나올거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모두에게 출퇴근 스트레스를 주는게 맞나 싶어요.
기본적으론 미팅이나 협업 때문에 사무실에 많은 시간을 같이 모여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느슨하게 관리하는편이 회사 차원에서 더 이득이지 않나 해서 위 댓글을 썼습니다.
강동원
21/1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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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10분 지각 정도는 굳이 말 안해도 되는 분위기인 줄 알았다 뭐 그런거 아닐까요?
30분, 1시간 늦어질 일이면 당연히 연락하겠지만서도
21/11/16 09:36
수정 아이콘
보통 과장 부장들 다들 나이들어서 잠이 없어서 일찍오던데....
21/11/16 09:44
수정 아이콘
부장은 뭐 그렇다 치고, 대기업 과장들은 이십대나 삼십대 초반도 흔한데 잠이 없을 나이는 아직 아니죠.
21/11/16 11:05
수정 아이콘
요즘 예전보다 진급이 빨라진 편이고, 그 진급 자체가 없어지는 (호칭이 사라진)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대기업 과장이면 이십대나 삼십대 초반이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회사만 해도 그렇고 친구들 다른 회사를 봐도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곳은 삼십대 초반에 과장이면 정말 빨리 된 편이고, 삼십대 중후반이 훨씬 더 많죠.

잠이 없는 것과는 별개 얘기이기는 합니다만..
21/11/16 09:37
수정 아이콘
탄력 및 선택 근무제의 장점.
적당히 지각하면, 그 시간대에 출근한줄 알아서,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지각한지 모른다.
21/11/16 09:37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니긴한데. 본인이 fm이라면 앞으로 편하겠지만 아니라면 서로 힘들겠죠 뭐.
사실 지각한거보면 fm은 아닐것 같아서
21/11/16 09:37
수정 아이콘
오늘 9시 1분전에 도착했다가 한소리 들었는데 씁쓸하네요 휴…. 이놈의 꼰대들
문문문무
21/11/16 09:38
수정 아이콘
적힌 그대로 발언했다면 대놓고 꼽주는 느낌이라 상사분들 기부니를 필요이상으로 자극한것이지 않을까 싶은데...
문문문무
21/11/16 09:49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일잘하면 딱히 노상관이긴합니다
스덕선생
21/11/16 09:54
수정 아이콘
일 잘해도 별 의미 없을거라 봅니다.
신입사원에게 시키는 일은 회사 입장에서 보면 정말 별거 아닌거라 신입사원에게 시키는거죠. 정말 임팩트있게 못하지 않는 이상요.

스타트업이면 모르겠지만 부장, 과장 있는 회사가 그런건 아닐테고...
멜론찹쌀떡
21/11/16 09:39
수정 아이콘
오늘 새로온 상무가 아침 6시 출근하던데..
21/11/16 09:39
수정 아이콘
[Z]
21/11/16 09:40
수정 아이콘
그냥 사회경험이 부족해서 저러는 걸 MZ 세대로 묶는 게 이해가 안 감
새벽목장
21/11/16 09:4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
21/11/16 10:0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보통 생각을 안하고 그냥 본대로 행동하는건데 , 세대별로 보고자란게 다르니까요.
과장이니 끽해야 10~15년차이겠지만 그 정도만 되도 교사가 기분나쁘다고 애 패던거 보고 자란 세대니까요.
지식의 저주
21/11/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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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MZ세대는 얼어 죽을
21/11/16 09:45
수정 아이콘
맞는 팩폭이긴한데, 사회생활은 맞는 말만 하면 안되는 곳이죠 크크

맞는 말만 하면 주변사람에게 본인 평판은 서서히 깎이고, 근무평정이 가능한 윗사람은 날 충분히 엿먹일수 있는 곳이 회사니깐...
Rorschach
21/11/16 09:47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도 무단 횡단 하길래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같은 소리...
21/11/16 09: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이야기 하면 듣는 사람들은 통쾌하긴 하지만, 사실 저렇게 이야기 해서 회사 생활 어려워 지는 건 본인이죠. 꼰대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그 꼰대들을 상사로 둔 회사에 다니는 업보죠. 그게 싫으면 MZ 세대들끼리 회사 차려 나가던가 프리랜서 하던가 자영업 하는 수 밖에.
싸구려신사
21/11/16 09:48
수정 아이콘
어우~~ 저런건 절대적인 기준(9시 이전 출근 필요)이 있는건데 어떻게 저렇게 얘기할수가 있는거지? 그냥 기본만 지키면 될 것을...
21/11/16 09:51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기본도 안지키는 인간한테 지적질 당하니까 그렇겠죠?
싸구려신사
21/11/16 11:09
수정 아이콘
혼내는 주체가 지각한 그 과장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당당한태도는 언제나 환영이지만 당당치 못한상황에서 당당함을 부리는건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21/11/16 13:06
수정 아이콘
사과를 분명 하고 있거든요.
지각한걸 당당하게 여기는 상황은 아니죠.
머나먼조상
21/11/16 11:10
수정 아이콘
저 신입 행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기본도 안지키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면 나만 기본 지키라고 했을때 반발심은 당연히 드는거죠
싸구려신사
21/11/16 11:13
수정 아이콘
반발심은 들지만 그게 회사에서의 법이라면 당연히 지키는게 맞는 것 같아서 댓글단겁니다. 근데 여론보니 제가 좀 다르게 생각을 하나 보네요.
머나먼조상
21/11/16 11:21
수정 아이콘
법을 어긴건 틀린거지만 남들 다 어기는데 자기만 뭐라고 하면 또 반발심이 드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지각하고 뭐라고 하는거 자체는 그냥 틀린거지만 저러는게 이해는 간다는 정도죠
싸구려신사
21/11/16 11:43
수정 아이콘
저의 반응과 다른건 사람차이라고 봐야겠군요.
서류조당
21/11/16 12:38
수정 아이콘
윗사람은 지각해도 미안하다는 소리 없이 그냥 자리 앉고
아래 사람이 지각할 때만 죄송하다고 해야하는 게 그 회사의 법은 아닐 거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1/11/16 09:53
수정 아이콘
세상에 나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도 발목 잡을 힘 있는 사람은 엄청 많다는 걸 모르니 하는 짓이죠.
본인 잘못한 게 있는데도 저런 변명으로 넘어가는 건 사이다처럼 보여도 본인 살 깎아먹기입니다.
썬업주세요
21/11/16 09:53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만
Ovv_Run!
21/11/16 09: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걸로 인해 상사들이 일찍 출근하면 더 힘들어지는게 본인이죠..
당근병아리
21/11/16 09:55
수정 아이콘
저 9시 출근인데 1시간전에 출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개인적인 습관이라서 그렇습니다.
여덟글자뭘로하지
21/11/16 09:58
수정 아이콘
패기도 좋지만 저랬다가 윗선에서 수틀려서 다 조져주마 하고 근태, 심지어 점심시간 1분단위까지 체크 들어가는 상상함.
숙성고양이
21/11/16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일찍 출근하면 추가수당을 주니 다들 출근이 빠르더라구요..드드
서류조당
21/11/16 12:37
수정 아이콘
이게 답이죠.
iPhoneXX
21/11/16 10:00
수정 아이콘
사회가 불합리한걸 기조에 깔고 살아야죠. 어디 외딴 섬에서 살다가 온거 아닌 이상 눈치라는게 있어야..
내가 다수를 실력으로 깔아뭉갤 자신 있으면 그러는거고 아니면 걍 눈치껏
jjohny=쿠마
21/11/16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패기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무리 봐도 저는 이게 패기나 윗분들 맥이는 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왜 사전 고지 없이 9시 넘겨서 도착했는가'에 대한 해명(또는 변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자기 해명도 이렇게 말하면 결과적으로 패기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건 맞는데,
신입이라서 아예 거기까지 생각이 닿지 못한 게 아닐까 싶어요.
배고픈유학생
21/11/16 10:05
수정 아이콘
크크 신입이 회사분위기가 저러면 모를 수도 있죠. (너도 나도 지각하는)
내 부하직원도 아닌데 너무 뭐라하지 맙시다
열혈둥이
21/11/16 10:05
수정 아이콘
저건 패기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각해서 실수한거 같은데요.
남들 다 그러니까 죄송한데 저도 그러는줄 알았다 이건데.

제가 상사면 그래? 다음부턴 그러지마 우린 이해해줄사람많아도 넌 이해해줄사람이 아직 없어. 이러고 끝날듯.
윤석열
21/11/16 10:08
수정 아이콘
야너 왜 숙제안했어! 얘도 안해서 안했는데요?
딱 이수준...

엠지고 나발이고 초딩마인드죠. 중고등학교만 가도 저런 대답안할텐데
jjohny=쿠마
21/11/16 10:16
수정 아이콘
그게 또 깊게 생각해보면 당연히 저런 대답이 좋은 대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신입인데 대리도 아니고 과장이 불러서 갑자기 다그치니까 너무 당황해서 뇌를 안 거치고 바로 대답이 튀어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윤석열
21/11/16 10:18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겠죠. 근데 저런타입 많이 봤는데 군대나 회사에서... 별로더군요. 누가봐도 명백히 본인잘못인데 변명과 남탓이 반사적으로 먼저나오는 타입.. 고쳐지는 경우도 많지만..
아구스티너헬
21/11/16 10:44
수정 아이콘
뇌를 안거치고 나온말이 저거면
평소 사고방식이니 뭐 제가 상사면 그걸로 인펑은 끝날거 같습니다.
jjohny=쿠마
21/11/16 11:00
수정 아이콘
아 뭐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각자가 매기면 될텐데,
암튼 뭔가를 계산하고 나온 말은 아닐 것 같다는 얘깁니다.

만약 뇌를 거쳐서 계산 하에 나온 말이 저거라면 평가는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16 11:1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쟤도 숙제 안 했는데 안 혼내잖아요'이긴 합니다.
뽀로뽀로미
21/11/16 10:09
수정 아이콘
대표님이 제일 일찍옴ㅠㅠ
감자채볶음
21/11/16 10:10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모르는 신입 입장에서야 뭐 여긴 원래 그렇게 하나? 싶었을 수도 있죠
보통은 저 신입보다 눈치가 있겠지만...
신입이 먹였다고 생각하고 깐깐하게 조질 사람은 뜨끔한게 있는 사람일거 같네요 크크
아구스티너헬
21/11/16 10:46
수정 아이콘
뜨끔한게 없어도 저런소리를 사무실에서 다듣게 하는 사람이면 그날로 조직생활은 끝났다고 봐야죠
치키타
21/11/16 10:1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면접은 잘 통과햇나보네요
피지알 안 합니다
21/11/16 10:24
수정 아이콘
자는 늦게 출근하는 상급자가 더 좋던데요. 잠깐이지만 아침이 쾌적함.
The)UnderTaker
21/11/16 10: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블라인드글에 msg안쳤을리가 없죠
앓아누워
21/11/16 10:27
수정 아이콘
뭐 4분 늦은거 가지고... 오늘 저는 14분이나 늦었는걸료~? 헤헷!
21/11/16 10:30
수정 아이콘
눈치 없는걸수도 있고 고급지게 맥이는 걸수도 있죠.

지들도 못지키는거 남한테 지적질 하는것도 괜찮은건 아닌데..
21/11/16 10: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각은 다 같이 하지 않는게 맞는거고 상급자가 모범을 보여줘야죠.
살려줘
21/11/16 10:33
수정 아이콘
과장님들 늦게 오시면 개좋은데?
21/11/16 10:34
수정 아이콘
1.좀 늦어도 되는 분위기인 줄 알았다
2.꼽 줄려고 한 거다
어느쪽이든 좋은 답변은 아니지만 지적당하니까 바로 멕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신입보다 질 떨어진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21/11/16 10:34
수정 아이콘
과장 부장들이 지각하니까 나도 지각해도 돼 X
과장 부장들이 지각하고 그냥 자리에 앉길래 나도 그렇게 하면 돼 O
라고 생각했다면 말을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죠
반찬도둑
21/11/16 10:40
수정 아이콘
저도 후자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외로 전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서류조당
21/11/16 10:45
수정 아이콘
어 이걸 전자로 읽는다고요? 왜지? 지각에 대해서는 먼저 죄송하다고 한건데....
21/11/16 10:52
수정 아이콘
행동을 못 봤으니 말만으론 전자인지 후자인지 알 수 없죠.그러니 더 불타는 거 아닌가 싶네요.
서류조당
21/11/16 12:37
수정 아이콘
지각에 대해선 죄송하다고 얘기한 후 더 이상 얘기없고,
그 뒤의 얘기는 자리에 앉는 거에 대한 부분뿐이라 이정도면 추론 가능하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DeglazeYourPan
21/11/16 10:36
수정 아이콘
여기야 눈치보기보단 눈치줄 사람이 많지만 제가 한 대리쯤 되는 사람이면 저런 신입들 더 와줬음 좋을 거 같아요 눈치문화 너무 역함
21/11/16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신입은 앞으로 일도 과장,부장하는만큼 해야죠. 저 신입이 일하면서 힘들일있어도 아마 상사들은 안도와줄겁니다.
좋은데이
21/11/16 10:3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타입들 보거나 겪을때마다 신입이 과/차/부장들 하고 같은 생활패턴 하려면 신입보정 빼고, 난이도는 달라도 업무량도 비슷하게 가자는건가?
싶어요.. 전 신입때 신입보정받은게 너무 크게 다가왔거든요.
서류조당
21/11/16 12:35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그만큼 월급 받으시잖아요 하면 할 말 없죠. 그런 식으로는 끝이 안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1/11/16 10: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40초 30후가 샌드위치 되고 있습니다.
패기있는 신입을 적절하게 어르고 퇴근 후 술 한 잔하면서 징징대는 차부장 또 어르고 집에 오다 보면 요새 유치원 보모같다고 하더군요.
요새 친구들 만나면 술자리 이야기는 거의 저렇습니다
썬업주세요
21/11/16 10:42
수정 아이콘
어이어이 이건 상병때부터 할 수 있는거라고~

아쉬울게 별로 없는 친구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한동안 아무것도 아닌 것도 꼰대라고 하는 흐름이 있었는데, 확실하게 거기서 벗어난 것 같네요. 크크크크
임시회원
21/11/16 10:45
수정 아이콘
저 때도 저런 사람 있었습니다. 세대가 문제는 아닌 갓 같아요.

여담으로 저는 상사가 늦으면서 부하직원에게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건방진고양이
21/11/16 10:47
수정 아이콘
신입이 센스가 부족했던 위트가 있던 꼽 주려고 했던 의미가 뭐 있나요?
그깟 신입의 별 쓸데없는 답변에 이렇게 댓글 타는 것도 신기하네요..
전 그냥 생각 없이 웃으며 주의 주고 넘길 것 같은데..
21/11/16 1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 표현이나 함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진정한 세대인증이네요.
저는 설령 무안을 주거나 일침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던 거라 가정해도(≒아닌 거 같다는 의미) 저런 말 한 번씩 나오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 말을 한다고 괘씸죄로 괴롭히고 조직이 그것을 납득하는 정도의 위계는 업무적 상사가 아니라 계급사회의 상전이라 생각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1/11/16 11:01
수정 아이콘
위에가 한다고 밑에도 해도 된다는 건 아니죠. 직급으로 이루어진 조직이 평등 공동체는 아닙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둘이 같이 지각하면 모범을 못보인 상사가 더 그래보이는 건, 상사 따라서 신입이 하면 안되듯 상사도 신입 같은 실수를 하면 안되서죠.
주니뭐해
21/11/16 11:01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은 아재사이트 맞군
모아찐
21/11/16 11:09
수정 아이콘
뭐만하면 MZ세대라 가능
뭐만하면 PGR은 아재사이트
21/11/16 11:09
수정 아이콘
저는 40대 초중반인데.. 딱 X세대로 불리는 세대 후반부쯤 되는 거 같습니다. 근데 X세대 때도 이런 얘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당돌하고, 할 말은 하고, 꽉 막힌 예전 세대들과는 다르고 파격적이고 뭐 이런 얘기들이요. 근데 세대론이 흐지부지되던 00년, 10년대에는 별 말 없이 흘러오다가 갑자기 다시 MZ세대라고 이름이 붙여지니까 똑같은 담론이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그 사이에 X세대는 예전과 똑같이 꼰대가 되어 있고요.

사실 어느 시점의 세대냐보다는 그 나이대가 그런 특성을 가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사회의 트렌드 자체가 바뀌고 있으니 그때의 20대와 지금의 20대가 다르고 그때의 40대와 지금의 40대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세대보다는 나이대가 더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성피로
21/11/16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재(37세, 과장)인가봐요... 저보다 아래직원이 늦으면 뭐라고는 안하지만 보기 싫다는.
ex)출근시간 7시 - 나 6시 50분, 신입 6시 55분.
지각도 안하고 시간 맞춰 온건데도...'업무 준비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먼저드는건 역시 제가 아재 꼰대라서 그런거겠죠...
21/11/16 11:21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못 처리한 걸 직접 처리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정합니다.
LaLaland
21/11/16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년배긴 한데 신입이 지각한게 아니면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배고픈유학생
21/11/16 11:48
수정 아이콘
동년배인데요. 꼰 주의보 발령입니다.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출근 시간이랑 업무 능력이랑 별개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마그너스
21/11/16 12:02
수정 아이콘
조금 신경쓰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서류조당
21/11/16 12:32
수정 아이콘
5분 일찍 왔는데 불편하면 꼰이죠.
21/11/16 13:09
수정 아이콘
평소에 그 직원 일하는게 못마땅한 상태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21/11/16 13:20
수정 아이콘
지금 그런 생각이라도 드실때 얼른 바로잡으시거나 아님 포기하시고 꼰으로 맘편히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팔라디노
21/11/16 15:34
수정 아이콘
7시전에 왓는데 그러면 -꼰- 이죠
21/11/16 11:21
수정 아이콘
전 지각 안하는데 신입한테 저런 소리 들으면 회사의 과장 부장한테 더 화날 것 같은데요.
내가 지각하면서 신입한테 저런 소리 하는 거면 또라이구요.
머나먼조상
21/11/16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입니다
뭔 군대도 아니고 짬차면 지각해도 되고 이런게 더 웃긴거같아요
지켜보고있다
21/11/16 11:32
수정 아이콘
근태규정이 저렇고 다들 잘 지키는 분위기면 저는 너무 숨막힙니다.
21/11/16 11:3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통쾌한 일이라고 이렇게 파이어가 되는지.. 어떤 개념없는 소리든 MZ세대다 하면 무적이네요.
담배상품권
21/11/16 12:19
수정 아이콘
뭐 과장 부장이라고 +10분은 그냥 넘어가고 당연시되는 분위기면 나도 한 +-5분정도는 괜찮겠지 생각이 들법도 합니다.
저게 뭐 개념없는 발언이다 급은 아닌거같은데요.
서류조당
21/11/16 12:33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하는 윗사람들한테 너나 잘하라고 박은건데 통쾌하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이게 안통쾌하면 내로남불 쪽에 이입하는거라....
그리움 그 뒤
21/11/16 16:0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지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 부분을 어떻게든 얘기한거면 통쾌할 수 있지만, 본인이 지각한 상황에서 저 얘기한건 통쾌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21/11/16 11:34
수정 아이콘
이게 백플을 넘다니
까먹었다
21/11/16 11:36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MZ세대인데 요새 보면 무슨 사회생활 아예 못할 폐급으로 묘사되는 게 MZ세대라고 후려치는 거 같아요 크크크
신류진
21/11/16 1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신선했을듯 합니다.
내맘대로만듦
21/11/16 13:44
수정 아이콘
mz는 mizinnom의 약자가 아닙니다..
달빛기사
21/11/16 14:43
수정 아이콘
오우.. 보통 과장도 늦으면 늦는다고 톡이라도 남기지 않나?
CapitalismHO
21/11/16 21:08
수정 아이콘
부장님이 늦게 출근하면 감사한줄 알아야 하는건데... 저희회사 상사들은 다 빨리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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