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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6 11:30
저는 MBTI가 예전의 혈액형보다는 좋습니다.
B형남자라서 별 시덥잖은 걸로 툭툭 던지는 말들 듣는 거 스트레스였어요. 뭐 바람둥이래느니,나쁜남자라느니....아마 AB형이신 분들은 이것보다 스트레스였겠죠
21/11/16 11:44
21/11/16 12:06
대학생 때 이걸로 해보고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해봤지만 성향 상 외향/내향이 바뀐 거 말고 확신의 NFP더군요.
대학때는 E:I 비율이 49:51 정도라 의미가 없는 수준이었는데 최근에 한 건 몇년 지나기도 했고 그 사이 좀 많이 내향적으로 변한 것도 팩트라 크크
21/11/16 13:13
이건 한국 어세스타에서 하는 정식 버전이 맞는 것 같은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세스타에 인증키를 준다니까 정식 테스트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온라인이라서 검사 후 결과지에 대한 상담사의 해석이나 추가 질의응답 등은 못합니다. 상당사랑 상담하면서도 추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못하는거죠.
------ 위에서 상담불가라는 내용은 잘못되었습니다. 상담이 가능하네요.
21/11/16 13:17
폼Q가 정식 검사가 맞긴 한데, 링크같은 경우는 mbti 강사자격증 있는 개인이 중간상인역할 하는 구조네요.. (...)
현재 정식으로 mbti 검사를 취급하는 곳은 어세스타 라는 회사로 알고있습니다. 폼Q는 mbti검사의 확장판이라서, E-I, S-N, F-T, P-J 같은 요소들을 각각 세부요소로 나눠서 각 세부요소별로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나오는 검사이긴 합니다. 이왕 유료로 할거면 이정도로 하는게 낫긴 해요. 검사에 대해서 궁금한거는 상담자에게 물어볼수도 있고요.
21/11/16 13:09
유출여부까지야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한국MBTI연구소라는 정식 단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문항 공개를 안합니다. 그런데 나무위키를 보니 정식 테스트 말고,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변종(?)들은 꽤 다양하네요. 이게 정식 테스트 대비 얼마나 신뢰성이나 타당성이 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21/11/16 13:13
일단 유료검사 3회랑 인터넷약식검사 2회정도 해본사람 입장에서
아 이거 그냥 문항이 많이 유출됬나보구나 싶을 정도로 유사한것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히말해 인터넷검사의 문항들 + @로 문항갯수만 뻥튀기한것 = 유료검사 느낌이 강하더군요
21/11/16 13:12
상담센터에서 유료로 돈 내고도 해 본 입장에서 정확도가 떨어질수는 있어도 가짜라고 몰아세울정도는 아니던데요? MBTI 자체가 그렇게 탄탄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론이기도 하구요.
21/11/16 13:23
MBTI문항들은 저작권 등록되어 있어서 유출하거나 배끼면 처벌받습니다. 일단 무료검사들은 전부 가짜가 맞습니다. 다만 정식검사랑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 것은 역시 문항을 비슷하게 구성하여 저작권을 비켜나고 해당 무료검사를 만든 사람들도 MBTI이론을 아니까 비슷하게 구성을 했기 때문일 겁니다.
https://youtu.be/LlG_5V1I2fk 일단 위 영상에 따르면 무료 검사 중 가장 유명한 16퍼스널리티와 정식 MBTI를 비교해보니 10명 중 4명이 다르게 나오네요.
21/11/16 13:20
폼Q같은 세부적인 검사를 받아보신적이 있나요?
사실 일반적인 MBTI검사는 좀 약식버전이라서, 문항 자체가 비슷할수밖에 없긴 합니다. 유료의 가치는 거기서 질의응답과 해석까지 받으려고 있는거죠. MBTI는 딱히 검사 안해도, 자기 자신의 반응을 정직하게 판단할 수 만 있다면 기본적인 16유형은 혼자서도 파악 가능하다보니;;; 그러다보니 문항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고, 몇번만 검사 받아봐도 어떤걸 항목을 묻는지 바로 파악 가능하긴 합니다.
21/11/16 13:29
뭐 솔직히 가장 최근에 유료검사받은게 8년전쯤이라 이름은 기억안나네요
근데 그렇게 세세하게 일대일 질의응답,해석은 안하고 한방에 모든인원들 모아서 유형별로 설명을 장황하게 하시긴 하더라고요 폼Q같은건 아니었나봅니다.
21/11/16 13:36
집단으로 워크숍한거면 약식이죠. 대부분은 워크숍용으로 약식을 많이 합니다. 이건 그룹활동에 의미가 있는거라;;
인터넷에서 폼Q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I-E만해도 5가지 정도씩 세분화되어있습니다. I같은 경우는 수동적, 보유적, 밀접한관계, 반추적, 정적이라는 5가지 요소로 나눠서 각 요소별 선호정도가 표시되고.. E같은 경우에도 반대적인 5가지 요소가 나옵니다. 똑같은 I라도, 그 내부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좀더 자세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이런 검사쪽에 관심있으시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21/11/16 13:38
오 역시 그정도 세분화는 되어있군요 정식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하려면 그정도 디테일은 있어야죠
당장은 생각없지만 언젠가 생각날때 한번 해봐야겠어요
21/11/16 13:44
네이버에서 mbti form-q 로 검색하시면 검사한 사람들이 자기 결과지 올린것들 있더라고요. 폼q의 결과지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시면 한번 참고해보실만 할겁니다.
21/11/16 11:42
인터넷으로 보는 mbti는 정식버전? 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서 실제 mbti감사지로 봤는데 인터넷용은 infp 검사지로 본거는 istj 가 나오네요
21/11/16 11:45
1. 상당수의 인터넷 MBTI는 가짜검사다. 제대로 하는 사람은 적다.
2. 어느정도의 가치는 있을 수 있으나 자가진단, 유형론의 한계는 존재한다. 3. e-인싸 i-아싸/ s-이타적 n-이기적 / t-주관뚜렷 f-남눈치봄 / p-게으름 j-계획적임 등의 이분법적 해석은 잘못되었다. 본래 어느쪽 경향이 어느정도 심한지를 체크하며 저런식으로 나뉘어질것도 아니다 4. 진지하게 뭐라고하면 아싸라고 욕먹으니까 현실에선 그냥 닥치고 듣는게 좋다.
21/11/16 13:22
아니, S를 이타적/N을 이기적으로 해석한다고요?
T-주관뚜렷, F-를 남눈치봄은 그나마 이해할 여지라도 있지.. S/N의 해석은 완전히 다른 해석인데 ;;;;;;; 근데 S랑 N이 제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지표이긴 합니다.
21/11/16 14:43
이기/이타는 굳이 따지자면 T/F에 엮는 게 낫죠. SN을 이기이타에 엮는 건 완전히 이상한 소리고 그렇게 대중이 쓰고 있지도 않을 걸요.
21/11/16 12:21
본인이 생각하는(적지않은 확률로 본인이 원하는) 본인성격이 투영된 결과인데 관찰자와 피관찰자가 같은 검사결과가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1/11/16 12:25
mbti는 실제로 결과가 그렇게 나오지 않더라도 마음에 드는 검사가 나올때까지(혹은 검사 안하고)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바꿀수 없는 혈액형이나 별자리보다는 훨씬 나음.
21/11/16 12:39
mbti는 임하는(?) 자세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를 바꿀 수 있죠.
그래서 검사지에 깊이 생각하지 말고 생각나는대로 답하라고 돼있는데, 이런걸로 인성 따지고, 분류 나누고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페르소나 발동!" 하는겁니다. 그럼 제대로된 결과가 아니게 돼죠.
21/11/16 12:48
MBTI는 맹신도 맹신이지만 후려치기도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설계자들이 자기들이 볼때 내면의 가장 중요하다 여겨지는 4가지 관측 포인트들로 생성되는 16가지 유형들을 제각각 모아놓고 특징들, 특이점들을 잘 관찰해서 정리해논것일 뿐입니다.(물론 이론도 장황하긴하지만 핵심적으로 기능하는건 그렇다는거죠) 그게 여태껏 나온 그 어떤 심리검사들중에서도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인터넷 약식검사라고 해도 문항에 솔직하게 답하기만 하면 제대로된 측정값이 나오기때문에 인터넷의 대중들이 쉽게 입에 담을수있게되면서 자체적으로 특징들을 발견해나가고 핵심들을 추려나가는등 자가적인 발전을 이뤄왔죠. 총기류로 치면 AK시리즈 같은겁니다. 심플하면서도 성능이 준수하고 어떤 궂은환경에서도 이렇다할 고장없이 제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많이 사랑받아왔고 여러가지 개량형이 자발적으로 생겨나고 거기서 또다시 개조,개량이 이뤄지고있는거죠
21/11/16 12:59
어... 검사내용이 별공감이 안되시나봐요?
일단 저는 INTP인데 저는 학창시절을 거쳐오며 받아왔던 그어떤 심리검사들보다도 저의 핵심적인 동기들을 제대로 짚어내서 MBTI후려치기하는게 전혀 공감이 안되긴합니다.
21/11/16 13:14
그런가요 전 혈액형 전혀 공감이 안되서 크크
이거 좋은거같은데? 소리는 사실 어느분야 어느만물에든지 같다붙일수 있는 말이긴하죠 ================================================================================= 아 맨 윗댓글 얘기하신거였군요 나름의 변호를 해보자면 그래도 혈액형과는 달리 이론이라는게 존재하고 지금까지 발견되고 정리된 특징들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설명해내고있으며 그룹들간의 이질감이 그룹들간 거리에 비례해서 확실하게 존재하기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혈액형이나 타로카드식 서술과는 다르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엄밀히말해 이분법논리로 딱딱 나눠처리하는게 아니라 0~1 사이의 실수치로서 성향을 측정하기때문에 좀더 세분화된 그룹화가 가능하고 따라서 16유형중에 같은 유형이라고 엄청나게 동질적이고 그런건 아닐수도 있다 =맹신할건 아니다 라는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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