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1/17 10:56:03
Name
File #1 1d8b7d7fc029b38b50c6a3b877027479[1].jpg (1019.2 KB), Download : 77
출처 https://www.youtube.com/c/bbangmunee
Subject [유머] 안팔리는 웹소설 작가들의 공통점


할줄 알면 일단 해보고 말하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ssNothing
21/11/17 11:01
수정 아이콘
다 맞말이죠. 달조가 뇌절로 까이지만 문장 넘어가는건 장난없거든요.
소재도 유행타는 흔해빠진걸로 써도 잘쓰는 사람도 있고요.
예전같이 읽을게 별로 없을때는 뭐든 읽다가 중간에 하차하고 그랫는데, 요즘엔 3화정도까지 글이 잘 안넘어간다 싶으면 그냥 안봅니다.
21/11/17 11:02
수정 아이콘
일부러라고요? 허허. 그런가보군요.
계피말고시나몬
21/11/17 11:52
수정 아이콘
다는 아니겠지만 잘 쓰던 사람들이 시장성 문제로 저런 전략을 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시린비
21/11/17 1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평가할때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가 답이 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글이야 솔직히 컴퓨터 있으면 다 써볼수는 있는거니 사람 상처입힐만큼 비평 막하는 사람들 글써보라고 해보고 싶기도 하고..
고스트
21/11/17 11:07
수정 아이콘
문장이야 능력이 안 되는 것도 있고 시장이 그런 것도 있죠
시장이 사건 조금이라도 늘어지는 거에 냉혹한 건 당연하다 봐서
개좋은빛살구
21/11/17 11:09
수정 아이콘
판타지, 무협지 같은 애들은 상업용 목적이 큰 애들이라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자본에 따라가는거죠 크크크
자본(흐름)에 글을 맡기면, 수입이 보장되니까 글작가들도 그런쪽으로만 연구를 하지 않겠습니까?
예전에는 참신한 소재와 엄근진한 문체? 라고할지 진지하고 딮~한 것들이 인기였다면(인기라기보단 시장 자체가 협소하여 오히려 그런게 두드러졌다고도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장이 커진 나머지 딮한 것들에 대한 소비가 상대적/절대적으로 적어져서 라이트한 글들이 잘 읽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진 딮한 분야가 땡기긴하지만...
미러스엣지
21/11/17 11:10
수정 아이콘
책 한권으로 쓰는게 아니고 주간연재 할거면 거기에 포맷을 맞춰야죠. 독자 탓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비오는월요일
21/11/17 11:10
수정 아이콘
수준이하도 많지만 가끔 안타까운 분들도 있죠.
굉장히 깊은 내용을 쓰다보니까 진입이 어려운 글들도 있어서.
현학적으로 쓰시는분들 조금만 타협해서 초반을 가볍게 설계하고 뒷부분에 철학, 주제의식을 담으면 독자들이 스며들 시간도 주고 더 좋을텐데.
연독률은 둘째치고 첫화 조회수가 박살나면 그대로 아웃인 시장이라서 불만도 이해는 됩니다.
사이퍼
21/11/17 11:14
수정 아이콘
100원 결제 시스템에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쓴 수준이하의 글로 먹고 살만할 정도로 돈 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독자가 좋아할만한 트렌드에 대해서 엄청 고민하죠
근데 딱 하나 노벨피아같은 정액제 시스템에서 쓰여지는 인방 ts 웹소설은 진짜 수준이하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크크크
어서오고
21/11/17 11:17
수정 아이콘
일부러 간결하게 쓰는게 눈에 보이는 작가도 있고
그냥 문장력이나 어휘력이 심각해 보이는 작가도 있죠.

그래도 어느정도 유료 팔리려면 기본적인 문장력은 되야됨...
아밀다
21/11/17 11: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티오 플라토
21/11/17 11:18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같은 시스템이면 이영도 소설이 예전만큼 뜰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눈마새 피마새 한 챕터도 못하고 조회수 0으로 수렴할듯..
어서오고
21/11/17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만큼 못뜬다는 맞는 말인데 웹소설도 문장력 전개력 뛰어난 작가는 인정해 줍니다. 지금 연재하기에는 약간 올드한게 있긴 한데 막 뜨지도 못하고 묻힌다 이건 아닐거에요. 현 웹소설판 싫어하는 힙스터들 잔뜩 붙어서 빨아줬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돈은 많이 못벌겠지만) 애초에 이영도가 편당 연재로 유명해지고 본인도 그걸 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계피말고시나몬
21/11/17 14:32
수정 아이콘
시기를 못 타면 묻혀버린다고 봅니다. 레드세인트 같은 게 잠깐 언급되다 묻혀버린 것도 그렇고......
21/11/17 12:05
수정 아이콘
그시절 지옥의 PC통신 작가들만 생각해도 충분히 통합니다. 지금도 장르문학 일대종사지만 오히려 취급자체가 달라지겠죠.
21/11/17 12:15
수정 아이콘
올리기야 할수 있을텐데 어떻게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좀 더 진중한 작품을 원하는데 어중간한 작품들은 추천 리스트에 못 올라오는것 같아요
21/11/17 15:57
수정 아이콘
이영도를 너무 무시하시는듯. 지금 웹소설 연재속도보다 더 빨리 연재하던 분인데
띵호와
21/11/17 11:18
수정 아이콘
요즘 편당결제 웹소설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진짜 잘 몰라서 하는 말이죠.
예전 한 권이 요즘 25화 가량인데, 이건 25배나 하차할 곳이 많아졌다는 의미에요.
쉽지 않습니다...
Dynazenon
21/11/17 11:21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본 어떤 작가는 필력은 진짜 좋은데 소재나 문장 같은 게 일반적인 웹소설에 먹히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독자 탓은 절대 안 하고 본인이 더 잘 썼으면 이런 소재라도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지 않았을까 하는데 걍 안타까운...

스스로 자책하지만 능력 이전에 본인 성향이 대중적인 소설을 못 쓰는 작가들도 분명 있습니다. 이런 작가들은 '탓하는 대상이 본인인 이상은'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니 능력이 부족하다고 할 계제는 아니고, "내가 못나가는 건 수준 낮은 독자 탓이야" 라며 독자를 탓하는 애들은 "니가 독자 수준을 못 맞춰주니까 그렇지"라고 크게 조롱 받아도 싸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11/17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노래,음식 같은 대중을 노리는건 기본기 갖추고
유행이나 대중적인 흐름에 자기만의 특색 넣는게 실력이죠
kartagra
21/11/17 11:46
수정 아이콘
창작물을 만드는 입장에서 소비자 탓하는 것만큼 모양새 빠지는 일도 없죠.
그냥 고고하게 자기만족으로 쓴다는 심정으로 쓰든가, 아니면 타협하고 독자들 입맛에 맞추든가 해야지.
독자들이 무식해서 내 수준높은 글을 몰라준다 이래봐야 추함만 가중되죠.

물론 글쟁이s처럼 잘쓰면 그냥 독자탓 해도 잘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크크
올해는다르다
21/11/17 11:51
수정 아이콘
대중은 몰라도 플랫폼 관리자들은 공모전 같은 거 심사할 때 전~부 다 읽어보고 그중에 괜찮은거는 알아서 밀어주더라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1/11/17 11:53
수정 아이콘
근데 플랫폼 관리자나 출판사 및 공모전 담당자의 시선과 대중의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게 문제가 되죠......
ioi(아이오아이)
21/11/17 12:03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소위 평론하고 비평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은 시대가 없죠
이츠씽
21/11/17 12:26
수정 아이콘
편 당 결제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한편을 5500자 기준으로 생각할 때, 묘사가 세심할수록 한 편의 전개는 느려질 수 밖에 없죠.
몰아볼 때는 상관없지만 결국 쌓아 놓은 이야기를 전부 소비하게 되면 독자가 마주하는 건 하루 한 편인데. 한 편이 통째로 상황 설명에 쓰이거나 한다면 독자는 100원 지불하고 원기옥만 모으다 끝나는 드래곤볼 한 편 본 느낌을 가질 수 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0066 [게임] 드래곤볼 인기 게임 3종 할인 (종료) [10] 고쿠10314 21/11/17 10314
440065 [유머] 서비스직 잘하는 법 [14] 퍼블레인11212 21/11/17 11212
440064 [기타] 올해 수능 샤프 디자인 [26] 9718 21/11/17 9718
440063 [게임] 한동안 과금하면 쓰레기준다고 까인 하스스톤 근황 (수정) [4] Lord Be Goja8870 21/11/17 8870
440062 [기타] 진미채의 원료 [27] 퍼블레인12998 21/11/17 12998
440061 [서브컬쳐] MCU 마일즈 모랄레스 떡밥 [9] roqur7618 21/11/17 7618
440060 [게임] The Game Award GOTY 후보 [39] 그말싫7280 21/11/17 7280
440057 [유머] 수능 하루 앞두고 미래를 점지 받은 재수생 [5] 파랑파랑9177 21/11/17 9177
440056 [유머] 친구에게 80만원 빌린 디씨인의 궁금증..jpg [12] 파랑파랑11686 21/11/17 11686
440055 [LOL] 롤 11.23 패치 근황 [15] 소믈리에7411 21/11/17 7411
440054 [유머] MCU)스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더빙판 나오면 생길 일 [2] 동굴곰8568 21/11/17 8568
440053 [방송] 세서미 스트리트 근황 feat.지영 [8] 명탐정코난8111 21/11/17 8111
440052 [게임] 드래곤볼 게임 근황 [1] 아따따뚜르겐7439 21/11/17 7439
440051 [유머] 일본의 새로운 한류 유행 [16] 어강됴리10787 21/11/17 10787
440050 [게임] GTA 트릴로지 버그모음(많음).youtube [1] 7246 21/11/17 7246
440049 [텍스트] 경제학자와 관련된 농담들.txt [12] 10333 21/11/17 10333
440048 [유머] 점점 확장되는 메타한국 [14] 퍼블레인9668 21/11/17 9668
440047 [유머] 안팔리는 웹소설 작가들의 공통점 [25] 9605 21/11/17 9605
440046 [연예인] 40세 신성일과 36세 최불암.gif [4] 일사칠사백사9403 21/11/17 9403
440045 [유머] 3파이더맨을 숨기고 있는게 의심되는 이유 [13] 오곡물티슈8836 21/11/17 8836
440044 [게임] 2021 게임들 근황 [6] 6714 21/11/17 6714
440043 [유머] 다이소에 파는 1천원짜리 마우스번지 [3] AKbizs11005 21/11/17 11005
440042 [서브컬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차 예고편 [65] 닭강정9834 21/11/17 98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