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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20:07
씨맥 없는 쵸비 VS 쵸비 없는 씨맥 대결에서 전자가 압도적으로 증명해버렸죠.
쵸비는 우승컵 드립만 빼면 증명을 요구하기 힘든 선수가 되버린 반면, 씨맥은 선수빨이란 이야기를 당분간은 벗어나기 아주 힘들어졌고요.
21/11/17 20:18
선수빨이 큰건 누구나 알지만 코칭스탭 평가는 결국 성적으로 하는거라 어쩔수 없는거라 봅니다. 실제로 올해의 부진으로 롤 팬덤에선 씨맥 개인의 위상이 엄청 내려갔죠.
작년까지만 해도 업계인들에게도 꽤 지적받던 밴픽논란도 언급하면 니가 모르는거다 라는 식의 반박이 많았던 반면, 올해 부진하니까 밴픽은 물론 그동안 누구도 의심 안했던 육성능력마저 그냥 꿀단지 들고있던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으니까요.
21/11/17 20:57
저는 다른 스포츠도 보면서 느낀건데
결국 정말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는 감독보다 선수가 더 중요하거든요 근데 감독중에 능력이 어찌되었건, 이건 스타일차인데, 자기PR좀 쌔게 하는 스타일이 있어요 이런 감독들은 잘나갈때 자기PR많이한걸로 인기 얻고 감독 개인 팬덤 생기는거에 비례해서 망할때 반동이 쌥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자기 능력이 엄청 개입된것처럼 입을 털어놨으니까요 반대로 잘나갈때도 그냥 조용조용히 선수덕으로 돌리고 스포트라이트 적게 받는 감독들은 말아먹을때도 반동이 없다시피합니다 로스터가 저런데 선수가 못한거라 어쩔수없다 이런반응 딱 롤판에서 최근 예시로 전자가 씨맥이고 후자가 김정균이죠 씨맥은 그리핀-20DRX때 쌓은 어마어마한 찬양과 하늘을 뚫는 평가가 21서머 DRX로 엄청나게 깎인 반면 김정균은 20VG 21담원 둘다 기대치 미달이라고 봐야하지만 감독 이야기 거의 나오지도 않죠(사실 19SKT도) 저는 딱히 막 자기PR많이 하는게 좀 인간 개인의 스타일차이?이런거지 능력은 별개라고 생각하는편인데 어느 스포츠건 이런 타입들은 입 털어놓은게 많은바람에 이런 타입들도 결국 로스터 구린 팀에서 망하는 시즌이 있기마련인데 그런 시즌에 쪽이 좀 팔리는걸 다 겪음
21/11/17 22:01
꼬마같은 경우는 vg는 외국팀이라 대다수가 잘 모르고 올해 담원은 그래도 국내 팀 중 최고의 반열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비교라고 봅니다.
저는 말씀하신 예시에 최우범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21/11/18 09:06
시장평가는 S일지 몰라도 선수평가는 논란의 여지가 계속 생길겁니다.
무관이 반복되니까 커쇼도 메이저 반지 얻기 직전에는 명전이 가당키냐하는 얘기마저 나왔고 트라웃조차도 암만 팀이 나락이어도 커리어내에서 가을야구 입증한번 해봐야되는거 아니냐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고요. 선수 개인을 평가하는데 아무리 스탯이 사기여도 거기에 방점을 찍는건 커리어죠. 올시즌 조르지뉴마냥 단순히 트로피 갯수를 앞세워서 발롱후보라고 우기는 수준만 아니라면요.
21/11/17 20:50
요즘 프리뛰면서 시간이 많아져서 씨맥 방송 자주 보는데요.
카나비가 디코로 형 뭐하냐 하더니 방송 중이라니까 그럼 카톡으로 얘기하자 하더니, 좀 이따 빨리 카톡확인하라고 재촉하고 씨맥이 잠시 자리 비운 적이 있었어요. 카나비 계약 남았다고 자기가 확인했다고 한 며칠 뒤 상황이긴 하지만, 왠지 카나비 리턴 가능성이 있는거 아닐까 의심되던데... drx 갈 때도 원래 구상 멤버가 칸 카나비 쵸비 데프타 케리아였다가 자격정지 이슈 터지면서 나가리 됐다는거 보면, 은근 노는거 같으면서도 뒤에서 다 움직이는 스타일 같고, 이번에도 뭔가 있는거 아닐까 회로 돌려봅니다.
21/11/17 20:54
카나비일지는 몰라도 물밑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리라는 건 확실해 보여요. 실제로 칸카쵸뎊케 다섯이 모여서 만남도 가졌다고 하죠. 그 와중에 찌라시는 관계자, 내부자 찌라시 하나 없이 칸 오류동 목격썰 하나만 나올 정도로 철통보안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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