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1/18 00:21:52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520.0 KB), Download : 66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최근 소개팅 시장 추이 및 팩트폭행.jpg


그렇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맘대로만듦
21/11/18 00:26
수정 아이콘
추이도 아니고 팩폭도아니고 그냥 소개팅앱이라는 개념자체가 늙어버려서 결혼앱을 대체하는 것뿐
호러아니
21/11/18 04:55
수정 아이콘
요즘 팩트폭행은 '이게 정답이죠' 댓글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내 맘에 듦'의 좀 다른 표현 크크
FarorNear
21/11/18 00:28
수정 아이콘
딱히 공감은 안가네요. 멋진 남자가 좋은남자랑 교집합인 경우도 많고요. 6각형의 집있고, 연봉 높고, 잘생기고 집안 좋은 남자는 뭐 시대막론하고 인기많죠
DownTeamisDown
21/11/18 00:36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는 20대 중반녀에서 이미 다 데려가죠.
문제는 여기서 한두개 빠진사람들에 대한 평가죠.
21/11/18 00:35
수정 아이콘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갈랐다 생각하면 착각일까요
살려줘
21/11/18 00:37
수정 아이콘
공무원 선호하지 않는다에서 바로 내렸습니다. 제가 최근까지 중매시장 있었는데 남녀 불문 공무원 선호는 넘사입니다
서류조당
21/11/18 00:52
수정 아이콘
여자 공무원 쪽이 여전히 불패긴 한데, 부동산 폭등과 맞물려 남자 공무원 선호가 꽤 많이 빠진 상태인 건 맞습니다.
직업 안정성도 어느정도 소득이 받쳐줘야 의미가 있지
지금으로선 7급이건 9급이건 공무원 생애소득으로는 변두리 제외한 서울 아파트 못들어간다는 걸 다들 아니까요.
FarorNear
21/11/18 01:47
수정 아이콘
근데 서울아파트 기준이면 진짜 변리사급 아닌이상 자력으로 구하는거 불가능 아닌가 싶습니다.
김치볶음밥전문가
21/11/18 02:07
수정 아이콘
변리사도 못구해요.. 근로소득으론 택도없고 전문직 맞벌이나 투자대박난 사람들만 몇 있네요
더파이팅
21/11/18 11:37
수정 아이콘
의사 부부 쌍끌이여도 어려워졌죠..
김유라
21/11/18 02: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예전에 비해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공무원과 교사는 거의 불패의 직업이었고 특히 지방에서 저 직업은 전문직/사업가를 제외하고 최고의 수준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공무원과 교사의 장점이 모조리 붕괴되면서 좀 애매해졌죠. 얇고 긴 봉급 구조가 급등하는 자산 시장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점이었던 연금은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 회수까지 걱정해야하는 판국이니까요. 사기업보다는 일백배 낫지만, 휴직도 눈치보는건 똑같더라고요.

무엇보다 몇몇 포켓몬 트레이너들(교사/공무원은 진급에 한계가 있어 능력 어필이 안되니 이상한 허영심이나 남편자랑/자식자랑으로 서로 싸우는 족속들) 덕분에 이미지가 엄청 안좋아졌죠. (이건 제 사견이고 선입견이란걸 알지만) 특히 제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여교사는 거의 최악 수준의 이미지입니다.
살려줘
21/11/18 03:22
수정 아이콘
전문직 선호야 당연히 이전에도 있었고 부동산 폭등한거는 벌써 10년째 입니다. 코인 주식때문에 월급 보잘거 없어진건 모든 직업 공통이죠. 제가 공무원 선호 넘사라고 하는 건 남자쪽은 상대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일단 한 번은 만나본다고 하는 거의 유일한 직업군이고 여자쪽은 아직도 공무원 최선호 입니다
서류조당
21/11/18 09:04
수정 아이콘
10년은 오바고 기껏해야 17년부터죠. 10년 전이면 2011년입니다.
마그너스
21/11/18 09:5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전문직이면 외모가 아니라도 한 번은 만나볼텐데 공무원이라고 외모 맘에 안 든다고 만날리가요 주변에 공무원 소개 받는 경우 한번도 못 봤습니다 차라리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소개 받는 경우 있지만요
유자농원
21/11/18 00:38
수정 아이콘
팩트라고 해도 선택은 자기가 뭘 포기하느니 결혼 안하고 만다 이게 대세가 될테니
할러퀸
21/11/18 00:4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소개팅은 결정사인가요??? 제가 아는 소개팅이랑 좀 뭔가 다르군요.. 아무튼 예쁘지 않은 30대초반 여자 광광 울고 갑니다. 나중엔 강제로 비혼하게 될 처지군요 호호
하르피온
21/11/18 00:49
수정 아이콘
김우빈..
21/11/18 00:52
수정 아이콘
추세에 대한 흐름을 과장되게 얘기한다면 얼추 맞는듯요.
이쁜 여자 능력있는 남자는 변하질 않고
요즘은 머리들도 좋아서 본인 결혼생활에 도움될 배우자를 찾는 느낌

연애야 할사람은 어릴때 부터 하니까 ㅜ ㅜ
결혼은 현실인거죠.
21/11/18 00:55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소개팅은 조건 따졌는데 무슨.. 새삼스럽게..
일면식
21/11/18 01: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결혼을 굳이 해야 하나? 결혼 안 해도 재밌게 살 수 있는데?
-> 비혼 인구 증가
-> "결혼을 굳이 한다면 높은 기준에 맞춰서 하지, 기준을 낮출 거면 차라리 그냥 안 하고 혼자 사는 게 좋다" 부류의 사람들 증가

결혼에 대해 눈이 높아지는 흐름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말 그대로 결혼이 더는 필수라고 인식되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소믈리에
21/11/18 01:02
수정 아이콘
외모는 나쁘지 않으나 본인 능력이 처지는 30대 남이 최고 약자인데

외모까지 나쁜건 뭔가요?

아 소개팅 시장에 낄수조차 없는...?
스덕선생
21/11/18 02:25
수정 아이콘
하메스나 외질같이 실력은 있는데 요즘 메타에 안 맞아야 현대 축구에서 손해보는 선수라고 해주는거지,

저 같은 사람보곤 현대축구에 어울리지 않는다곤 안하죠. 그냥 축구 못하는 x이니까요 크크
ANTETOKOUNMPO
21/11/18 12:03
수정 아이콘
소개팅 시장에 올라오지도 못한다는 거죠.
일단 선수들 간의 비교니까요.
21/11/18 01:04
수정 아이콘
추세분석을 하자면 저런 건 사소한거고 가장 큰 흐름은 남녀 양쪽 다 인위적인 만남을 귀찮아합니다.
해달라는 경우도 별로없고 하라고 해도 딱히...이런 반응이 많음.
조건이 대단히 좋은 게 아니고서는 소개로 뭔가 해보려고 하면 답이 안나올 확률이 높고
난 짝을 찾아야겠다 싶으면 이성이 많은 환경에서 계속 얼쩡거려야됩니다.
만남에 별 생각이 없던 사람도 상대방이 눈에 들어오고 계속 가까워지다보면 역사가 만들어지고 그런 거라서...
자만추라는 말이 괜히 유행한게 아니예요.
한국안망했으면
21/11/18 01:16
수정 아이콘
진짜 연애 안하는듯
만나던사람은 만나고 헤어지면 굳이..?
FarorNear
21/11/18 01:47
수정 아이콘
안 (x) 못 (o)...
티모대위
21/11/18 01:07
수정 아이콘
이글 피쟐에 예전에 올라왔을때는 공감댓글이 줄을 이었던것 같은데
이런 경우도 재미있군요
김유라
21/11/1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 글이 이야기하는 그 30대에 접어든 사람인데... 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했었네요 크크크크
티모대위
21/11/18 02:22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세부적인건 몰라도 맥락상 공감가는게 많더라고요.
21/11/18 02:38
수정 아이콘
그냥 초반 댓글의 차이같네요. 밑 댓글에도 달았지만 3주전에 올라왔을 때랑 아에 상반된 댓글들이..
아밀다
21/11/18 02:50
수정 아이콘
그 글 보고 왔는데 거기에는 있던 여자에게 팩폭하는 내용이 잘려서 그런 것 같네요.
The)UnderTaker
21/11/18 01:37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 않은소릴.. 두번째 문장정도의 남자는 직업이 그저그래도 데려가려고 하는 여자 줄섰죠
실제상황입니다
21/11/18 01:44
수정 아이콘
성격에 스팩까지 포기하느니... 그냥 결혼을 포기하겠죠. 사회 분위기도 그런 거 같고...
21/11/18 02:36
수정 아이콘
지난달에 똑같은 글 유게에 올라왔을 때랑 반응이 사뭇 다르네요. 그때는 공감간다는 칭찬 댓글이 훨씬 많았는데.
21/11/18 07:41
수정 아이콘
원래 글 분위기는 초반 몇개의 댓글이 잡아갑니다.
21/11/18 0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세를 말하는거고 그럴듯 한데요.

연애는 케바케라 어떤 추세를 말하건 거기에 반하는 사례도 당연히 많지만 그렇다고 추세라는게 없진 않죠.
댓글자제해
21/11/18 03:54
수정 아이콘
추세적으로 소개팅 시장에선 저 말이 맞겠죠
문제는 이제 만남 자체를 포기하는 인구가 엄청 많아요
그러니 적극적으로 만나려는 사람 자체가 적고
그러니 저안에서 만나더라도 성에 안찰 뿐
그 닉네임
21/11/18 06:02
수정 아이콘
비혼이 다수가 되고 기혼자들이 소수가 되는 임계점을 넘어가는 순간 막을수 없는 흐름이 될꺼같네요.
한국인 특유의 눈치, 중간만 가자 마인드랑 결합하면 끔찍한 미래가 될듯
21/11/18 07:3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대학 친구들 대부분 본문에서 언급하는 6각형남에 가깝고(집의 자산 유무는 차이가 있지만, 평균키 이상 - 평범한 외모 - 탑티어대기업/전문직 30대 초), 나서는 걸 좋아해서 소개팅/미팅 중매를 수도 없이 해 봤는데 한 20대 중반쯤 취업준비하던 시기&취업 극초반에는 6각형남&예쁘고 어린 여자 엮어주면 대부분 남자들은 좋아서 환장하고, 여자쪽에서 사람은 좋은데... 엔딩이 많았는데,

요새는 완전 반대입니다. 여자쪽에서 괜찮은 남자좀 찾아달라고 줄을 섰는데, 그런 남자들은 이미 다 채가서 결혼했거나, 연애중이고 일부 소수 남은 친구들은 즐기자마인드여서 또 매칭이 안 되는... 근데 이게 시대가 변해서인지, 그냥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가로, 요새 들어서는 남자들도 여자 만날때 집의 재력이나 능력같은 조건을 많이 따지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스타견습생
21/11/18 14: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이 공감되네요... 소위 육각형에 가까워졌는데 내가 이정도인데 나보다 떨어지는 사람 만나느니 귀찮게 연애 안하는게 훨씬 즐겁고 자유롭죠

심지어 이제는 소개팅 카톡하는것도 귀찮네요 소개시켜준 분 생각해서 의무적으로 하긴 하는데 하루에 두세번 하는것도 귀찮아짐
여자좀만나세요
21/11/18 08:46
수정 아이콘
이전에 올라왔을때는 저를 포함한 극소수의 분들만 공감 안간다고했는데... 분위기 확 다르네요
아리골드
21/11/18 09:30
수정 아이콘
"괜찮은 남자" 라는 풀에 "주거 안정성" 이 들어가니 괜찮은 남자가 적어질수밖에 없는 현실 ㅠㅠ
글쓴이
21/11/18 10:41
수정 아이콘
괜찮은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 버렸어요.
일반 직장인 30대 남성으로서 체감하는 요즘은 그냥 체념하게 되는거 같아요.
지방 내려가고 싶단 생각을 수십번씩 합니다만 일자리가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0146 [서브컬쳐] 오늘 엄청난 일을 햇습니다 [12] KOS-MOS8285 21/11/18 8285
440145 [텍스트] 넷플릭스, 5년 만에 가격 인상…프리미엄 1만4500원→1만7000원 [32] 어서오고11745 21/11/18 11745
440144 [LOL] 현재 쵸비 상황 [13] 카루오스11836 21/11/18 11836
440143 [기타] 스타워즈 유니버스 근황 [33] 퀀텀리프9359 21/11/18 9359
440141 [LOL] 드디어 친구먹은 LCK 레전드 탑솔러들.jpg [1] insane8645 21/11/18 8645
440139 [스포츠] 올림픽 대격변? [36] 톰슨가젤연탄구이14112 21/11/18 14112
440138 [기타] 리비안 주가 근황 [17] 아케이드12126 21/11/18 12126
440137 [유머] 최근 소개팅 시장 추이 및 팩트폭행.jpg [43] 김치찌개17397 21/11/18 17397
440136 [유머] 체중과 키별 사이즈.jpg [47] 김치찌개12499 21/11/18 12499
440135 [유머] 떡볶이는 이거지! 쌀떡파 vs 밀떡파 [27] 김치찌개7471 21/11/18 7471
440134 [유머] 어제 하루 카카오톡 대화 내용 모두 공개하면 천만원을 드립니다.jpg [51] 김치찌개13459 21/11/18 13459
440133 [유머] 친구한테 음료수 사 오라고 했는데 이런 것들만 사왔다면?.jpg [27] 김치찌개10032 21/11/18 10032
440132 [유머] 저가 코스프레 신작 [10] 파랑파랑8896 21/11/18 8896
440131 [동물&귀욤] 엄마 등골 좀 그만 빼먹어.. [4] 흰긴수염돌고래7909 21/11/18 7909
440130 [기타] 노웨이홈 예고편 통성명 장면 가운데 [1] 일신7367 21/11/18 7367
440129 [LOL] 베릴의 절기 [7] 이호철8212 21/11/17 8212
440128 [유머] 군화 거꾸로 신은 여친에게 [7] KOS-MOS10903 21/11/17 10903
440127 [유머] 배움을 시작할 때인데 [4] KOS-MOS8684 21/11/17 8684
440125 [유머] 도란 인스타 [13] 아르타니스10354 21/11/17 10354
440124 [유머] 이런 촌스러운 옷을 대체 누가 입 [14] KOS-MOS12723 21/11/17 12723
440123 [유머] 넷플 지옥 포스터의 비밀.jpg [30] 파랑파랑16119 21/11/17 16119
440122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op GIRLS' LEGEND U [24] 라쇼7458 21/11/17 7458
440121 [기타] 돌아와요 부산항에 [10] 라쇼11678 21/11/17 116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