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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9:18
아무 생각없이 띵하니 있는데 갑자기 옆 사람 목에서 피가 터져나오면 저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쟎아요. 범인은 칼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거 보았을테고. 그러면 바로 마음 다잡고 삼단봉이든 테이저든 뽑았어야죠. 저도 불체자 단속하다가 연장질 해봤는데, '어, 저놈 이상하다 뭐지?'에서 갈고리로 찍으려 들기에 바로 감 잡고 삼단봉 뽑아들었습니다. 저도 국민학교 5학년 때 싸운 것 말고는 싸워본 적도 없었구요.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건입니다.
21/11/20 09:19
애초에 남경이 남자 데리고 1층으로 나간거 부터가 문제 같긴 합니다. 항상 2인이상 출동하는건 이유가 있을텐데요.
물론 제압을 아예 기대조차 할수 없는 여경문제는 할말도 없고요. 여경 껴있는 이상 2인이라도 크게 다를까 싶기도 하네요
21/11/20 09:22
그런 것들도 그냥 "공무원이라는 좋은 직업이라서 선택한 직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가긴 하네요
책임감 따위가 있을 리가...
21/11/20 09:30
전 그거 좀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런게 최악으로 타락하면 마피아랑 다를바가없다고 봅니다.
굳이 리스크를 더 만드느니 그냥 성별무관 동일 기준 믿을수 있을만한 수준의 인재를 뽑는쪽으로 제도를 바꾸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21/11/20 15:50
소방관이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은 있긴합니다. 폭발예상되거나 붕괴위험이 있으면 아무리 용감한 소방관도 안들어가는게 맞죠. 안에 사람있다고 가족들이 울부짖어서 들어갔는데 결국 붕괴되서 소방관 순직하고 알고보니 그가족은 뒷문으로 미리 빠져나왔다는 사건도 있었고요..
21/11/20 10:25
경찰의 의무죠. 경찰응 돈버는 직업 이전에 시민보호가 최우선이라 시민보호 못하는 경찰은 다 짤라야 한다 봅니다. 경찰에 적합라지 않은 인력들 사무직만 시키든 다 퇴출시켜야죠. 이런 경찰들 믿고 비싼 세금 낸 시민들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요. 전 경찰한테 제 세금 주고 싶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도 쓰레기 같은 경찰들 여럿 봐서.
21/11/20 09:44
솔직히 이해는 갑니다. 무섭고 당황스러워서 제대로 된 반응을 당연히 못할 수 있죠.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고, 뭐라도 하려 했지만 제대로 못했다 vs 소리지르며 도망갔다는 비교가 불가능...
21/11/20 09:46
전체적으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거 같긴 해요. 상사 경관도 상습적으로 폭력을 저지른 윗층 남자가 칼들고 내려올거라는 생각을 1도 안했으니까 남편을 데러고 내려간거고, 문도 안 잠그고 복도에 나와있었던거고, 이런 일에 대한 훈련도 생각도 못하고 있으니까 대응도 못하고 도망간거고
21/11/20 09:48
일반인이라면 그렇겠지만 당신들은 경찰이잖아 ;;
그런거 대처하라고 뽑은 사람들인데 못 할거면 경찰 자격 없는거고 존재할 가치도 없다는건데 왜 세금 축내고 있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저런 글을 쓰고 있네. 역겹다 진짜.
21/11/20 10:21
저딴게 경찰이라고. 우리나라 경찰 뽑는 기준이 이상하긴 하죠. 시민 보호가 직업인데 의무감 책임감 없이 월급쟁이 마인드로 취직하니 사건사고 생겨도 도망가기 바쁘고. 모든 경찰이 그러진 않지만. 특히 최근에 경찰된 젊은층이 더 그런거 같네요.
21/11/20 10:25
공무원은 철밥통에 사람 취급도 안 하면서, 똑같은 공무원인 경찰에 대해선 도구로 보지 말고 인간애 발휘하라는 모순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1/11/20 10:25
그 상황에서 패닉에 빠지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청원에보니 이미 기존 신고 4번이 묵살 당했었죠.
단순히 저 상황만가지고 사람이니 쩔수없다는 물타기죠
21/11/20 10:29
그냥 비상상황에 대처와 훈련이 전혀 안돼있는거죠. 무도에 소양이 있거나 덩치크다고 칼든 사람이 안무서울리가. 사명감 까지는 안바라니 그냥 빤스런 말고 정석적인 대처를 보여줬으면.
21/11/20 12:24
본인이 그걸 못하는 사람같으면 경찰직 말고 다른 사무직 공무원을 지원하든지 했어야죠. 경찰 강제로 하라고 가족 목에 폭탄 주머니 걸고 협박한 것도 아닐텐데요.
21/11/20 12:40
뭔 개소리야 그걸 못하면 경찰하지 말라고. 남자건 여자건.
운전하기 너무 겁나는데 택시기사하는 소리하네. 징병당해서 끌려간 군인들도 목숨거는데 니가 택한 직업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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