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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8 16:16
?? 어느 맥락에서 이란 물건이 튀어나왔는지 감이 안오네요. 보니깐 총 10페이지 웹툰인거 같은데 달랑 2페이지라... 저거만 봐도 정신 나갈거 같긴한데
21/11/28 16:19
자세한 내용은 http://www.edp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3 이 링크 기사에 나와있네요. 사연은 그렇다쳐도 웹툰 그린 사람이 제정신인가 싶은데
21/11/28 16:26
'북한이 경제적으로 부족하기는 하지만 따뜻한 정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나라. 지도자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지도자와 당과 대중의 통일단결이 아주 잘 이루어지는 나라. 비록 낙후되었지만 사람들의 생활을 잘 신경쓰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있는 나라.' 라는 식으로 생각했던 분들이 진짜 너무너무 많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1566 경기도만 그런게 아니라 서울이고 어디고 정말 많아요. 저런분들이 과거에는 말단이었으나 지금은 사회전체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오를 나이들이 되어 발생하는 일이죠. 93학번이면 지금 거의 50이죠. 최상층에서 자기들 선배들이 자리를 꿰차고 밀어주니 40~50대 실무 책임자들이 지들 하고 싶은대로 막 저지르는거죠
21/11/28 16:48
86세대중에서 저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더군요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북한으로 가면 되는데 막상 본인들은 안가고 여기서 편안히 누리고 싶어하죠
21/11/28 16:55
86세대는 애초에 대학진학률이 낮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제한된 정보속에서 학습, 토론, 고민을 해본 세대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90년대 초반~후반 사이에 주로 대학이라는 공간과 관련해서 정치적 정체성을 형성한 분들은 토론 문화라는게 아예 거세되었죠. 아무런 학습도 토론도 고민도 없이, 정치를 오로지 진영과 진영의 대결이라는 단 하나의 프레임으로만 봅니다. 본문과 관련해서는, 지금 옹호하고 있는 저 진영이 '우리민족'이라는 점이 중요 포인트 중 하나죠.
21/11/28 17:34
x세대로 공감합니다
토론문화라는걸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고 진영과 진영 대결이라는 하나의 프레임으로만 보는 것만 접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름대로 하나의 진영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프레임이라는거에 갇히면 나만 바보가 된다는걸 알아서 지금도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민족' 말하는 사람들한테 질린 경험이 있어서 민족타령하는 사람들은 일단 경계를 하게 됩니다
21/11/28 18:02
90년대에 사회전반적으로 민족, 통일 이야기가 많이 나왔죠
저런 사람들이 많이 활개치고 다니던 시기이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imf 터지면서 민족 타령하고 다니던 사람들이 확 사라져버렸죠 군대갔다오니까 그러고 다니던 사람들 다 사라져버린게 기억납니다
21/11/28 16:45
아니....
저도 한창 어릴때(2000~2002년즈음)에는 일본이랑 미국이 싫어하는 나라 1,2등이었고 뭐 그랬긴 한데...(물론 지금은 정신차렸습니다만) 그때조차도 북한에 대해서 포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을 지언정 저딴 식으로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아무리 자유민주주의국가고 사상의 자유가 있다지만 당장 최우선적성국을 저렇게 묘사한다고요???? 교육청에서??? 제정신인가?
21/11/28 16:53
야..이건. 제가 남북문제나 통일을 좀 좋게좋게 바라 보는 사람이지만 이건 빼박 간첩같은데 말이죠.
저거는 조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21/11/28 17:12
다행히도 이것에 피의 실드 치려고 이악물고 나타나는 분이 안계시네요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예전에는 북한의 선군정치도 찬양하면서 날뛰던분 PGR에 계셨었는데... 다행스럽네요
21/11/28 17:52
.....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선언하고
300억짜리 혈세 건물 폭파해도 북한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나라에서 익숙한 풍경이네요
21/11/28 17:58
나는 남한 사람이 아니오
나는 북한 사람이 아니오 나는 삼천리 강산의 우리나라 사람이오 아아 반백년을 갈리어 살아 온것이 모자라 이제 새로운 세기를 이렇게 맞이할 것인가 하늘도 땅도 반으로 우리네 가슴도 반으로 더는 못볼 일일세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 2000년대 초반 대학에서 듣던 노래가 너무 띵곡이어서 아직도 좋아하는 곡인데 가사를 돌이켜보니 소오름..
21/11/28 21:09
예전 피지알에서 빨갱이, 간첩 이런 말을 하면 그런게 어디있냐고 비웃음 당했는데 이제는 있구나 하는걸 느끼는 분들이 있더군요
왜 그렇게 다들 순진하게 생각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세상 어딜가나 스파이라는 존재는 항상 존재했고, 빨갱이와 같은 반정부 세력도 항상 존재했는데 그런거 없다고 왜 부정했는지 궁금해집니다 님은 그동안 왜 안믿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할거라고 보거든요
21/11/28 18:37
한창 평화무드였을 때 북한이나 김정은 긍정적으로 그리는 건 꼴보기 싫었지만 이해가 가는 면도 있었는데 지금 와서도 저러는 건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21/11/28 21:18
이런거 하는 사람들 다 같은 집단 맞아요. 이런쪽은 본류가 하나 밖에 없어서... 간첩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빨치산추모제 라고 쳐보세요. 지금도 북한군,빨치산 격전지 돌아다니면서 민족의 영웅들이 안타깝게 식민자본주의에 총살당했다고 추모하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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