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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9 21:38
전혀 완벽주의자가 아닌데 미루는데... 과제 미루면서 스트레스 받는데 그 스트레스 받으면서 노는게 과제 해결하는거보다 재밌;;
21/11/29 21:42
본문에서 말하는 벼락치기 유형은 '루틴이 벼락치기이지만 했다하면 거의 최상위권'으로 내는 완벽주의자들의 벼락치기를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그대신 망할거 같으면 벼락치기조차 안하고 아예 손을 놓아버리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조언 또한 맞는거 같구요 그냥 단순히 벼락치기가 일상인 사람들은 해당안될거 같구요
21/11/29 22:34
저는 동의합니다.
데드라인 막바지에 으아아아 나 망해써 으아아아 하면서 작업해서 나온 결과물이, 10일전쯤에 만든 거랑 퀄리티가 아예 다릅니다. 아예 손 놓고 있다가 데드라인부터 시작하는 초강심장은 생각보다 별로 없죠. 크크크.... 그 전에도 꾸준히 깨작깨작해왔지만 진도도 잘 안나가고 뭣보다 퀄이 너무 떨어져서..... "하... 왜이리 손이 안가지..." 하고 자포자기하다가 막바지에 "으아아아 ㅠㅠ" 하고 만드는거죠. 크크크
21/11/29 22:40
이게 짤로 돌아다니니까 미루고 게으른 자에 대한 변명처럼 들리게 되는데..
실제 방송가에 정신과 의사들이 나가게 되면 분석해야 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미리 주어집니다. 그 자리에서 무당처럼 척보고 척하고 맞추는 게 아니라요. 즉 이 이야기는 일반적인 미루는 자로 일반화(generalization)해야 될 게 아니라,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KBS 기자 신지혜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으로 specification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방송을 보면 이 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 대해서도 각자가 가진 고민 한가지를 분석해주거든요. 물론 실제 현실에 저런(저런 증상을 가지게된 유전적, 환경적, 성격적 요인이야 어찌되었든 겉으로 표현되는 증상만을 기준으로 하면) 분들이 많은 관계로 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 부분만 특별히 잘라서 편집되어 돌아다니는 거긴 하지만요.
21/11/29 22:54
벼락치기로 KBS기자, 이대 언론정보학과를 들어갔으면 사실상 우리가 익히 알고 겪는 그런 벼락치기와 다를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그에 적절한 답변같습니다만. 물론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벼락치기 유저들에게도 또 하나의 근거(?)와 위로가 된다는 부가효과 까지 있으니 더할나위 없겠네요. 물론 이렇게 많은 벼락치기유저가 물음표를 던져대지만, 교익이형의 사례를 보면 억까보단 포장이낫다..
21/11/30 01:19
벼락치기의 결과가 저 아나운서분의 현재위치와 그 벼락치기의 퀄리티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벼락치기와는 궤가 다르다고 생각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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