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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22:49
농담이겠고 걍 돈이 안되서 그렇죠.
파마, 염색, 헤어케어를 해야 짭짤한데 남자들은 잘해야 커트-염색이고 헤어케어, 수염관리 등을 비롯한 돈되는건 전문점 가서 하니까요.
21/12/02 23:37
그건 아닙니다. 남자컷트라고 마냥 싸지 않을 뿐더러 여성들보다 훨씬 컷트가 쉽고 회전율이 빨라요. 물론 큰돈이 되는건 여성 헤어 쪽이 맞습니다.
21/12/02 23:54
남자커트 전문점이라면 맞는 말씀이지만, 동네 미용실 매출의 대부분은 아주머니에게서 나옵니다.
남자 커트 고객은 어짜피 홍보를 하던 안하던 올사람 오고 안올사람 안오기 때문에 굳이 수고와 돈을 들여가며 마케팅을 할 필요는 없죠.
21/12/03 00:58
저도 나름 미용실 짬밥이 되는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자마음 남자가 안다고 남자미용사가 평타는 칩니다만 결국은 남자고객 상대를 얼마나 해봤는가로 귀결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최상위권은 예쁜 선생님이 제일 잘자릅니다. 왜냐면 남자고객 상대하는 경험치가 넘사벽이에요 못자르는게 이상한 수준이죠. 그 선생님 예약하기 힘들어서 몇번 다른사람에게 자르고 그 선생님 유학가서 몇년간 떠돌이 했는데 복귀하자마자 다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집 앞 예쁜선생님으로 옮겼지만 말이죠
21/12/02 23:16
저도 커트는 걍 가까운 집앞에서, 볼륨매직이나 펌같은 10만원가까이 나오는 시술은 인턴 스텝있고 경력있는 스타일리스트있는 곳에서 받습니다 크크크
21/12/02 23:43
바버샵 지나가며 슬쩍 보면 남자디자이너들중에, 딱봐도 외모가 커트 잘할거 같은 사람들이있어요. 거기 들어가면 대부분 성공입니다.
형님들인줄 알았는데 저보다도 한참 어린애들이라 아 나도 나이먹었구나 했네요. 미용실은 실장님들 많은곳에서 남자에게 깎으면 성공하더라구요.
21/12/02 23:54
1. 네이버 예약에 최소 열흘 이상 가득 차 있는 미용실로 선택한다.
2. 깔끔하게 잘라주세요,말고 스스로 공부해서 할 말을 많이 준비한다. 본인이 평소에 드라이는 어떻게 하는지. 드라이 할 때 셋팅이 어느 부분에서 안 되는지. 장,단기적으로 어떤 머리를 하고싶은지. 선호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이나 상황은 무엇인지. 등등 3. 평소 본인이 외향을 가꾸는데 관심 있어야 미용실에서 할 말도 생기고 디자이너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읍니다.
21/12/03 00:17
일겅. 그냥 감고 털고 말리고 끝나면 사실 운빨로 디자이너 기본 취향이랑 맞아야해서 여기저기 돌아야하는데 본인이 머리하는 스타일 어떻다 확실하면 관리 방향도 쉬게 나오니 만족도가 올라가더라고요. 저는 운빨로 좋은분 만나서 5년 넘게 이용중.
21/12/03 01:58
제가 한 8년동안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새로운 곳에서 매번 잘랏는데 맘에 들었던 곳은 남자가 하는데가, 덜 짜를 수록 맘에 들었네요.
21/12/03 05:58
요새는 미용실측에서 먼저 머리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곤 자기들이 직접 얼굴 모자이크 해서 후기 올려요.
니들은 어차피 안 써줄거 아니까 내가 직접 쓴다! 뭐 이런... 크크
21/12/03 09:22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전까진 머리자르면 1주일은 당연히 이상한 거 감수해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잘하는 곳에서 자르면 처음부터 괜찮더라고요.
21/12/03 10:01
저도 여성분이 잘라주시는데 걍 암말도 안하고 조용히 컷컷.... 이사해도 글로 다녀요 5년 넘었네요.
네이버앱으로 예약시스템 잡아놔서 후기 쓰라는 알림 오면 거기다가 좋다고 적어놓는정도 좋네여... 가끔 염색이나 펌할땐 커피 한잔씩 사드리구
21/12/03 10:06
가족중에 한명이 미용사라
태어날때부터 평생을 맡겨왔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맘에 안차고 못자르는데 거기로 안가면 할머니가 하도 뭐라해서 울며겨자먹기로 가는데... "너는 머리가 특이해서 연습하기 좋아" 네 그렇습니다 저는 돈내고 연습당하고 있었습니다.
21/12/03 14:27
미용사들이 반쯤 개인사업자처럼 고용되다보니 이직이 쉽고 잦아서...
간단히 [비싼데 가면 잘 합니다.] 싼데 잘 하시는 분이 있어도 금방 제 몸값 찾아 떠나버려서 어차피 또 방황해야됩니다. 자기 머리가 어려운 모양이거나 머리에 신경을 쓰고싶으신 분은 돈좀 쓰셔야 됩니다... 동네따라 스타일이나 수준 차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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