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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 12:32
(수정됨) 마지막 줄 보면 그냥 여캠 애청자들이 유사연애하는 그런 느낌인가보네요.
현실 여자대신 3D모델링 여캠방송이란 느낌이네요. 별풍주면 리액션주고 다른 여캠이랑 합방하고 매일 매일 방송해서 끝이 없고 그대론데?
21/12/03 12:37
뭐, 거기서 한발 더 나갔죠.
스샷에 나온 홀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체적인 세계관을 만들어서 컨셉으로 노니까요. 국내 여켐방은 그냥 합방 수준에서 머물러 있지 않던가요?
21/12/03 12:45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찾아보자 부활동이란 애니 보면서 느꼈던건데 대충 모션센서달고 떠들면 애니가 되는 작품인데 꽤 재밌었거든요. 앞으로나오는 애니들은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이제보니 버튜버와 그렇게 다른가 싶어요
21/12/03 12:49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국내에서 남자 아이돌팬 이른바 삼촌팬 이런 사람들이 여캠으로 흘러들어간 것 아닌가 싶어요. 아이돌 유사연애라면 그쪽이 한수 위니까요. 아이돌보다 훨씬 쉽게 말붙일수 있고 돈좀 쏘면 리액션도 해줘 같이 게임이란 취미도 공유할수있어. 어느 쪽으로 봐도 여캠이 우위에요. 그렇게 남자쪽이 줄어들다보니 여돌판이 여초판이 되고 매니악해진것 같습니다. 여돌은 대중성 이런 말도 이젠 좀 틀려진 것 같고요
21/12/03 12:55
남캠쪽은 여캠에 비해 좀 별로인가요?
그것과는 별개로 확실히 기존 메이져기획사들이 빵빵하게 밀어주는 극소수제외하고 걸그룹들이 세대교체되는속도가 엄청나게 줄어들긴한거같네요 저 군생활하던 15,16때 한창 세대교체로 뜨던 애들이 22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해먹고있는거보면...
21/12/03 13:36
뭐 근데 코로나 이전에는 남초도 좀 신경쓰긴 했으니까요. 남초쪽 이익보다 여초쪽 신경쓰면 해외반응도 따라오니 당연히 걸크로 갈수밖에...
21/12/03 12:58
(수정됨) 일상계 애니도 좋아하고 인방도 좋아하는데 성우아이돌이나 버튜버는 애니흉내를 내는 묘한 억지텐션이 불편해서 못보겠더라고요.
그거랑 별개로 요새는 나오는 애니들은 캐빨요소의 극대화를 위해 일상에피가 어느정도씩 다 섞여있기때문에 굳이 일상물을 볼필요가 있나싶긴하더라고요. 애초에 순수일상물이라는게 대세였던적이 있나싶기도하고요.
21/12/03 13:06
일상 애니랑은 궤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오히려 트위치 스트리밍 같은거랑 파이가 겹친다고 봐야죠. 여캠이나 노캠이나 버튜버나 하는건 비슷하니까요. 거기에 더 컨셉 확실하게 잡고 회사 차원에서 콜라보 팍팍 밀어주고 그러니 더 재밌어서 몰리는거죠. 일상물이 안나오는건 그냥 시청률이 안나와서 돈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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