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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4 09:28
남편 사촌여동생도 온갖 소리 다 듣다가 결국 연년생으로 셋째 또 가져서 아들 낳았는데.. 거긴 남편이 육아는 도움도 안주고 잠만 자면서 시댁 방어도 안해주더라고요.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어휴..
21/12/04 10:03
있어요 저런집. 이런 과도기에는 다른 쪽 극단만큼이나 반대 쪽 극단도 많죠.
요즘 시대로 치면 뭐 월에 제사 두번씩 지내는 종가는 다 없어졌게요…
21/12/04 13:58
아직까지 은근히 많죠. 전통의 힘은 절대 무시 못합니다.
70년대 이란과 아프간은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순식간에 원복되었잖아요.
21/12/04 14:14
의외로 많습니다
시부모 나이가 많거나 나이가 안많아도 시골 사시는 분들... 회사 선배도 첫째 딸 낳고 시댁이랑 연 끊었어요 거의 10살터울 나는 둘째 아들 낳았는데 시부모한테서 연락왔다고 하네요 이미 선배 남편도 학을 떼서 애 보러오라는 얘기도 안했다더군요
21/12/04 09:57
시모도 3대 독자 낳으시느라
선대로부터 온갖 괴로움 겪으셨을 텐데 어느새 고스란히 선대에 빙의되어서 4대 독자 닦달하는 것 보면 문화의 탈을 쓴 [심한말]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21/12/04 18:23
그 당시엔 아들생산의 유무가 며느리의 집안에서의 위치를 정해주는 경우가 꽤 많았잖아요. 친정언니의 시어머님도 딸 둘에 셋째때서야 아들 하나 낳으셨는데 셋째 낳고 나서야 따뜻한 물에 빨래를 할 수 있었다고... 아들을 낳는 건 집안에서의 지위가 올라가는 일종의 성공이고, 본인은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살았을텐데 며느리가 들어와 그 모든 성공을 부정하는 꼴이니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겠죠.
21/12/04 11:23
남자가 일부러 한쪽 염색체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XY 구분해서 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여기에 귀책 사유가 어디있나요. 그런 식이면 남자는 반반 만들었는데 그걸 굳이 X염색체만 골라 받은 여자 귀책이라는 희한한 논리도 성립하겠네요.
이건 그냥 아이를 둘 가졌는데 둘 다 딸인 것 뿐이예요. 누구한테 책임 소재가 있는 게 아니라.
21/12/04 13:45
난자가 정자를 선택합니다. 같은 사람에게 난건데 Y염색체 가진 정자만 더 느릴리도 없고요.
근데 특정 환경 따라 영향 받긴해요.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면 딸이 더 잘 나오기는 합니다.
21/12/04 10:55
요즘 세상엔 딸이 더 좋은데...... 그렇게 된 지 한참 됐는데....... 딸자식이 비행기 태워준다는 말이 나온지 한참 됐는데...... 멀 모르시네.
21/12/04 14:39
베플도 제정신은 아닌데...
밭타령하는 사람들이랑 똑같은 논리인데 1.씨가 약하면 아들을 못낳는다 또는 딸을 낳는다 2.번식능력이 약하면 아들을 못낳는다 또는 딸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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