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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6 15:58
다른 캐스팅은 다 그렇다 치고, 과연 여자 헐크가 괜찮을까요??
헐크의 재미 중 가장 큰 요소가 그 넘치는 근육과 힘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초록색 변신 괴물이 되면 굳이 헐크일 이유가....
21/12/06 16:04
제가 MCU는 안봐서 잘모르겠지만 뉴 헐크의 비쥬얼을 보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낸 워크래프트 캐릭터가 생각나는군요 가로나라고
21/12/06 16:07
그런 어색함을 재미로 극복하느냐가 관건이겠죠. 하지만 뭐 억지적인 pc가 극의 재미를 망쳐버린 경우가 워낙 많으니 저도 큰 기대는 없습니다..
21/12/06 16:05
다 코믹스 원작에 있는 히어로인데 영화만 잘뽑히면 장땡아닌가요? 아이언하트 영화화는 아직 소식도 안나온걸로 알고...
쉬헐크나 케이트 비숍 레이디 제인은 코믹스에서도 나름 인기캐릭이라서...
21/12/06 16:09
일단 본문짤은 좀 의도성이 들어간 편집인 것 같은데,
윗짤 6명 조합과 아랫짤 6명 조합이 그대로 대응되는 관계가 아닌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쉬헐크 캐릭터는 MCU 영화시리즈에서 어벤저스 메인 멤버로서 활약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MCU 세계관 드라마에 출연하는 캐릭터라는 것 같은데, https://namu.wiki/w/쉬헐크 [아랫짤 6명 조합이 정말 윗짤 6명 조합을 그대로 대체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어디갔죠?
21/12/06 16:14
스파이더맨 영화가 3편 더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어벤저스들이랑 동떨어진 세계에서 지낼 게 아니라면, 스파이더맨 영화 3편 찍는 동안 어벤져스 활동과 무관하게 지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https://www.fandango.com/movie-news/spider-man-no-way-home-producer-amy-pascal-reveals-more-about-the-historic-film-and-confirms-tom-hollands-future-as-spider-man-754461
21/12/06 16:14
디즈치 최악의 실책은 블랙위도우를 첫 영화로 넣은거라고 봅니다. 흥행도 그닥 못했고 디즈니+로 돌려서 괜히 소송이나 쳐맞고 이건 드라마로 충분히 할수 있었던건데 결별이 아주 더러웠죠. 캡아 후계자를 팔콘이 꿰어찬건 그렇다 치는데 가장 중요한 [아이언맨을 대체할 후계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이렇다할 답을 못주고 있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코로나가 좀 원망스럽긴 할거에요. 코로나 아니었으면 지금쯤 그 답이 나왔어야하는데.
21/12/06 16:16
이건 좀...
차기 MCU 어벤져스 클린업라인은 스파이디 - 닥스 - 캡아 겠죠. 기존에 있는 캐릭인 가오갤 멤버들이나 토르도 계속 연장계약으로 나올거 같음.
21/12/06 16:17
아직은 서사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라, 내년이나 내후년 후반쯤은 되야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껍니다. 지금 영상화로 나온건 팔콘, 위도우동생 정도고 케이트비숍은 진행중이라 딱 절반밖에 안왔고요. 코로나 때문에 원래 빌드업이 훨씬 빠르게 됐어야 했지만 좀 늦어진게 크죠.
어짜피 인피니티 사가가 마무리를 잘 지어놓은 터가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했을때 만족시키기엔 쉽지 않을껍니다. 케빈파이기라 하더라도 말이죠.
21/12/06 16:21
헤일리랑 플로레스퓨는 나이 상 세대교체가 맞는데
햄식이보다도 나이 많으신 포트만 누님은 좀.. 토르는 계속 햄식이로 갑시다.. 멀티버스 가있는 로키도 다시 부르고요
21/12/06 16:38
저건 그냥 일회성 캐릭터라서 토르4 이후로도 토르가 계속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제인포스터가 토르를 대체할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1/12/06 16:22
(수정됨) 사실 원년멤버들 다 빠지거나 2선후퇴 한 이후에는 뭔수를 써도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년멤버가 왜 원년멤버냐 - 인기가 제일 좋아서 그 캐릭들로 먼저 영화 만든거니까요. 인기순위 1위에서 7위까지 멤버 중 사망2 은퇴1 전투력상실1 - 아 이러면 사실 마블이 아무리 잘만들어봤자 힘들다고 봤습니다. 설상가상 잘 만들지도 못하더라구요. 인기순위 2위의 스파이더맨(전통적으로는 독보적 1위지만 적어도 MCU 세계에서는 아이언맨이 1위로 봄)으로 어떻게든 잘 해봐야 하는데 이쪽은 판권도 복잡하고 해서 또 쉽지 않네요.
21/12/06 16:37
(수정됨) 페이즈 1이 아연맨, 헐크, 아연2, 토르, 퍼벤저, 어벤저스고 페이즈 4의 코로나 이전 계획은 블위, 샹치, 잍엀, 스파3, 닥스2, 토르4 였습니다. 그래서 대충 스파부터 나오는 닥스 토르가 마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페이즈 1에서 아이언맨 1과 어벤저스를 빼놓고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가 없었는데, 나중에 서사가 쌓이면서 다시 보니 재밌더군요. 일단 파이기는 이미 보여주고 증명한 인물이니 믿고 보고 있습니다.
21/12/06 16:52
PC하니까 생각나는데 케이트비숍 역을 맡은 스타인펠드는 아버지는 유대인, 어머니는 필리핀, 아프리칸, 영국, 독일 쿼터입니다. PC가 인간으로 현현해서 내려온 수준.
21/12/06 16:54
다른 것보다 쉬헐크를 살리기가 쉽지않을 것같습니다. 여성적인 면과 헐크의 힘, 마초, 짐승 같은 면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동시에 PC와 일반인까지 다잡는건 상당히 어려울 것같아요. 헐크 특성상 상반신은 누드인 경우가 많은데 쉬헐크는 여성적인 면모까지 보여줘야 하니까요.
21/12/06 16:56
노골적으로 PC 지키는 거야 사실이지만 남자 히어로들도 많이 있죠. 다만 원래 여자 히어로들이야 인기가 전반적으로 2군급이지만 남자 히어로들 1군급이 빠진 게 더 치명타일 겁니다. 원래 여자 히어로 무비야 지금까지 쌓아놓은 마블의 힘으로 1.5군의 성과만 내도 충분한데 남자 히어로 무비도 똑같이 1.5정도가 되어버리니 어벤져스의 그 엄청난 콜라보 효과도 없어지는 거거든요. 뭐 현실은 원작의 인기 히어로가 빠졌다는 것보다 로다주가 빠진 게 더 크겠지만 세대 교체가 쉽진 않을 거라 봅니다. 그렇다고 흥행이 또 폭망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요.
21/12/06 17:10
설득력있게 재밌게 잘나오면 성별이고, 피부색이고 딱히 신경쓸게 없다고 봐요.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거같고요. 원년맴버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반발심이 있는게 아닐까 싶긴해요. 올해 나온 블위나 샹치는 조금 아쉬웠긴 하지만, 엔드게임에서 5년후로 시간대를 넘긴것도 그렇고 다시 시간 들여서 차근차근 매력적인 서사 만들어서 또 재밌는 팀업무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21/12/06 17:11
PC한 요소가 들어간 원작을 가져오는건 좋은데, 코믹스 원작 팬들의 평가와 판매량이 궁금해지네요.
그쪽에서도 썩 좋은 반응이 아니라고 들어서...
21/12/06 17:15
억까 오지네요. 스파이더맨은 다음주 개봉되는 no way home 이후로도 3편 더 만들기로 소니와 합의 끝났다는게 거피셜이고 아직 더 많이 남은 닥스라던가 이터널스에서 잠깐 나왔던 블랙 나이트, 리부팅 되는 블레이드 등등 본문에 걸린 히어로들보다 더 인기많고 비중높을 남자 히어로도 많은데 드라마만 발표되고 MCU와 연계는 확실히 밝혀진것도 없는 히어로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모아놓은 목적이 너무 뻔해 역합니다.
21/12/06 17:27
일단 백인 남자가 진짜 없긴함... 주연들중엔 스파이더맨 닥스 남았는데 스파이더맨은 소니유니버스랑 왔다갔다할거 같아서 주역으로 내세우기 어려울거같고...
앞으로 예정된거만 봐도 미즈마블 쉬헐크 아이언하트 이래서 좀 어지럽긴 합니다. 오히려 좀 짤 예시가 잘못된 느낌으로 어지러워요.
21/12/06 17:31
다들 얘기하셨지만 아이언맨은 대체가 될 수가 없죠
그래서 나름 방안 찾는다고 OTT 플랫폼 드라마로 판을 문어발식 확장하는 느낌이에요 요즘 세계관이 드라마 안보면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구성을 해놨죠
21/12/06 17:43
망작들의 공통점은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을 비아냥 거리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그걸 넘을 수 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시점까지 4세대 영화, 드라마를 보면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21/12/06 17:48
전 그냥 심플하게 마블은 아이언맨 끝나고나서 동력 다 잃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이언맨 아니었음 마블 시리즈 보지도 않았을 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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