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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3:58
딱 축구의 종주국 영국 느낌
이로운 발전 방향입니다 메달 수보다 전프로들 국제취업 국내취업이 훨씬 중요하죠 진정한 의미의 국위선양에도 더 이로운 방향
21/12/12 13:58
어쩔수없죠 해외는 오히려 태권도가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있고
종주국인 우리는 역신장하고있는데 그 역신장도 최근이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턴데.. 메달 바라는거부터가..
21/12/12 15:44
다른 분 댓글처럼 유능한 태권도 사범들이 전세계 진출한게 한 영향합니다
도장깨기가 당연하던 7-80년대에 치고박으면서 체육관을 열고 지킬 수준의 사범들이 나가서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태권도는 승급심사가 엄격한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지금보다 태권도 심사가 더 엄격하던 시절이라서 사범들의 퀄리티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태권도 수련생이면 일단 인프라가 됩니다 인프라는 확보되었고 돈은 별로 들지 않으며 사범 수준은 전세계 평균적으로 높습니다 개인이 잘하면 되니까 선수 키우기도 타 종목보다 한결 수월한게 있습니다 이렇게는 대부분 비슷했는데 종주국 어드벤티지가 존재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불만이 커지고, 한국 태권도 내부에서도 이를 인식해서 종주국 어드벤티지를 포기합니다 전 체급 출전은 안되고 몇 체급만 출전가능하게 하는 룰에 동의했거든요 이러면서 다른 나라 태권도 선수들이 메달따기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메달을 줄고 다른 나라들이 나눠가질수있게 됩니다 스포츠도 자본을 들이부으면 스포츠까지 경제 선진국과 경제 후진국에서 격차가 벌어지는데 태권도는 딱히 그럴 일이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치들 수준은 다들 비슷비슷하고 자본을 들이부어도 딱히 격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발펜싱이네 욕먹게 만든 전자호구가 선수들한테는 심사판정에 대한 불만을 확 줄여줬기 때문에 개인의 실력, 룰의 적응, 당일 컨디션과 대진 운 이런게 중요하게 되니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골고루 메달을 나눠가져갈수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퇴출해야할 명분이 딱히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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