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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15:04
순대껍질 벗기고 안에 당면 뭉친 거 주는데도 봤습니다
2005년 신림이었는데 진짜 서울냥반들은 이걸 순대라고 먹는거야…?라고 생각했었던 크크
21/12/17 15:22
전 서울이사 온 첫날 간단히 먹을려고 설렁탕시켰는데...
육수는 팩에.. 고기와 소면은 비닐에... 밥은 플라스틱용기에 따로 담아서 배달해주는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21/12/17 15:05
외근가다가 외진곳에 있는 순대국집가서 순대국 + 만원짜리 순대 시켰는데
순대국에도 피순대 없고 순대도 찹쌀순대만(내장도 없음) 나와서 기겁했던적 있습니다.
21/12/17 15:09
딱 한번 약 수 년 전에 순대국밥을 먹어봤는데
저런거 기대하고 갔다가 이상한 순대(몰?루) 비슷한 거랑 다른것만 들어있어서 그 이후로 한 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21/12/17 15:18
요새는 선택권 있는 곳도 많아요
피순대나 고기순대 냄새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요(전 다 잘먹음) 순대빼주세요 당면순대만 반반 피순대만 뭐 이런식으로...
21/12/17 15:20
저는 좋아합니다.
피순대 들어있는 건 진한 맛이 또 그대로 좋지만, 저 깔끔한 국물에 새우젓 풀어서 간 맞추고 겉저리 김치와 함게 먹으면 정말 좋아요.
21/12/17 15:23
전 그것보다 중국산 공산품 김치쓰면 거릅니다
순대국이 암만 알토란 같아도 김치가 중국산이면... 어지간하면 직접 김치 만드는 집을 갑니다
21/12/17 15:42
저는 어릴때 순대국을 싫어했는데요..
저걸 먹고서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놈이 언젠가 "니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시전... 갔는데 맛있더군요 크크크크
21/12/17 16:09
저런 순대국은 7~8000원짜리 순대국먹는사람은 안쳐다보지만, 4~5000원짜리로 한끼 떼우려는사람들에겐 그냥 국밥이라 갈만한거죠. 타겟층이 달라요.
21/12/17 16:13
집 바로 옆에 순대국집이 생겨서 너무 좋다 싶었는데
순대도 저꼴이고 국물도 사골특유의 향은 없고 잡내만 나서 너무 실망함 거기에 가격도 8000원... 죄송한 이야기지만 금방 망하겠구나 싶었네요
21/12/17 16:14
저거는 피순대, 찹쌀순대가 아니고 그냥 분식점에서 흔히 먹는 당면순대로 보이네요!
우리가 보통 괜찮은 순댓국집에서 먹는 순대는 밝은 빛깔은 백암순대, 검으면서 찹쌀이 든 거는 병천순대에 가깝다고 알고 있는데요. 서울/수도권에서 제 경험으로는 피순대를 넣어주는 순댓국집은 못 본 것 같아요. 알면 알려주세요. 피순대는 전주라는데 너무 멀어서...
21/12/17 16:44
가격대가 다르죠. 고기순대 나오는집은 보통 8000원 이상인데, 당면순대 나오는곳은 7000원을 안넘어가니 가격보고 거르기도 합니다. 가끔 8000원 넘는데 당면순대 나오는 지뢰같은 가게도 있긴해서 순대국밥집은 가던곳만 가는 경우가 많네요
21/12/17 16:58
건대 고흥순대국이 저런 당면순대가 들어가는데, 그럼에도 저는 서울 원탑 순대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민백암이나 서일 같은 곳보다 훨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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