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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21:13
아서 코난 도일 나무위키 중
세무서로부터 수익 내역 관련 서류를 받자 ["손님이 없어 한 푼도 못 버는데 낼 돈이 어디 있나?"]고 답장을 보냈는데 세무조사원이 직접 와서 조사한 끝에 인정하고 그냥 가버린 적도 있다고. 내과 박원장 님이 생각나네요; 근데 저 정도면 심심해서 소설 쓴 게 아니라 진짜 입에 풀칠하시려고 쓴 걸지도? 크크크
21/12/20 23:40
본인은 역사 소설을 쓰고 싶었다죠.
그런데 역사 소설을 쓸 시간이 없어서 홈즈를 관둔거였죠. 뭐, 역사 소설을 써도 그만큼 잘 될거라 생각했을지도요.
21/12/20 21:47
본인은 심령술에 심취했지만 냉철하고 이지적인 캐릭터인 홈즈에게는 끝까지 관련속성을 붙여주지 않아서 캐붕을 막았죠. 이것만 봐도 작가로서의 역량은 확실히 인정할만 합니다.
21/12/21 00:29
러시아의 수많은 작가들을 시베리아로 보내버린 차르는 사실 혜안을 갖고있었다...? 크크
근데 궁핍한 상태에서 자기 최고의 작품들을 써낸 작가들이 진짜 많긴 하네요....마르크스라던가...조앤 롤링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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