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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1 13:02:32
Name VictoryFood
File #1 FHD1zfOaMAIZuJY.png (14.8 KB), Download : 27
출처 트위터
Link #2 https://twitter.com/malhomalho/status/1472947403842273283?s=20
Subject [유머] 삼국지 앞으로 영원히 안 읽을 사람들 위해 4컷 요약


사마의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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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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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진나라가 이기냐
부대찌개
21/1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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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진 크크
21/12/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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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삼국지는 누가누가 싸워서 누가누가 승리한다는 댓글
Lord Be Goja
21/12/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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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강족.남만이 싸우고 선비족이 이깁니다
21/12/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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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나가던 선비는 강하군요
동굴곰
21/12/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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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 놈들이 멀쩡하기라도 했으면...
올해는다르다
21/12/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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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네단계로 요약하면
1: 유비 관우 장비
2: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3: 제갈량
4: -
아닌가요 크크
Lord Be Goja
21/12/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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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긴 아닌가요 왜 진이지
마구스
21/12/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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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나라가 위나라의 역성혁명이라는 정보가 포함돼야 합니다. 안 그러면 대체 진나라는 어디서 뚱딴지 같이 튀어나온 거지??라는 의문에 휩싸일 수 있거든요. 예, 바로 제가 그랬습니다...
21/1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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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만 봐도 제갈량 사후는 얼렁뚱땅 넘겼…
닉네임을바꾸다
21/12/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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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는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대부분은 추풍오장원에서 접...읍읍
21/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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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최훈의 삼국전투기를 높게 평가합니다
화씨100도
21/1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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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yu die
나막신
21/12/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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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에 오장원에 진별 엔딩 아닙니까?
판을흔들어라
21/1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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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탁/조/의
21/1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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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특 ㅡ 결말 부분은 진짜 비중이 작다

삼국지 이후의 역사도 노언급 수준이다
티모대위
21/12/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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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나라도 곧 처참히 망함
메가트롤
21/1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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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DLC는 팔왕의 난으로...!
한없는바람
21/1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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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가 천명이었어야지 CA이 힙스터놈들아(눙물)
황금경 엘드리치
21/12/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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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생을 하고 나온 게 팔왕의 난에 또 오호십육국이니..
21/1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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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자체가 영웅담이 아니라, '도대체 역사는 왜 이렇게 흘러가는가'라는 한탄에 가깝다는 걸 나중에 깨닫고 정말 놀랐습니다.
21/1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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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

[무릇 천하의 대세란 나뉜 지 오래되면 반드시 합쳐지고, 합쳐진 지 오래되면 틀림없이 다시 나뉘는 법이다]
21/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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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크크크크크 팔왕의 난에 오호십육국은 '슬슬 오래 합쳐졌으니 나뉘어야지'라기에는 너무 와장창 아닌가요 크크크크크
21/12/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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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십육국 매운맛을 좀 세다 보니 다음부터는 좀 아니꼬와도 오래 합쳐있으려 하더라구여
21/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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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정합니다 크크.
AaronJudge99
21/1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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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그렇게 부르짖는 이유가
오호십육국 오대십국 원명교체기 명청교체기 근현대의 군벌할거&중일전쟁&국공내전 등 하나의 중국이 아닐때마다 사람들이 수백수천만명이 죽어나가서 그렇다....라는 소리도 있던데 맞는것같기도 하더라구요
Ainstein
21/12/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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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이 쓰레기지만 아직까지도 중국인들한테 인정 받는게 겉으로만 통일이지 군벌 난립을 제어못하던 장개석에 비해 확실히 중앙집권 중국을 이뤄내서....라고도 하죠
21/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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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통일왕조였음에도 진나라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가차없죠
황금경 엘드리치
21/12/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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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보통 역성혁명을 '그래도 천하를 안정시켰다' 라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는데
진나라는;;;
21/1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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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쓰이긴했지만 건국시조중 하나인 사마사보고 위나라에 충성심이 없었다고 쓰고 크크
동진 2대황제였던 명제 사마소한테 니네 조상 황제 시해하고 다님하고 동진 개국공신이 대놓고 말하고 그 말 들은 명제가 서진망하는건 당연하고 우리도 오래못가겠다고 쪽팔려했다고하니....크크
황금경 엘드리치
21/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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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칠 때 본드가 좀 불량품이어서 그런가봅니다..
21/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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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줄요약
가정의 달엔 산에 오르지마속
스덕선생
21/12/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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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양에선 허무주의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죠. 아니 역사가 그렇게 흘러가는걸 어떡하라고 크크
중계왕
21/12/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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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진지 먹자면
조조는 자리빨을 받은 게 아니라
중앙이라서 사방에서 견제받을 수 밖에 없는 자리였고
거기서 저만큼 컸기에 더 대단한 거죠 흐흐
21/12/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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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소 이기자마자 이민족부터 박살냈죠. 그 시점에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소믈리에
21/12/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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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너무하네요 진짜 ㅡㅡ
21/1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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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진짜..
대청마루
21/12/21 13:41
수정 아이콘
망탁조의 망탁조의
스토리북
21/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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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라이트 독자 입장에서 보면,
위촉오가 싸웠는데 누가 이겼는지 모릅니다.
제갈량 죽고 안 읽음... 관심도 없...
류지나
21/1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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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이 죽은 시점이 딱 삼국지 시대의 절반 시점이지요... (190년 ~ 280년의 90년간을 다루는데 제갈량이 234년 사망)
그럴수도있어
21/12/21 13:44
수정 아이콘
스포 안당할려고 40년을 피해 다녔건만.. 4컷에 무너지네요.
시작버튼
21/12/21 13:50
수정 아이콘
4번째 컷은 삼국지가 아닙니다...!
나스닥
21/12/21 13:55
수정 아이콘
사실 유비 조조 손권 생전에 손해는봣을지 언정 100프로 망한 사람은 없으니 뭐 셋중엔 패배자가 없을지도?
이른취침
21/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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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말년에 몰락했다고 하지만 그 순간도 생애 기간에서 상타죠. 짧은 전성기가 너무 화려했을 뿐이지.
21/1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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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마지막에 사마염이 그러죠
유씨야 조씨야 손씨야 니넨 그저 헛물만 켰을뿐이라네 낄낄길 이라고(..)
R.Oswalt
21/12/21 14:16
수정 아이콘
삼고초려, 계륵, 읍참마속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21/1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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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장 제조강 팬들 시무룩..
열혈둥이
21/12/21 14:55
수정 아이콘
창천이사 군웅할거 삼국정립 사마왕조 오호십육국

오우거
21/12/21 15:12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조모가 대낮에 살해당한 사건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후한에서 위나라로 왕조교체 되면서 난세가 끝났어야될 역사가 저거 하나로 수백년간 깽판치게된 원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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