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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1 13:57:59
Name 오곡물티슈
File #1 오가노이드.jpg (528.3 KB), Download : 27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191524?view_best=1
Subject [유머] 현실로 다가온 통속의 뇌.jpg (수정됨)


논문 출처 :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1.12.02.471005v2


블랙미러 그 에피소드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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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13:59
수정 아이콘
랴 리건..흠 좀 무섭네요.
21/1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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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PONG의 발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넘모 무섭네요.
21/12/21 14:01
수정 아이콘
흥미롭군요.
스타슈터
21/12/21 14:02
수정 아이콘
이런것과 메타버스 환경이 접미되어서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는 NPC가 등장하고... 그럴수도 있는걸까요?
과연 그들에게 인권이 적용될지도 (운영자가 삭제 가능 or 불가능) 꽤나 까다로운 주제가 될 것 같네요.
티모대위
21/12/21 14:04
수정 아이콘
인공뇌였나 죽은 사람의 뇌였나 그런걸 NPC로 사용하고 있는 게임판타지물이 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될수도 있다니...
스타슈터
21/12/21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소아온 언더월드에도 비슷하게 등장하는 개념이긴 하죠.
인공영혼(인공뇌)을 만들어 집단을 이루어 언더월드라는 버추얼 공간에서 살아가게끔 냅두고 그중 시스템을 거스를 수 있을 정도의 자아를 가진 개체를 선별하여 사람과 구별하기 힘든 영혼을 실제 현실로 꺼내 AI 휴먼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가 존재했다...는 내용인데, 내용은 억지가 많지만 개념 자체는 참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티모대위
21/12/21 14:03
수정 아이콘
으아아...
21/12/21 14:03
수정 아이콘
연구진들은 저친구에게 잘해야할 것
21/12/21 14:04
수정 아이콘
소스코드..?
유로파
21/1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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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직- 치직-
21/12/21 14:05
수정 아이콘
저 세포체를 폐기하면… 의식이 있는 존재를 없앴으니 살…인? 살…의식?? 암튼 뭐 그런 게 돼버리는 건가요?
퍼블레인
21/12/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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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루에도 수천만의 의식이 있는 존재를 도축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괜찮을듯 합니다.
jjohny=쿠마
21/12/21 14:15
수정 아이콘
본문 사례는 사람 뇌세포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깊게 파고 들면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21/1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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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요;; 점심에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지만 거기까진 생각이 못갔네요
HA클러스터
21/12/21 14:09
수정 아이콘
영혼론과도 연결될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면 동물 혹은 안드로이드에게도 영혼이 있는가와 주제 의식이 좀 비슷할 듯.
21/12/21 14:21
수정 아이콘
사람의 뇌세포를 인공배양한 인공-뇌가 고도의 사고가 가능해진다면… 거기에도 자아라는 게 있게 될까요?
본문에서처럼 저것이 스스로를 발판이라고 여긴다는 것 자체도 이미 미약하지만 연구자는 뇌세포의 전기자극 활동 자체로서 자아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어 보이네요.
문문문무
21/12/21 14:54
수정 아이콘
자아가 있겠죠? 당연히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을거 같긴한데

어짜피 천상계놈들이 부려먹는 견제,통제도구일 뿐이라
어느정도 자기들이 돈쏟아부어서 획기적인 무언가가 나오겠다 싶은시점부터 인권이니 뭐시기니 하는 어용단체들 풀가동시켜서 금지령때리고 자기들이 선제독점 할겁니다
21/12/21 14:08
수정 아이콘
영양분이 공급되고, 노폐물 제거가 돼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다른 장기들이 필요한 건데... 저건 어떻게 세포를 유지하는지 궁금하네요
고란고란
21/12/21 16:13
수정 아이콘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니까 포도당과 산소만 혈관에 공급해주면 될 거 같고, 인공신장 기술도 개발돼 있으니 연결해놓으면 노폐물처리도 어렵지 않을겁니다.
21/12/21 14: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인생을 낭비중이라면?
하지만 우리가 통속의 뇌가 아니라면?

쓰고보니 통속의 뇌가 아니라서 뭔가 천만다행인거 같음 크크
인생은서른부터
21/12/21 17:06
수정 아이콘
과연 아닐까요?
문문문무
21/12/21 14:12
수정 아이콘
우와 범용지능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이 열렸네요?

게다가 이번건 심층강화학습보다도 훨씬 간단할지도?

아니면 저것자체가 하나의 피드백대상이 되어서 컴퓨터ai가 범용성을 학습하는데 강력한 가이드가 되어줄수 있을지도?
페스티
21/12/21 14:15
수정 아이콘
만약 내가 공을 튕기는 발판이 아니라면? 실험실에 배양되는 생체 컴퓨터였다면?
及時雨
21/12/21 14:16
수정 아이콘
제발 그만해 이러다가 다 죽어
벌점받는사람바보
21/12/21 14:18
수정 아이콘
섀도우 월드였나 십년전쯤에 나온소설 생각나네요
티모대위
21/12/21 18:00
수정 아이콘
오 그거 저도 재밌게 봤는데!
통속의뇌 하니까 뭔가 이런 개념이 적용된 창작물이 얼핏 생각났었는데, 그게 섀도우월드였나 봅니다
마감은 지키자
21/12/21 14:4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모르고 죽을 수만 있다면 통 속의 뇌라고 해도 상관없긴 합니다.
21/12/21 15:06
수정 아이콘
저 디쉬 브레인은 의식이 있는건가..?
좀 소름돋는데..?
하아아아암
21/12/21 15:21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퀀텀리프
21/12/21 15:36
수정 아이콘
통속의 뇌가 통속의 뇌를 만들고 또 그 통속의 뇌가..
..지금 몇 레벨이지 ?
21/12/21 15:45
수정 아이콘
저 전극 위에 배양해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중간 과정들이 잘 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더 여러 연구가 나오면 굉장히 흥미롭겠네요.
인생은서른부터
21/12/21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양 세포 #N 에서 두번째 지적 프로세스가 자가 빌드를 시작했습니다."
21/12/21 2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나경문화에서 출간된 "합성뇌의 반란"이라는 소설이 있엇는데 사람을 죽이고 그 뇌를 컴퓨터 대용으로 쓰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Raymond F.Jones의 소설인데 이 소설이 1950년에 발표되었으니 아마도 이런 아이디어의 소설에서는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저 예산으로 SF영화를 만든다면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참 기괴하고 슬픈 내용입니다. 참 소설은 아래 링크에서 여전히 읽어볼 수 있습니다.
https://sf.jikji.org/book/pdf/12.pdf
멋진신세계
21/12/21 21:35
수정 아이콘
어후 너무 무서운데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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