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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6 20:35
나라와 부족의 그 중간쯤 되는 작은 국가들이 무수히 있었죠.
대부분의 나라가 저런 시기가 있었죠 옛날엔. 이집트 같은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21/12/26 20:37
나라라고 보기에는 힘든 애들이 많다고 봐야죠.
비슷한 시절 삼국지 오나라 땅이 일부는 국가의 형태지만 대부분은 부족 연합체 성격이 강했던거 처럼..
21/12/26 20:49
애초에 삼국시대만 해도 백제의 경우 호남쪽 전체를 다 지배하에 두지 못했다고 하죠..
(호남지역이 백제로서의 정체성을 갖는건 삼국시대가 아니라 견훤의 후백제시대라고..)
21/12/26 21:05
지도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은거 같네요. 정확히는 한반도 초기 세력의 위치를 표시한 정도로 보입니드.
개마국은 1세기 초(삼국사기에 따르면 26녀에 고구려에게 정복당했고, 구다국도 그 무렵 고구려의 영향혁에 편입됐습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1세기 중반 쯤 동옥저를 세력권에 편입 시키죠. 백제는 최근 학설로는 3세기 중반 무렵 본격적으로 고구려계 이민 세력과 한강 유역의 토착 세력이 융합하여 마한의 유력국가로 발전하죠. 그 이전에 만약 '백제국'이 있었어도 우리가 아는 백제와는 정체성이 다른 집단일겁니다. 낙랑 아래 지역만이 따로 표기되있는걸 보면 그 영역은 대방군 같은데(비슷한 곳에 있던 한사군 중 하나인 진번은 20년 정도 있다가 폐지되서, 굳이 진번을 표시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대방군은 3세기 초에 설립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특정 시기를 표시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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