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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00:11
솔직히 너무 주작의 냄새가 나서 웃음도 안 나오네요. 물론 주작 아니다고 덧글로 주작무새라고 할 테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려러니 넘어가 주세요.
21/12/28 00:37
또 진지빨자면 중소는 보통 시스템화가 되어있지않고 개인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된 담당자 잘못자르면 그 파트가 그냥 터져버릴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자르지도 못합니다 크크
21/12/28 02:20
저도 저거 비슷하게 사장님 아드님이 대학 졸업 후 펑펑 놀다가 사장님에게 뒷덜미 잡혀서 끌려왔던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 가업을 이으려는 건 아니고, 일이라도 배우다 가라고 해서 부서에서 일하는데 저런식으로 도련님, 도령, 작은사장님,샤오라오반(중국어로 작은 사장)하면서 놀렸습니다. 크크크 그런데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서 저렇게 놀리는 것도 두 달은 못 가더라구요. 작은사장 리액션이 시시해지니까 놀리는 재미가 없어져서 다들 그만두려던 때에, 제가 출근하는 작은사장님 보면서 "세자저하 납십니다 다들 문안드리십시오!" 하니까 다들 개빵터져서 크크크크크 한 세달은 왕세자, 세자저하, 공자하면서 쏠쏠하게 놀려먹었습니다. 이건 못 버티더라구요. 나중에는 본인도 포기해서 "세자저하 전하께 보여드릴 결재 좀 검토해주십시오" 하면 "어디 읊어보시오" 하면서 즐겼습니다. 놀리는 것도 받는 쪽이 접수를 잘해야 찰집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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