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8 20:21
[고양이에게 짠 음식을 먹이면 안 된다는 속설은 사람들끼리 저염 식이를 권장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 개, 고양이 모두에게 나트륨은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나트륨은 신경전달, 산-염기 균형, 혈압 조절, 삼투압 조절 등 중요한 역을 합니다. 나트륨이 부족하면 식욕 저하, 저혈압, 성장 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고양이는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땀샘이 없다거나 신장 기능이 약해서 또는 자연적으로 나트륨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소금이 필요 없다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해로울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그러면 고양이는 하루에 나트륨을 얼마나 먹어도 될까요? 미국 국립 연구원(NRC)에 따르면 하루 식사량의 1.5%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상한선을 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사료협회(AAFCO)와 유럽반려동물산업연방(FEDIAF)는 나트륨에 대한 상한선을 정해두고 있지 않고, 하루 필수 최소 섭취량은 0.2%로 정하고 있습니다. 100g에 1.5%면 1500mg인데요. 사람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이 2000mg인 것과 비교하면 고양이 크기와 음식 섭취량을 생각해 봤을 때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그냥 기초생활수급자라 생선 구이 훔쳐먹고 싶었다고 말을 해라
21/12/28 20:26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을 돌보는 것으로 자신의 불행을 타인에게로 치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봤는데 안타까워요. 자신은 아프리카로 가서 봉사활동하면서 사는게 꿈이라며.. (당사자는 가족에게도 버려짐)
21/12/28 20:50
아... 고양이 먹으라고 준 음식쓰레기를 가져다가 먹고, 기초수급자 생계비 나오는 돈으로 고양이 사료를 사서 먹이는군요...
안타깝네요...
21/12/29 00:40
저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네요. 캣맘 문제 이전에 어쩌다 저 지경까지 갔을까... 제 어려웠던 시기랑 겹쳐보여서 더 그렇습니다.
21/12/29 11:29
기초생활수급자면 복지시설이나 자원봉사센터, 교회 등을 통해서 무료급식하는 곳이 서울 경기권은 정말 많습니다..
굶지 않아도 되요.. 바우처 말고도 공적 기관이나 사적 기관에서 기본생활비나 생활비 지원, 의료비 지원 하는 곳 많구요.. 의료비 지출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조금만 알아보면 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