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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21:01
그나마 난징 스타트로 바로 탈출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머지는 개인 입장에선 탈출조차 불가능해 보이는데... 아니면 일본어 배워서 일본인 행세를 한다든가...
21/12/30 21:04
체르노빌이 생존확률은 그나마 높겠네요. 이래저래 수명이 버텨줄 것 같은데요. 이후 복원해달라고 하는게...
21/12/30 21:14
체르노빌이 생존률은 젤 높아보이네요. 방사선 피해를 입겠지만, 1년내에 픽 하고 죽지 않는다면 이후로 모든걸 얻을 수 있으니...
나머지는... 뭐 저리 절망적인 상황만 이렇게 모아놨나요 크크크... 경술년 대기근이 나아보일 정도라니
21/12/30 21:16
그나마 대숙청이 낫지 않을까요? 모든걸 포기하고 목숨만 살겠다고 하면 가혹하지 않은 굴라크행 정도면 1년 정도는 힘들지만 버틸수 있을것 같은데...
21/12/30 21:46
밑에 댓글에도 달려 있지만 '추종하던 트로츠키 동무'라서 사실상 모든걸 버리고 스탈린에게 알고 있는 걸 전부 넘긴 뒤에 목숨만 살려달란 식으로 데꿀멍데꿀멍해야, 그리고 거기서 운이 좋아야 굴라크 선이지 싶습니다.
21/12/30 21:48
반대로 이쪽도 그냥 트로츠키 따르던 일반인이나 중하위직은 아니니까요. 아예 측근까지는 아닌 모양이니까 아는거 전부 불고 바닥까지 기면서 목숨만 살려달라 싹싹 빌면 그래도 어찌저찌 연명은 해갈수 있는 굴라크 추방 정도까지는 혹시...?
21/12/30 23:38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미군 오자마자 탈영해서 항복하고 포로 수용소에서 일본 항복때까지 버티고 나머지 몇달 본토에서 버티면 끝!!
이라 생각했는데 밑 댓글보니 불가능이네요 크크
21/12/30 21:25
1번 보고 실소터지고 2번 읽는데 너어는 진짜 나쁘다는 생각만.... [그나마] 이오지마 골라서 일단 상륙전에서 살아남고 미군한테 도망치는 게 답일 듯
21/12/30 21:32
이런 상황에서도 포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미 해병대가 철저하게 일본군 수비대를 쓸어 버렸기 때문이다. 화염 방사기를 동원해 동굴을 통째로 태워 버리는 일은 다반사였으며, 공병대가 TNT로 동굴 내부를 싹 쓸어 버리거나 불도저로 동굴을 메워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즉, 다 죽어서 잡을 포로가 없었다.....
허허... 안되는군요..
21/12/30 21:27
경신대기근
대숙청 난징대학살 아우슈비츠 몽골침략 스탈린그라드전투 U보트? 이오지마저투 체르노빌원전사고 흑사병 아즈텍정복 프랑스 침공? 캄보디아 킬링필드 포기...
21/12/31 13:16
마침 어제 슈카아재 2년전 영상 봤는데 딱 나오네요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yOnVKcj5VJE 몽골군이 하루에 160km씩을 달렸답니다... 운전도 하루에 비포장 도로 160km씩 달리면 빡센데..
21/12/30 21:36
최악의 세대: 경신대기근
하나를 위하여: 대숙청 중국군의 패배: 난징대학살 그들을 위한 수용소: 아우슈비츠 호라즘의 전사: 몽골의 호라즘 침공 수면 아래서: U보트 태평양의 작은 섬: 이오지마 전투 체르노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프랑스 마르세유: 흑사병 약한 부족: 아즈텍 제국, 잉카제국, 콩키스타도르 (본문의 내용은 아즈텍의 인신공양을 위한 침략을 당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베르됭 전투 or 프랑스 침공 집단농장: 킬링필드
21/12/30 22:24
대전 전체 기간중 생존률이니.. 1년이면 좀더 높지 않을까요?
개전초는 7척 중에 1척만 미귀환이었다고 하니 잘하면 버틸수 있을것같습니다
21/12/30 21:51
호라즘 침공은 싹쓸이가 아니라 명치 타격으로 알고 있어서 탈출하면 살긴 살겠네요...실제로 무함마드 2세도 살아서 폐렴으로 죽었을텐데..
21/12/30 22:03
- 최악의 세대 -
이건 경신대기근일텐데, 2년이나 이어지는데다가 양반들도 죽어나가던 판이라, 고르면 목표 달성이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 하나를 위하여 - 스탈린 치하에서 트로츠키 파를 숙청하던 때이니 1929년 쯤이겠네요. 스탈린에게 충성맹세까지는 좋았지만 트로츠키를 추종한 걸로 낙인이 찍혀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을 듯. - 중국군의 패배 - 이건 남경대학살 시나리오로 보이는데, 도시 하나에서 수 만에서 40만 정도가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니 사망위험성이 엄청 높겠지요. 거기다 죽을 때 곱게 죽기도 힘든 상황이라서... - 그들을 위한 수용소 - 입구의 문구로 봐서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 시나리오일텐데, 여기서의 생존률은... (말잇못) - 호라즘의 전사 - 징기스칸에 썰려나간 호라즘 제국 시나리오겠네요. 징기스칸을 빡치게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는 잘 알려져 있으므로 생존률은 생략. 다만, 근무지를 이탈해 주변 작은 마을에서 쥐죽은 듯이 산다면 생존율 자체는 의외로 높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기에 걸까봐요. - 강철의 동무를 위하여 - 스탈린그라드 전투 시나리오인데, 최악의 선택지라고 봅니다. 다음의 간단한 인용문으로 대신합니다. "이 도시에 처음 도착한 소련군 사병의 평균 예상 생존 시간은 24시간 미만~" - 수면 아래서 - 독일 U-boat 시나리오겠네요. U-boat 격침율이 70% 정도였다니까, 생존율은... - 태평양의 작은 섬 - 일제의 이오지마 시나리오. 22000명 중 5000명이 살아 남았다니 의외로 생존율은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 정글에 숨었다가 며칠 후 수색나온 미군에 항복하는 건 꽤 가능성 있는 작전으로 보이네요. - 체르노빌 - 체르노빌 원전 시나리오. 1년 생존만이 목표라면 제일 달성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백혈병이 생기면, 기껏 얻은 소원을 "백혈병 치료해주세요"로 쓸 위험이 있네요. "긴급 작업원들 이외에 수십만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하였으나 현재까지 높은 방사능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 백혈병 및 백내장 발병률이 증가한 것 이외에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건강 상의 영향에 대한 증거는 없다." - 프랑스 마르세유 - 흑사병 시나리오. 돈이 좀 있다면 데카메론처럼 인적이 드문 교외의 장원으로 도피해서 방역조치를 해가며 버텨보겠지만, 그런 여유가 있을지... 사망자가 인구의 30-60%에 달하니 노출되면... (말잇못) - 약한 부족 - 아즈텍 시나리오. 사망률도 높지만 남경대학살 처럼 죽을 때 곱게 죽지도 못한다는 점이 위험하네요.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 시나리오. 1차대전하면 참호전이고 참호전의 사망률은... 참고로 하룻밤에 6만명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답니다. 절대로 고르면 안되는 시나리오 2. - 집단농장 - 캄보디아 킬링필드 시나리오지요. 우선 기간이 5년 정도 되는데다 300만명이 넘게 죽었으니 생존률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21/12/30 22:15
의외로 호라즘 고르고 도망치는게 나을지도요. 체르노빌은 소원을 수명에 써야하고요. 아니면 약한 부족 선택해서 도망치거나 코르테스에게 붙어야죠
21/12/31 00:15
신대륙에는 없던 구대륙 전염병이 옮은거잖아요? 구대륙 사람들은 내성이 있던 상태고요. 그리고 우리는 구대륙 사람+어릴 때 예방접종 맞은 상태니 신대륙 가도 스페인 사람처럼 내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거죠
21/12/30 22:25
아즈텍이 최고같네요.
다른건 튀어도 찾아내거나 도망쳤다고 죽을 가능성이높은데 그나마 아즈텍은 다 안다는 가정하에 그냥 무지성으로 튀면 될듯.. 깊은 산골에 들어가서 버티면..
21/12/30 23:06
그들을 위한 수용소의 경우 아우슈비츠는 그래도 사망률이 85%라 나은편이고, "찐"은 소비보르,베우제츠,트레블링카,헤움노 같은데죠. 이쪽은 사망률 최소 99.98%(...)
21/12/31 01:14
아우슈비츠는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이 있어서 유명해진거고..
더한곳들은 다 죽어서 증언도 상대적으로 적고 안알려져 있죠..무섭네요 정말
21/12/31 00:02
패전, 학살 시나리오는 절대 고르고 싶지 않고 재해라면 그래도 경성 대기근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가장 대처 지식이 많은 본토에 머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자연인 모드로 존버 테크
21/12/31 06:31
못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천연두는 완전사멸된 병원균으로 미국같은 초강대국만이 실험실에 전략병기용으로 극비리에 보관하고 있다는 말만 있고 병원균자체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기에 백신자체도 이젠 만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21/12/31 01:02
킬링 필드 시절 캄보디아에서 안경을 썼다는 건
브루조아의 상징 처럼 되어서... 바로~~ 반동 분자로.... 누군가 와서 어디론가 모셔 갑니다....
21/12/31 04:21
경신대기근은 사망자가 인구의 10프로 정도라 난이도 하 입니다. 체르노빌 아니면 경신 대기근 고르거나
대숙청에서 중앙에서 버틸 생각하지말고, 그냥 빤스런 해서 극동쪽 전 근대 촌락이나, 서유럽으로 튀어서 살아남는게 제일 쉬워보입니다.
21/12/31 10:05
경신대기근은 가뭄으로 인한거죠? 그럼 어딘가 외진 해변이나 섬으로 도망가서 맥가이버식으로 바닷물 증류해서 담수화 하는 장치 만들면 혼자서 텃밭 농사 정도는 충분히 지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물이 좀 더 여유 있으면 돼지와 닭도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이게 가능하면 충분히 꿀시나리오네요.
21/12/31 13:23
어.... 텃밭농사가 그렇게 쉽게 지어지지 않습니다.. 비료가 없으면....
그리고 결정적으로 농작물이 자라는 시간동안은 어떻게 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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