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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3 16:35
저는 그냥 배달비가 아직도 싸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배달시켜먹죠. 흑흑 배달비 못이겨서 포장만 시키는데 추운날 집에 걸어올때면 세상에 나만 거지인 기분...
22/01/03 16:49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1216/110807282/1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4E7XH5E 그래서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요식업 종사안하고 다들 배달하러가는바람에 요식업 몸값이 폭등했다고 합니다
22/01/03 16:44
저희 카페도 지금 배달비 올랐는데 안올리고 있습니다..
업체가 다같이 1000원씩 올려서 대안은 없고 그렇다고 배달을 안할수는 없고 크크 또 500원이라도 올리자니 배달비가 너무 비싼거 같고 그냥 감내중입니다..
22/01/03 17:46
다 지켜도 300넘는답니다..
안 지키면 500넘고.. 바싹 땡겨 벌어야지라는 생각이라고.. 물론 몇명한테 들은거라 다 그렇진 않을겁니다만...
22/01/03 16:54
전 배달료 부담스러워서 배달 빈도 줄인지가 꽤 됐네요 흐흐
건강해지는 느낌 들고 좋습니다 배달 대행 쓸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천천히 만들어둔 뒤 폭리.. 카카오택시 같은 느낌 나네요
22/01/03 16:56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적정한 선에서 유지될 겁니다...
배달앱, 가게, 손님 각자가 부담 가능한 선까지 부담할거고요... 가까운 거리는 포장해오는 사람들(DIY)이 늘어나겠죠...
22/01/03 16:56
배달기사가 부족한거는 필연입니다
소비자들은 기사가 묶어서 다니니까 늦는다고 한집만 오기를 원함. 당연히 기존에 5개 다니던거 1개만 다니니 기사수 부족. 그런데 배달비는 인상 안되기를 원하니 말이 안되죵. 돈을 떠나 오토바이구매+ 보험료 700만원 장벽이 있어서 아무나 입문을 못합니다. 가까운거야 도자킥(도보자전거킥보드)가 한다지만 대부분 1키로 이상 장거리라...
22/01/03 17:00
배달업자 입장에선 이럴 때 최대한 땡겨받아야 하는 건 맞긴하고,
소비자도 이제 배달비는 당연히 내야지 하던 것에서 음 이건 좀 선 넘었는데?라고 제기해야할 시기인듯 하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잘 못시켜먹겠어요. 혼자 사는 사람은 특히.
22/01/03 17:07
개인적으로 포장하는 비중에 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늘려야겠네요..
배달한다고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신호를 아예 안지키는 수준이니 여론이 좋을수가 없죠.
22/01/03 17:11
비슷한 논의가 치킨에도 있었죠.
닭값 만팔천원 너무 비싼거 아님? 응 임대료 인건비 배달료. 현재 마리당 대충 2만원 ~ 2만 5천원 통큰 배달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이런 류의 가격인상은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갈 일은 잘 없습니다.
22/01/03 17:11
배달비를 오롯이 고객들이 부담하게 해서 내가 받는 배달 서비스의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고객들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점주들이 일부를 부담하는 구조는, 점주들이 받는 부담도 크고, 고객들의 불만도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2/01/03 17:16
자영업자도 배달비 일정부분 부담하는걸로 아는데
포장시 추가할인이 들어가면 서로 윈윈이 아닐가 싶습니다 근데 이부분이 전혀 안되는거 같아요
22/01/03 17:27
저는 배달료 인상이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택시와 배달이 비슷한 업종에 놓여있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택시비가 인상되면 안타면 그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비 인상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단순업무로서 차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택시면허라는 진입장벽을 국가가 임의로 쳐놓았기 때문이죠. 택시가 돈 좀 될거같다고 당장 오늘부터 택시를 시작할 수 있나요? 하다못해 하루 2회(출근시간, 퇴근시간 각 1회씩) 카풀 서비스도 막혔는데요. 배달비가 인상되면 포장하면 그만입니다. 그렇다고 배달업을 하기 위해 진입장벽이 있나요? 당장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 깔아서 가입절차 밟으면 하루 이내로 승인납니다. 플팻폼 업자가 독점인가요? 배민, 요기요, 쿠팡 삼강체제입니다. 세 회사가 가격담합에 들어가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는데 저는 담합을 하고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거에 대해선 근거를 포함한 의견 주시면 저도 좋은 정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민-요기요 다른 회사입니다. 배민은 DH, 요기요는 GS 리테일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배달료를 많이 받으니 돈이 될거같다 생각해 진입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만이 나올게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전 저 배달료가 절대 정상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쿠폰 뿌린다 해도 요즘에는 배달로 시켜야지만 할인받아서 의미 없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라 1년 전에도 배달 시키면 늦게 오는게 당연했는데, 배달료 오르는거 보니 지금도 수요는 폭발하고 있나보네요. 포장주문 강추합니다.
22/01/03 17:46
결국 '포장위 귀찮음' 과 '배달비용' 사이에서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 논란의 여지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크
그게 뭐가 그리 귀찮다고! 그냥 포장해! 혹은 얼마나 비싸다고! 걍 배달시켜! 이런식으로 후려 쳐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니...
22/01/03 18:51
배민-요기요가 담합할 수는 있는데, 배달값은 둘 다 내리고 싶어하는거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택배기사들이 담합하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는 상태라고 보시나요?
22/01/03 18:55
배민-요기요 담합이 어떻게 가능한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참고로 둘은 다른 회사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76173.html (2020년 12월 기사)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87681/ (2021년 8월 기사)
22/01/03 18:49
공정위에서 DH가 배민 인수할때 6개월 내에 요기요 처분하라 했습니다. (2020-12-28 기사)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76173.html 그래서 현재 요기요는 GS 리테일 겁니다. (2021-08-13 기사)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87681/
22/01/03 18:53
집값이 오를때 근본적인 문제가 "누구나 집을 원하면 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NO 이기 때문 아닌가요?
집값과 배달료를 비교하는건 저로선 공감하기 조금 어렵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배달료가 오르면 포장이라는 대안이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 배달료가 너무 높아 배달일을 하면 돈이 좀 될거같다 생각되면 누구든지 하루 이내에 입문이 가능합니다.(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배달료 vs 택시비를 비교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async 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22/01/03 19:01
배달비가 인상되면 포장하면 그만이고 하시길래
내 시간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더 저렴한 대체수단을 택하면 OK라는 점에서 집값 예시를 들었네요 누구나 집을 원하는 곳에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좀 비현실적인 생각인 것 같구요
22/01/03 17:48
개인적으로 배달비까진 이해하는데, 최소주문 비용이 더 문제같습니다.
음식점에서 1인분 시켜먹는다고 추가비용 내야되는 건 아니고, 배달비용은 따로 지불하는 현 상황에서 굳이 최소비용이 있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2/01/03 18:06
배달비는 업주와 고객이 나눠내는겁니다. 위에도 5000원으로 올렸다고 나오는데 배달비 2000원정도가 최소배달비였는데 한번에 3000원을 올린 양아치가 아니면 그전비용도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고 봐야죠.
22/01/03 18:09
그 최소비용이 음식값에 배달료 일부 묻어서 보내는겁니다. 실제로 배달전에는 닭값이 만원이었는데 배달료 6천원이 더해지면서 닭값 13,000원 배달비 3,000원 최소 주문비용 13,000원 이런식으로 설정합니다. 그 이하로 가면 업주가 자기돈에서 부담해야되니까 최소 주문비용을 설정하는거에요.
22/01/03 17:58
근데 약간 다른관점으로
15000원에 배달비 5천을 20000원에 배달비 0원하는 집 있거든요 이러면 포장손님도 사실상 배달비 내는 셈 크크 뭐 0원이면 배달시키지!! 하는데 예를든거고 현실적으론 배달비 5000에서 3천원정도로 내리고 나머지 음식값에 포함 이런경우가 있으니 크크
22/01/03 18:15
아 진짜 사람들 개답답하네 상점에서 손님한테 받는 배달비랑 기사가 가져가는 배달비랑 다르다니까요. 벌금을 손님한테 물리는건 또 뭔소리고 어휴
22/01/03 18:16
밤에 일하면 시급 더 받는거랑 똑같죠. 비싸다고 난리칠 이유도 없고 비싸면 포장주문하던가, 그 비용도 비싸면 더 싼 곳 시켜먹으면 됩니다.
22/01/03 18:28
패스트푸드점은 배달 요금은 따로 받고 메뉴가격도 픽업하는거 대비 비싸던데 이건 왜 그런거죠? 이중가격정책 열받아서 드뚜한다는...
22/01/03 19:11
롯데리아 기준 3000원 배달비 내고 매장이랑 가격 같거나 아니면 배달비 포함된만큼 비싸지만 대부분 전자입니다.
그리고 이해 못할일은 전혀 아니긴하죠. 뭐가 됐든 배민이나 요기요에 수수료 내니까
22/01/03 18:36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버리니 배달기사들을 음식점에서 고용을 안하게되서 결국 배달비라는게 생긴 촌극이라고 생각이드네요
배달업체가 생김으로 인해서 다양한 음식들을 배달해먹을수 있다는 장점도 생기게된반면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치킨이나 짜장면을 시켜먹을때 배달료아깝다고 포장해오게되었는지 씁쓸하기도하네요 치솟은 인건비로 인해 어쩔수없다는것도 이해가지만
22/01/03 18:41
이전에도 배달기사들 고용해서 쓰는 곳은 최저임금 이상으로는 줬지요. 대신 배달하는 음식점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고정비 나가는 거 아까워서 해고하고 대행 업체 쓰기 + 있던 사람들도 '걍 나가서 버는 게 나은데?' 하고 나가 버림 + 코로나 때문에 배달 안 하는 매장이 없어짐까지 더해져서 폭증이 일어난 영향이 큰 것 같아요.
22/01/03 19:13
최저 임금이 생겨서기보단 그냥 대행 업체가 생기면서 배달 하는 사람 입장에서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그렇죠.
지금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사장들이 주휴수당 야간수당 다 챙겨주면서 월급 줘도 개인이 그냥 대행업체 끼고 하는게 나은데 누가 취직해서 하려고 하겠어요.
22/01/03 19:15
직고용한답시고 최저임금 소리 나오는 순간 휘발유통 안날아오면 다행일텐데... 보험료 유류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나 게다가 신체 담보로 하는 일에 최저 크크 임금 크킄
22/01/03 19:30
지금이야 힘들죠 배달대행업체들이 많이 생겼으니 배달하는 사람들도 음식점에서 월급받고 배달하는것보다 건당 배달비받는게
소득이 더 크니 보험료 유류비에 신체담보로하는일은 어차피 예전에 중국집 배달원들도 다 중국집에서 지원해주던가 알아서하지않았을까요? 왜갑자기 폭주하시는지 이해가안되네..최저임금애기를 꺼내서 정치논리때문에 이리 폭주하시는거임??
22/01/03 20:01
아는 게 없으면 입을 털지 말아야 하는데 심사는 뒤틀려서 정권은 맘에 안들고 마침 최저임금에 끼워 맞추면 아다리 맞는거 같고 합리로 조져주면 선정치병 시전하면 되고 크크 세상 살기 편하다 그죠???
22/01/03 20:08
아니 최저임금이 올랐으니 당연히 인건비가 같이 상승하는건 당연지사아닌가요??
이게 무슨 철가방아저씨들이 최저임금받았다는 논리로 간다는게 더 이해가 안되는 논리비약인데요 전반적으로 다 오르게되죠 그러니 가게입장에서 배달원을 쓰는거보다 건당배달료를 지불하고 대행업체를 쓰게되었고 대행업체 배달료가 점점 오르니 배달료가 오르게된거아닌가요?? 처음엔 배민이나 요기요에서 시켜먹을때 배달료가 그리 크진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올라서 오늘같은 글이 올라오게된거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제말 어느부분에 정권을 깠나요 그냥 배달료가 오르게된 이유 생각해본거아닌가요? 무슨 억하심정과 애국자이시기에 이리 정권에 충성을 다하시게되서 이리 발작하시는지 정치논리가 참 무섭군요
22/01/03 22:36
걍 배달어플 한번도 써본적 없고 깔아본적도 없는 것 같은데 정치논리가 진짜 존나게 무섭다는 사실만 재확인
최저임금 상승과 코로나 시대 이전에 배달노동이 최저임금 상승률에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는 최저임금 언저리 노동이었구나~ 그렇구나~
22/01/03 21:26
뭐때문에 화나신지 모르겠지만 배달대행은 최저임금때문에 나온게 맞습니다. 시작부터가 교촌이 최저임금상승을 빌미로 가격 올리려다 역풍맞고 그럼 배달비 받겠다로 나와서 시작된게 배달대행이에요.
22/01/04 09:58
배달부는 옛날부터 최저임금 이상 받던 사람들이었는데요?
심지어 최저임금 절반받던 지방에서조차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던 직업이었습니다. 대체 무슨소릴 하시는건가요.
22/01/03 19:16
집이 서울 건대입구 먹자골목 인근인데 대부분 배달비 무료~3000원인데 짤이 너무 과장된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 지역이야 있겠지만 애초에 km수가 정상이 아니거나 사장이 잘못설정해서 7500원 저렇게 뜨는거지 실제로 저렇게 받아먹어가면서 장사 못하죠. 저 7500원 펨코짤 진짜 엄청나게 보는거 같은데 그냥 딱 요기요 배민 켜서 얼마나 배달요금 뜨나만 보더라도 저거는 좀 선동이지 뭐 굳이 번화가가 아니더라도 배달요금이 저렇게 뜨는건 애초에 배달 불가지역으로 봐야죠.
22/01/03 20:13
맞아요 시켜 먹으려다가 배달비 때문에 가지러 가려다가 또 너무 귀찮아서
그냥 밥해먹은 적도 있는데 크크크 근데 막상 수요 줄어도 어지간하면 한번 오른 배달비는 안 내릴 것 같습니다
22/01/03 22:06
한국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배달문화가 유독 발달한 이유가 저렴한 인건비 배달비죠. 인제 인건비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중이고 따라서 배달비도 계속 오르면 지금처럼 배달을 자주 시켜먹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2/01/03 22:20
머지 부산은 기본 3천원정도인데 저긴뭐하는곳인가요?다른부산에 사는건가
그리고 당연히 거리마다 할증 되야하고 비오거나 폭염 한파 당연히 할증 적용되야하는거같은데 그거 대신안하려고 배달시키는거아닌가 돈주기싫으면 포장해오면되는거고 저긴도대체어딘데 8천원이나해요? 개인적으로는 배달종사자들 대우가더높아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2/01/04 13:13
교통법규 안지키고 배달음식 빼먹는 양아치 이미지때문에 여론이 별로라 그렇지 인건비 후려쳐서 유지하던 시장이 제자리 찾아가면서 생기는 성장통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간 원재료비 인상과 배달비 인건비 핑계로 가격을 올려온 프차 업계가 좋은 핑계거리 하날 잃었는데 다음엔 무슨핑계로 가격올릴지 궁금하네요 아 물론 사먹지는 않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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