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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13:52
그거야 잘 알고 있죠
공뭔 중에서도 공익 막 대하는 미친 멍멍이가 있고 공익도 최소한의 일도 안하면서 멍멍이짓하는 사람이 둘 다 있으니 정확한 사정을 모르면 한쪽을 일방적으로 욕하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_@
22/01/11 15:55
공익이 해야할 최소한의 일이라고 해봐야, 최저임금도 안되는데 일반적인 기준(맡은바 할 일은 해야하지 않겠니?)을 들이대면 안됩니다.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부조리의 피해자니까요. 물론 개인단위로 그걸 안지키는게 본인 인생에 권장할만한 사항은 아니겠지만요. 멍멍이 같은 공익은 맡은바 일을 수행 못하면 당연히 피해자가 아니지만, 멍멍이 같은 공익이 맡은바 일을 안한다고 해도 여전히 피해자입니다. 전후사정은 모르겠고 저 공익이 아마 스택을 많이 쌓았을 것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공익이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서 1인분을 해주길 기대하면 '안됩니다'
22/01/11 21:55
무슨 부조리의 피해자냐뇨? 강제징용 당해서 그 자리에 있는거지 않습니까? 도대체 현역으로 갈 수도 없는 인원을 남자라는 이유로 2년간 강제노역 시키는 이유가 뭡니까?
22/01/11 11:00
공익의 부조리함은 부조리함이고 본문과는 다른 문제죠.
저 공무원들에게 문제가 없었다면? 그 부조리함을 공무원한테 화풀이하는거 아닙니까? 그럼 공무원은 무슨죄인가요. 공무원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그냥 예의가 없는겁니다.
22/01/11 11:02
애초에 공익이 일을 해야하는 당위성 자체가 떨어지는데 그게 어떻게 별개입니까. 저 공무원에게 죄가 있다는 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공익에게 죄가 있는 것은 아니란 뜻입니다. 구조 그 자체에 원죄가 있기 때문에요. 강제노동이란 소리가 괜히 나오겠습니까.
22/01/11 11:05
엄청난 열사 났네요.
그럴거면 공무원한테 저럴게 아니라 아예 더 위에 들이박던가요. 그럴수 없으니까 결국 공무원한테 들이박는거 아닙니까. 원죄고 자시고 그건 원죄를 가진 놈한테 해야지 다른 만만한 사람한테 푼다? 이건 뭔 찌질함인지 차라리 저 공무원이 평소에 공익한테 막대하고 그랬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 공무원이 저 대접받아야 하는 이유가 원죄니 뭐니는 우습네요
22/01/11 11:09
유니언스 님// 들이받긴 뭘 들이받아요. 저 사람한테 욕을 한 것도 아니고. 그게 왜 저 사람한테 푼 것이 되나요? 강제노동이라도 하여튼 시스템상 하긴 해야 되니까 주변에 민폐끼치지 말고 강제노동 하는 게 맞다는 건지 뭔지. 그걸 제대로 할 때 하더라도 그 자신을 위한 일일 뿐이죠. 애당초 부조리하기 짝이 없는데 저런 탈선 충분히 당위적으로 성립하는 거죠. 신고는 욕을 했으니까 박는 거고. 그렇지 않아도 부당하게 노역당하는 현실에서 욕까지 공익이 참아줘야 합니까 그럼?
22/01/11 11:28
제도의 문제는 제도의 문제로 접근하고, 사람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로 접근해야죠.
본문의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성과 태도의 문제라고 봐야죠.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쌍방이 다 문제인지는 전후과정이 필요하구요.
22/01/11 11:32
뭐 저는 '그 이전에 존재하는 문제가 있고 아무리 인성에 하자가 있어도 그걸 무시하고 따질 순 없다'고 봅니다만,
그런 걸로도 도저히 커버가 안 되는 '인성 문제' 또한 당연히 있었을 수 있죠. 근데 단지 "아침에 사정 설명 없이 카톡 하나 달랑 보내고 잠수 및 출근 안하"는 정도면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애당초 부조리하기 짝이 없는데 저런 탈선 충분히 당위적으로 성립하는 거죠"라고 생각합니다.
22/01/11 13:03
공익과 담당자의 인성 문제는 전후 맥락을 모르니 이 짤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는 거고,
'애당초 부조리한 제도라면 탈선도 당위적으로 성립한다'고요? 정말 위험한 말씀을 하시네요.
22/01/11 16:05
알카즈네 님// 공익으로 있는 것 자체가 기본권에 대한 침해인데, 그거보다 더 심한게 있나요?
단순히 해당 공익의 인생에 별로 좋은 경험이 아닐 뿐이지, 외부의 누군가가 당사자에게 무언가 1인분을 해주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에요.
22/01/11 12:54
업무야 어찌되든 굴러가겠지만, 담당자는 급히 공익의 복무처리도 해야 하고 업무 계획도 틀어지고 별로 유쾌하진 못할 듯 합니다.
관계가 틀어져서 일부러 엇나가지 않는 이상 결근이 필요하다면 대강의 사유와 일정은 미리 고지하는게 서로를 위한 배려니까요.
22/01/11 10:46
이건 전후과정 알아보고 해야할듯
진짜 다른 과정없이 그냥 톡 한번 보내고 연락 아예 안받고 잠수타면 뒷담 까여도 싼거고 아니면 공익이 그간 대우가 엄청 안좋아서 쌓인게 터졌을수도 있는거고.
22/01/11 11:03
몰?루
솔직히 병가 낸다고 욕까지 써가면서 빡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그 전에 일이 잇는건데 어느쪽 귀책사유일지 궁금하네요
22/01/11 11:13
집에 급한 일이 있어서 - 아픈 거 아님
병가낸단다 -- 휴가 종목은 병가 이것만으로도 일단 공익요원 분이 썩 당당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아픈 척이라도 하지... 아니면 그냥 휴가를 쓰던가.... 저도 공익이었고, 뭐같은 공무원 / 뭐같은 공익 많이 봐서 다른 얘기는 안 하구요... 보이는 텍스트에서 문제될만한 부분만 지적해 봅니다.
22/01/11 11:43
fm 대로 하면 저거 병가 사유가 아니잖아요. 병가 처리 안해줘도 그만입니다.
그럼 무단 결근이고 저렇게 민원 넣고 하면 공익도 귀찮아 질꺼예요. 무단 결근이면 며칠 더 근무 해야 하지 않나...
22/01/11 12:36
귀찮은건 어차피 공무원이지, 잃을거 없는 공익한테 뭘 바랍니까.
본인도 강제징용당한사람 데리고 꿀 빨려고 했으면 저럴수도 있다는걸 알아야죠.
22/01/11 12:53
행정업무 하는 기관에서 공익 관리업무 담당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공익 없어도 아쉬울거 하나도 없고 그냥 사고만 안치고 조용히 있다가 소집해제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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